윤석열 퇴진 범불교도 시국선언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이 정부는 무능력, 무대책, 무책임의 밑바닥을 드러냈다.
윤석렬은 ‘바이든 날리면’에서 보듯 욕설과 거짓말을 하고도 사과할 줄 모른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국민의 아픔에 공감할 줄 모른다. 반대자에게는 무자비한 압수수색을 자행하고, 자신의 처와 장모에게는 한없이 자비롭다. 대통령실이 도청당해도 미국에 항의도 못하고, 민족의 울분이 담긴 강제징용 문제에 굴종적인 자세다.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제공을 천명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가담하여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빠트리고 있다.
우리불자들은 더 이상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윤석열은 하루빨리 퇴진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다.
우리 출가자와 재가자들은 국민 앞에 참회한다.
지난 2022년 1월, 대선을 코앞에 두고 스님들 63%가 반대함에도 승려대회를 강행했다. 표면적으로는 정청래 국회의원이 문화재 관람료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것을 핑계로 삼았다. 그러나 종단은 민주당과 정청래의 거듭되는 사과를 받지 않고 엄중한 동안거 기간에,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겨가면서 승려대회를 강행하였다. 이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며 종교권력과 정치권력이 결탁한 최악의 사례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윤석열 정부였다. 우리는 종단을 대신해 국민 앞에 깊이 참회하면서 윤석렬 퇴진 운동에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부처님께서는 ‘전도 선언’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많은 이들의 이익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연민하여 길을 떠나라!”
‘많은 이들의 이익과 행복’은 공익(共益)을 말한다. 세상을 연민(憐愍)하라는 것도 세상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共感)하고 공익의 입장에 서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길은 생로병사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통과 더불어 모든 전쟁,다툼등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없애는 것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떨쳐 나설 것이다.
오늘의 공익은 바로 윤석열 퇴진 운동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 경제위기를 초래하여 백성을 도탄에 빠트리고, 공안통치로 민중을 탄압하는 검찰독재정권, 국민의 이익보다는 외세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대매국정권. 우리는 윤석열의 퇴진을 위해 이웃 종교와 연대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과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윤석열 퇴진 운동을 시작하며 다음과 같이 불자로서 공의(公議)를 만천하에 밝힌다.
민생은 파탄 경제는 침몰 윤석열은 퇴진하라!
외교는 굴욕 평화는 위기 윤석열은 퇴진하라!
정치는 실종 민중은 탄압 윤석열은 퇴진하라!
출재가 불심은 모두 하나다.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2023년 5월 20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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