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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니까야

들숨날숨 마음챙김 경(M118)+청정도론 설명

pajānāti(8)       sikkhati(56번)     viharati(10번)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8)

 

서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유명한 여러 장로 제자들과 함께 즉 사리뿟타 존자, 마하목갈라나 존자, 마하깟사빠존자, 마하깟자야나 존자, 마하꼿티따 존자, 마하깝삐나 존자, 마하쭌다 존자, 아누룻다 존자, 레와따 존자, 아난다 존자와 그 외 여러 잘 알려진 장로 제자들과 함께 사왓티에 있는 동쪽 원림(pubbārāme)의 녹자모 강당(migāramā­tu­pāsāde)에 머무셨다.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pubbārāme migāramā­tu­pāsāde sambahulehi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ṃ—āyasmatā ca sāriputtena āyasmatā ca ­mahā­mog­gallā­nena

 āyasmatā ca mahākassapena āyasmatā ca mahā­kaccāya­nena āyasmatā ca mahākoṭṭhikena āyasmatā ca mahākappinena āyasmatā ca mahācundena āyasmatā ca anuruddhena āyasmatā ca revatena āyasmatā ca ānandena, aññehi ca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ṃ.

 

 

2. 그 무렵 장로 비구들은 신참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들은 열 명의 신참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들은 스무 명 서른 명 마흔 명의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다. 그 신참 비구들을 장로 비구들의 경책과 훈계를 받아서 차차 고귀한 특별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Tena kho pana samayena therā bhikkhū nave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dasa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v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tiṃ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cattār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Te ca navā bhikkhū therehi bhikkhūhi ovadiyamānā anusāsiyamānā uḷāraṃ pubbenāparaṃ visesaṃ jānanti.

 

 

3. 그 무렵 세존께서는 보름 포살일의 보름밤에 자자를 하기 위해서 비구 승가에 들어싸여서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던 비구 승가를 둘러보시고 비구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tadahuposathe pannarase pavāraṇāya puṇṇāya puṇṇamāya rattiyā bhikkhusaṅghaparivuto abbhokāse nisinno hoti.Atha kho bhagavā tuṇhībhūtaṁ tuṇhībhūtaṁ bhikkhusaṅghaṁ anuviloketvā bhikkhū āmantesi:

On that occasion—the Uposatha day of the fifteenth, on the full-moon night of the Pavāraṇā ceremony—the Blessed One was seated in the open surrounded by the Sangha of bhikkhus. Then, surveying the silent Sangha of bhikkhus, he addressed them thus:

 

4. 󰡒비구들이여, 나는 이런 도닦음 때문에 흡족하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얻지 못한 것을 얻고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고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라.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인 꼬무디를 맞을 것이다.󰡓“āraddhosmi, bhikkhave, imāya paṭipadāya; āraddhacittosmi, bhikkhave, imāya paṭipadāya.Tasmātiha, bhikkhave, bhiyyoso mattāya vīriyaṁ ārabhatha 

appattassa pattiyā, anadhigatassa adhigamāya, asacchikatassa sacchikiriyāya.Idhevāhaṃ sāvatthiyaṃ komudiṃ cātumāsiniṃ āgamessāmī”ti. 

“Bhikkhus, I am content with this progress. My mind is content with this progress. So arouse still more energy to attain the unattained, to achieve the unachieved, to realise the unrealised. I shall wait here at Sāvatthī for the Komudī full moon of the fourth month.”

 

 

5. 지방에 거주하는 비구들은 세존께서 그곳 사왓티에서 네 번째 보름인 꼬무디를 맞을 것이라는 것을 들었다. 지방에 거주하는 그 비구들은 세존을 뵈러 사왓티로 향했다.

Assosuṃ kho jānapadā bhikkhū: “bhagavā kira tattheva sāvatthiyaṃ komudiṃ cātumāsiniṃ āgamessatī”ti. Te jānapadā bhikkhū sāvatthiṃ osaranti bhagavantaṃ dassanāya. 

