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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선원

실상사 백장암 대중 월례 차담

백장암 선원 살림살이와 승가의 의미 

 

백장암 살림 정리-

 

1.대중이 공양금에 대한 부담을 갖고 살지 않도록 공양금 발표를 하지 않는다.-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제선방에서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 악습을 타파함. 

 

2.육화경을 제대로 해석, ①‘몸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행동한다.’ ② ‘입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말한다.’ ③‘마음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사유한다.④ ‘동료들과 균등하게 나눈다. ⑤ ‘계를 구족하여 머문다.⑥ ‘바른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육화경의 순서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화합하는 목적을 강조하지 못하고 같은 건물에서 모여사는 것으로 착각하여 왔음.

 

 

3. 법담탁마(法談)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사이좋게 화합하여 물과 우유가 잘 섞이듯이 서로를 우정 어린 눈으로 보면서 지냅니다. 저희들은 닷새마다 밤을 지새워 법담으로 탁마하며 방일하지 않고 지냅니다.”(M31)- 오래 앉는 좌선위주의 전통에서 말하기 듣기, 행선을 조화롭게 함. 토론으로 상대방을 이해하여 도반애가 깊어지고 바른견해를 세워 설법능력을 갖춤. 

 

4. 보름마다 포살(布薩). 자신의 허물을 뇌우치고 참회로 청정을 회복하는 시간. 승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게함. 

 

5.소임자는 대소사를 결정할 때 충분히 논의하여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결정한다. -현전승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를 주인으로 대접하고, 모두가 주인으로 사는 승가를 체험케 함. 승가에 대한 이해가 확고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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