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부처님이 '고통을 소멸하는 진리'를 말씀 하셨듯이
'갈애의 소멸'이 '고통을 소멸'이다.
행복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교를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이고득락'이라고 표현하여
마치 인생의 목표가 행복인것처럼 오해한다.
'이고득락'의 락(행복)은
이 세상의 행복이 아닌데,
'행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이 세상의 '행복'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다.
불교는 이 세상의 행복도 추구하지만
저 세상의 행복과 궁극의 행복을 추구한다.
제 세상의 행복은 이 세상보다 낳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고
궁극의 행복은 행복감이 아니고
탐진치가 없어진 평화로운 상태이다.
방법과 과정의 언어로서 이 세상과 저세상의 행복을
행복이라 표현 하지만
이 세상과 저세상의 행복을 넘어선 궁극의 행복은
고요, 평온, 평화라는 단어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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