The bhikkhus of the countryside heard: “The Blessed One will wait there at Sāvatthī for the Komudī full moon of the fourth month.” And the bhikkhus of the countryside left in due course for Sāvatthī to see the Blessed One.

 

 

6. 그러자 그 장로 비구들은 더욱더 신참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들은 열 명의 신참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들은 열 명의 신참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들은 스무 명 서른 명 마흔 명의 비구들을 경책하고 훈계하였다. 그들 신참 비구들은 장로 비구들의 경책과 훈계를 받아서 차차 고귀하고 특별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Te ca kho therā bhikkhū bhiyyoso mattāya nave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dasa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v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tiṃ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cattār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Te ca navā bhikkhū therehi bhikkhūhi ovadiyamānā anusāsiyamānā uḷāraṃ pubbenāparaṃ visesaṃ jānanti. 

 

 

7. 그 무렵 세존께서는 네 번째 달의 꼬무디 보름 포살일에 보름달 아래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던 승가를 둘러보시고 불러 말씀하셨다.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tadahuposathe pannarase komudiyā cātumāsiniyā puṇṇāya puṇṇamāya rattiyā ­bhik­khu­saṅgha­pari­vuto abbhokāse nisinno hoti. Atha kho bhagavā tuṇhībhūtaṃ tuṇhībhūtaṃ bhikkhusaṅghaṃ anuviloketvā bhikkhū āmantesi: 

 

 

승가의 범위(성인4과+수행하는 13종류의 범부승가)

 

8. 󰡒비구들이여, 이 회중은 잡담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 회중은 떠들지 않는다. 이것은 순수하고 완전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 회중은 공양 받아 마땅하고, 환대받아 마땅하며, 보시 받아 마땅하고, 합장 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다.

“Apalāpāyaṃ, bhikkhave, parisā; nippalāpāyaṃ, bhikkhave, parisā; suddhā sāre  patiṭṭhitā.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ṃ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 parisā āhuneyyā pāhuneyyā dakkhiṇeyyā añjalikaraṇīyā anuttaraṃ puññakkhettaṃ lokassa.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 승가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회중이 있다. 그 회중에게 적게 보시해도 큰 결실을 가져오고 많이 보시하면 더 큰 결실을 가져온다.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ṃ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ya parisāya appaṃ dinnaṃ bahu hoti, bahu dinnaṃ bahutaraṃ.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 승가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회중이 있다. 그 회중은 세상에서 친견하기 어렵다.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ṃ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 parisā dullabhā dassanāya lokassa.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 승가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회중이 있다. 그 회중을 친견하기 위해 어깨에 걸망을 메고 먼 유순의 거리라도 마땅히 찾아 가야 한다.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ṃ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aṃ parisaṃ alaṃ yojanagaṇanāni dassanāya gantuṃ puṭosenāpi.

 

 

9.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아라한들이 있다. 그들은 번뇌가 다했고 성스러운 삶을 살았으며 할 바를 다 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존재에 대한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arahanto khīṇāsavā vusitavanto katakaraṇīyā ohitabhārā anup­patta­sadat­thā parik­khī­ṇa­bhavasaṃ­yojanā samma­dañ­ñā­vimuttā—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10.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다섯 가지 낮은 족쇄를 부수어 [정거천에] 화생할 비구들이 있다. 그들은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는 돌아오는 법이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pañcannaṃ orambhāgiyān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opapātikā tattha parinibbāyino anāvattidhammā tasmā lokā—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11.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부수고 탐욕과 성냄과 미혹이 옅어져서 한 번만 돌아올 비구들이 있다. 그들은 한 번만 이 세상에 돌아와서 괴로움을 종식시킬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rāgado­samohā­naṃ tanuttā sakadāgāmino sakideva imaṃ lokaṃ āgantvā dukkhassantaṃ karissanti—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12.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부수어 흐름에 든 비구들이 있다. 그들은 [파멸처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sotāpannā avini­pāta­dhammā niyatā sam­bodhi­parā­yanā—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ṃghe.

 

13.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네 가지 바른 노력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다섯 가지 기능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다섯 가지 힘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성스러운 팔정도를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catunnaṃ sammap­pa­dhā­nā­naṃ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pe … catunnaṃ iddhipādānaṃ … pañcannaṃ indriyānaṃ … pañcannaṃ balānaṃ … sattannaṃ bojjhaṅgānaṃ …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14.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자애를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연민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더불어 기뻐함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평온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부정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안에는 무상관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안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 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 승가에는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는 데 전념하는 비구들이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mett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karuṇ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mudit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upekkh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asubha­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anicca­saññ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ānāpā­nas­sati­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승가의 범위(성인4과+수행하는 13종류의 범부승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16단계

 

15.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성취한다. 네 가지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성취한다.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명지와 해탈을 성취한다.󰡓

Ānāpānassati, bhikkhave, bhāvitā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ṃsā. Ānāpānassati, bhikkhave, bhāvitā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Cattāro satipaṭṭhānā bhāvitā bahulīkatā satta bojjhaṅge paripūrenti. Satta bojjhaṅgā bhāvitā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i.

 

16. 󰡒비구들이여,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어떻게 거듭거듭 행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는가?󰡓

 

17.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애 가거나 나무 아래에 가서나 빈방에 가거나 하여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16단계 설명

 

18. 󰡒① 길게 들이쉬면서는 󰡐길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는 󰡐짧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③ 󰡐온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라.󰡑며 공부짓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그는 스스로 수련하기를, 한 호흡 동안에 온 몸을 느끼면서 숨을 들이쉬리라, 그리고 한 호흡 동안에 온 몸을 느끼면서 숨을 내쉬리라 라고 그는 마음 다지면서 수행한다. (대념처경 각묵)

*『私は全身を感受して出息しよう』と修練し、『私は全身を感受して入息しよう』と修練します。

*They practice like this: ‘I’ll breathe in experiencing the whole body.’ They practice like this: ‘I’ll breathe out experiencing the whole body.’

*He trains thus: ‘I shall breathe in experiencing the whole body of breath’; he trains thus: ‘I shall breathe out experiencing the whole body of breath.’

*그는 이와 같이 수련한다. ‘나는 몸 전체를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 그는 이와 같이 수련한다. ‘나는 몸 전체를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 

 

④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1)

*(호흡이라는)몸의 활동(육체의 작용. 움직임)을 가라앉히면서 숨을 들이쉬리라, 그리고 몸을 활동을 가라앉히면서 숨을 내쉬리라 라고 그는 마음을 다지면서 수행한다.

*그는 이와 같이 수련한다. ‘나는 신체적 형성을 고요히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 그는 이와 같이 수련한다. ‘나는 신체적 형성을 고요히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케마짜라)

*They practice like this: ‘I’ll breathe in stilling the physical process.’ They practice like this: ‘I’ll breathe out stilling the physical process.’

 

 

19. 󰡒⑤ 󰡐희열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⑥ 󰡐행복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⑦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⑧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편안해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Pīti­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pīti­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2)

 

 

20.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⑫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Cit­t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3)

 

 

21.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⑭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⑯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Anicc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anicc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22.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거듭 행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ānāpānassati evaṃ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ṃsā. (4)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의 완성

 

23.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거듭 행하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성취하는가?󰡓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ānāpānassati kathaṃ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몸의 관찰

 

24. 󰡒비구들이여, 비구는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길게 내쉬면서 󰡐길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 󰡐짧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③ 󰡐온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④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지을 때 그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kāye kāy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몸들 가운데서 한 가지 몸이 '들숨과 날숨'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무는 것이다.󰡓

 Kāyesu kāyaññatarāhaṃ, bhikkhave, evaṃ vadāmi yadidaṃ—assāsapassāsā. Tasmātiha, bhikkhave, kāye kāy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1)

For I say that the in-breaths and out-breaths are an aspect of the body.

 

 

느낌의 관찰

 

25. 󰡒비구들이여, 비구는 ⑤ 󰡐희열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⑥ 󰡐행복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⑦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⑧ 󰡐마음의 작용을 편한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지을 때 그 비구는 느낌들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pīti­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pīti­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edanāsu vedan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이 느낌들 가운데서 한 가지 느낌이 들숨날숨에 주의를 잘 기울이는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 비구는 그때에 느낌들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무는 것이다.󰡓

Vedanāsu veda­nāññata­rā­haṃ, bhikkhave, evaṃ vadāmi yadidaṃ— assāsa­passā­sā­naṃ sādhukaṃ manasikāraṃ. Tasmātiha, bhikkhave, vedanāsu vedan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2)

For I say that careful application of mind to the in-breaths and out-breaths is an aspect of feelings.

 

 

 

마음의 관찰

 

26. 󰡒비구들이여, 비구는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 지을 때 그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cit­t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e citt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마음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아차리지 못하는 자에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기는 자라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할때,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무는 것이다.󰡓

Nāhaṃ, bhikkhave, muṭṭhassatissa asampajānassa ānāpānassatiṃ vadāmi. Tasmātiha, bhikkhave, citte citt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3)

There is no development of mindfulness of breathing for someone who is unmindful and lacks awareness, I say.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초선을 통해 장애들로부터 마음을 벗어나게 하고 해탈케 하면서, 제2선을 통해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로부터, 제3선을 통해 희열로부터, 제4선을 통해 행복과 고통으로부터 마음을 벗어나게 하고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고 내쉰다. 혹은 그가 禪에 들었다가 출정하여 禪과 함께한 마음은 파괴되기 마련이고 사그라지기 마련이라고 명상한다. 그가 위빳사나를 하는 순간에 무상의 관찰로 영원하다는 인식으로부터 마음을 벗어나게 하고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고 내쉰다. 괴로움의 관찰로 행복하다는 인식으로부터, 무아의 관찰로 자아라는 인식으로부터, 역겨움의 관찰로 즐김으로부터, 탐욕이 빛바램의 관찰로 탐욕으로부터, 소멸의 관찰로 일어남으로부터, 놓아버림의 관찰로 가짐으로부터 마음을 벗어나게 하고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고 내쉰다. 그러므로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리라라고 공부짓는다'고 말한다.이와 같이 마음의 관찰로 이 네 개조를 설했다고 알아야 한다.(청정도론)

 

 

 

 

 

법의 관찰

 

27. 󰡒비구들이여,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aniccānupassī) .󰡑며 공부짓고 󰡐무상을 관찰하면서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⑭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virāgānupassī) 들이쉬리라.󰡑며 공부짓소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nirodhānupassī)󰡑며 공부짓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⑯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paṭi­nissag­gā­nu­passī)󰡑며 공부짓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anicc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anicc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여기 탐욕의 빛바램은 두 가지이다. 파괴로서의 탐욕의 빛바램과 절대적인 탐욕의 빛바램이다.여기서 파괴로서의 탐욕의 빛바램이란 상카라(行)들이 순간적으로 무너지는 것이다. 절대적인 탐욕의 빛바램이란 열반이다. 탐욕의 빛바램을 관찰함이란 이 둘의 관찰로 일어나는 위빳사나와 도다. 이 두 가지 관찰을 갖추어 들이쉬고 내쉴 때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 내쉬리라고 공부짓는다'고 말한다고 알아야 한다.

소멸을 관찰하면서라는 구절에도 이 방법이 적용된다.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여기서도 놓아버림은 두 가지이다. 버림으로서의 놓아버림과 들어감으로서의 놓아버림이다. 놓아버림의 관찰이란 놓아버림 그 자체가 관찰이다. 이것은 위빳사나와 도의 동의어이다. 네 번째의 네 개조는 순수한 위빳사나(純觀, suddha - vipassanā)로써 설했다. 그러나 이전의 세 가지 네 개조는 사마타와 위빳사나로써 설했다. 이와 같이 네 가지 네 개조로 열여섯 가지의 토대와 함께 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수행을 알아야 한다.(청정도론)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 지을 때 그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는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써 보고 안으로 평온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무는 것이다.󰡓

dhammesu dhamm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So yaṃ taṃ abhij­jhā­do­manas­sā­naṃ pahānaṃ taṃ paññāya disvā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Tasmātiha, bhikkhave, dhammesu dhamm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28.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거듭 행하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성취한다.󰡓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ānāpānassati evaṃ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의 완성

 

29.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거듭 행하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성취하는가?󰡓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kathaṃ bahulīkatā satta bojjhaṅge paripūrenti? 

 

30. 󰡒비구들이여, 비구가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물 때, 그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된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될 때, 그때 그 비구에게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upaṭṭhitāssa tasmiṃ samaye sati hoti asammuṭṭh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upaṭṭhitā sati hoti asammuṭṭhā,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1)

 

 

31. 󰡒그가 그렇게 마음챙기면서 머물 때 그는 통찰지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그렇게 마음챙기면서 통찰지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그때 그에게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So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dhamma­vica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2)

 

 

32. 󰡒그가 통찰지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통찰지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길 때, 그때 그에게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Tassa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vīri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3)

 

 

33. 󰡒정진이 생긴 자에게 출세간적인 희열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정진이 생겨서 출세간적인 희열이 생길 때, 그때 그에게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그 비구는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ī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4)

 

 

34. 󰡒희열을 느끼는 자는 그의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할 때, 그때 그에게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assad­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5)

 

 

35.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자는 그의 마음의 삼매에 든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삼매에 들 때, 그때 그에게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mā­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6)

 

 

36. 󰡒마음이 그렇게 삼매에 들어 그는 안으로 평온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비구의 마음이 그렇게 삼매에 들어 안으로 평온하게 될 때, 그때 그에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So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upekkhā­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7)

 

 

 

37. 󰡒비구들이여, 비구가 느낌들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물 때, 그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된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될 때, <§§30 ~ 36의 반복> 그때 그에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38. 󰡒비구들이여,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물 때, 그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된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될 때, <§§30 ~ 36의 반복> 그때 그에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39. 󰡒비구들이여, 비구가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물 때, 그에게 잊어버림이 없는 마음챙김이 확립될 때, … … <§§30 ~ 36의 반복> 그때 그에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생긴다. 그때 비구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러한 닦음을 통해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성취한다.󰡓

 

40.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거듭 행하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성취한다.󰡓

 

명지와 해탈의 완성

 

4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거듭 행하면 명지와 해탈을 성취하는가?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satta bojjhaṅgā kathaṃ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i? 

 

42.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한적함에 의지하고 탐욕이 빛바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고 놓아버림에 이르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Idha, bhikkhave, bhikkhu sati­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Dhamma­vicaya­sam­boj­jhaṅ­gaṃ bhāveti … pe … vīriya­sam­boj­jhaṅ­gaṃ bhāveti … pīti­sam­boj­jhaṅ­gaṃ bhāveti … passad­dhi­sam­boj­jhaṅ­gaṃ bhāveti … samā­dhi­sam­boj­jhaṅ­gaṃ bhāveti … upekkhā­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43.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거듭 행하면 명지와 해탈을 성취한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satta bojjhaṅgā evaṃ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ī”ti.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unti.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8)이 끝났다.

 

 

 

 


 

청정도론 설명

 

9.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출입식념)

ānāpānassatikathā

 

145.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이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전적으로 고요하고 수승하고 순수하고 행복하게 머물고, 나쁘고 해로운(不善) 법들이 일어나는 족족 즉시에 사라지게 하고 가라앉게 한다.(S54:9/v.321)”라고 찬탄하셨다. 그리고 다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공부]지으면 고요하고 수승하고 순수하고 행복하게 머물고,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나는 족족 즉시에 사라지게 하고 가라앉게 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숲 속에 가거나 나무 아래에 가거나 빈방에 가거나 하여 가부좌를 틀고 몸을 곧추 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챙기면서 내쉰다.

길게 들이쉬면서는 길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pajānāti),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는 짧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온 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라라며 공부짓고(sikkhati) ‘온 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몸의 작용(kāya saṅkhāra, 身行)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희열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행복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의 작용(citta saṅkhāra, 心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소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 짓는다. (16)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S.v.322)”

이처럼 세존께서는 열여섯 가지 토대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의 명상주제를 설하셨다. 이제 그것을 닦는 방법을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146. [그것을 닦는 방법은] 성전의 주석에 따라 설하면 모든 측면에서 완성된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성전의 주석을 우선으로 하여 그것의 닦는 방법을 해설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이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에서 우선 어떻게라는 단어는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수행을 여러 측면에서 설명하고자함을 나타내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비구들이여, 이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라는 문장은 여러 측면에서 설명하기위해 질문했던 그 법을 보여준다. 어떻게 많이 [공부]지으면 ∙∙∙ 가라앉게 하는가에서도 같은 방법이 적용된다.

 

147. 여기서 닦는다는 것은 일으킨다, 혹은 증장시킨다는 뜻이다.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이라는 것은 들숨날숨을 파악하는 마음챙김과 함께하는 삼매 혹은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에 있는 삼매라는 뜻이다. 많이 [공부]지으면이라는 것은 거듭거듭 행하면이라는 뜻이다.

 

148. 전적으로 고요하고 수승하고: 전적으로 고요하면서도 전적으로 수승하다. 두 곳 모두 전적으로(eva)라는 단어에 의해 결정적인 상태를 알아야 한다.

무슨 뜻인가? [예를 들면] 부정(不淨)을 관하는 명상주제(VI)는 오직 통찰(paṭivedha)이라는 측면에서만 고요하고 수승하지만 대상으로서는 고요하지도 수승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부정관의] 대상은 거칠고 또 혐오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와 같지 않아서 어떤 이유로도 고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수승하지 않은 것이 없다. 오히려 대상도 고요하고 통찰이라 불리는 [] 구성요소(各支)도 고요하기 때문에 이것은 고요하고 가라앉게 하고 [번뇌의 열을] 식힌다. 다시 이것은 대상을 통해서도 수승하고 [] 구성요소를 통해서도 수승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져도 넘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고요하면서도 수승하다고 설했다.

 

149. 순수하고 행복하게 머무는 것이다: 여기서 불순물이 없기 때문에 순수한 것(asecana)이다. 순전하고 [준비의 마음 등과] 섞이지 않았고 단독적이고 특정한 것이다. 여기서는 [까시나의 경우처럼] 준비의 마음이나 근접의 [마음]을 통해서 고요해지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 마음에 가져올 때부터 자신의 고유성질에 의해 고요하고 수승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순전하고 맛을 가졌고 고유성질이 달콤하기 때문에 순수하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이것은 순수하고 또 본삼매의 매 순간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인 행복을 얻게 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머무는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150. 일어나는 족족: 억압되지 않은 것은 모두. 나쁜: 저열한. 해로운(不善) 법들: 능숙하지 못함에서 생긴 법들. 즉시에 사라지게 한다: 순간에 사라지게 한다, 억압한다. 가라앉게 한다: 완전히 가라앉게 한다. 혹은 이것은 꿰뚫음(nibbedha)에 동참하기 때문에 서서히 증장하여 성스러운 도에 이르러서 [해로운 법들을] 멸절시킨다, 편안히 가라앉게 한다는 뜻을 설했다.

 

151. 간략히 설하면 이것은 다음과 같은 뜻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방법으로, 어떤 측면으로, 어떤 규칙대로, 어떤 방법으로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을 때, 전적으로 고요하고 ∙∙∙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나는 족족 즉시에 사라지게 하고 가라앉게 하는가?’

 

152. 이제 그 뜻을 상세히 설하기 위해서 여기서 비구들이여라고 시작하셨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라는 구절은 비구들이여, 이 교법(sāsana)에서 비구가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여기(idha)라는 단어는 모든 측면에서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일으키는 사람이 의지할 곳인 [부처님] 교법을 나타내고 외도들에게는 그런 [의지할 만한 상태]가 있음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설하셨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 사문이 있고 ∙∙∙. 다른 교설에는 사문이 없다.(M.i.63; A.ii.238 )” 그러므로 이 교법에서 비구가라고 설하신 것이다.

 

153. 숲 속에 가거나 혹은 ∙∙∙ 빈 방에 가거나 하여: 이것은 그가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기에 적절한 처소를 찾은 것을 나타낸다. 이 비구의 마음은 오랫동안 형상(), 소리 등 여러 대상으로 흩어져있기 때문에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의 대상에 오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거센 황소에 질매를 맨 달구지가 궤도를 벗어나는 것과 같다. 예를 들면 목동이 거센 어미 소의 젖을 먹고 자란 거센 송아지를 길들이기를 원할 때 어미소로부터 떼어내어 한 쪽에다 땅 속에 큰 기둥을 박고 그곳에 밧줄로 묶을 것이다. 그러면 그의 송아지는 여기저기를 쳐박아보지만 도망갈 수 없을 때 그 기둥 곁에 앉거나 누울 것이다.

이와 같이 이 비구도 오랫동안 형상 등의 대상 등인 먹을 것과 마실 것으로 자란 못된 마음을 단련시키기를 원할 때 형상 등의 대상으로부터 격리시켜 숲 속이나 빈방으로 가져가서 그곳에서 들숨과 날숨의 기둥에 마음챙김의 밧줄로 묶어야 한다. 그러면 그의 마음은 이곳저곳으로 부딪혀보지만 이전에 친숙했던 대상을 찾을 수 없고 또한 마음챙김의 밧줄을 끊고 도망갈 수도 없을 때 근접삼매와 본삼매를 통해 그 대상에 앉고 눕는다.

 

154. 그러므로 옛 스승들은 말씀하셨다.

 

여기 마치 송아지를 길들이는 사람이

기둥에다 묶는 것처럼

자기의 마음을 마음챙김으로

대상에 굳건히 묶어야 한다.

 

이처럼 이런 처소가 수행하기에 적절하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설했다. 이것은 수행자가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기에 적절한 처소를 찾은 것을 나타낸다.

 

155. 혹은 이 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명상주제는 명상주제들 가운데 가장 으뜸가고, 모든 부처님과 벽지불과 부처님의 제자들이 특별함을 얻는 것의 가까운 원인이고, 금생에 행복하게 머무는 것의 가까운 원인이다.여자, 남자, 코끼리, 말 등의 소리가 뒤섞여있는 마을의 경계를 떠나지 않고서는 이것은 쉽게 닦을 수 없다. 시끄러움은 의 가시이기 때문이다. 마을이 없는 숲 속에서 수행자는 쉽게 명상주제를 들고 들숨날숨을 통해서 네 번째 을 일으키고 그것을 기초로 삼아 상카라()들을 명상하면서 가장 높은 과위인 아라한과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그에게 적절한 거처를 보이기 위해 세존께서 숲 속에 가거나라고 시작하셨다.

 

156. 세존은 터를 보는 기술(宅地學)의 대가와 같다. 그 택지학의 대가는 계획도시의 땅을 보고 면밀히 조사하고는 여기에 도시를 건설하라고 지시한다. 안전하게 도시가 만들어졌을 때 그는 왕가로부터 큰 영광을 얻는다. 이와 같이 세존은 적절한 거처를 검증한 뒤 수행자에게 여기서 명상주제를 들어라고 지시하신다. 나중에 그곳에서 명상주제를 든 수행자가 아라한과를 얻었을 때 참으로 세존은 정등각자이시다라고 세존은 큰 영광을 얻는다.

 

157. 이 비구를 표범과 같다고 말한다. 마치 거대한 표범의 왕이 풀이 우거진 황무지나 숲의 정글이나 바위투성이인 황무지에 숨어서 거센 물소나 거센 황소나 돼지 등 야수들을 잡듯이 숲 속 등에서 명상주제를 드는 비구는 차례대로 예류도, 일래도, 불환도, 아라한도와 [네 가지] 성스러운 과를 얻는다고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옛 스승들은 말씀하셨다.

 

마치 표범이 잠복하여 야수들을 잡듯이

부지런히 수행하고 위빳사나를 닦는

부처님의 아들도 숲 속에 들어가서

최상의 과위를 증득한다.(Miln.369)

 

그러므로 그에게 수행을 촉진하기에 적절한 곳으로 숲 속의 거처를 보이시면서 세존게서 숲 속에 가서라고 말씀을 시작하신 것이다.

 

158. 숲 속에 가서: 여기서 숲이란 마을의 경계인 석주 밖을 나가면 모든 것은 숲이다숲 속 거처란 오백 활 길이만큼 떨어진 곳이다로 설명하였다.(II. §49) 이런 특징을 가진 숲들 가운데서 한적함의 즐거움을 가진 어떤 숲 속에 가서. 나무 아래에 가서: 나무 근처에 가서. 빈 방에 가서: 비었고 한적한 공간에 가서. 여기서 숲과 나무 아래를 제외하고 나머지 일곱 가지 장소에 간 것도 빈방에 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159. 이와 같이 세 계절에 적절하고, 세 가지 체액과 기질에 적절하고,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기에 적절한 거처를 보이시고, 해이함이나 들뜸에 빠지지 않는 고요한 자세를 보이시면서 앉는다라고 설하셨다. 그 다음에 앉아있는 자세의 고정된 상태와 들숨날숨이 쉽게 일어남과 대상을 파악하는 방편을 보이시면서 가부좌를 틀고라고 시작하셨다.

 

160. 가부좌: 넓적다리를 완전히 맞물리게 해서 앉는 것이다. 틀고(접고): 고착시키고. 몸을 곧추 세우고: 몸을 곧바로 세우고서, 열여덟 개의 등뼈의 끝이 다른 끝에 닿도록 두고. 이와 같이 앉을 때 그의 피부와 살과 힘줄이 꼬이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꼬이면 그것으로 인해 순간순간에 느낌들이 일어나겠지만 [바르게 앉았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이 일어나지 않을 때 그의 마음은 하나가 된다. 명상주제로부터 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특별함을 얻기 위해] 증장하고 강해진다.

 

161.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고(parimudhaṁ satiṁ upaṭṭapetvā): 명상주제를 향하여 마음챙김을 두고. 혹은 접두어 pari(둘레에, 원만히)는 철저히 파악한다는 뜻이고, mukhaṁ(, 얼굴)은 출구의 뜻이며, sati(마음챙김)는 확립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parimukhaṁ satiṁ(찰저히 파악하여 출구가 되는 마음챙김)이라고 설했다.(Ps.i.176)”이와 같이 무애해도에서 설한 방법에 따라서도 이 뜻을 알아야 한다. 간략히 설하면 철저히 파악하여 [반대되는 심리현상인 잊어버림으로부터] 출구인 마음챙김을 [공부]짓고라는 뜻이다.

 

162. 그는 오직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앉아서 이와 같이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그 마음챙김을 버리지 않고 오직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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