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e do to create our own happiness only brings us misery, but what we do to bring others happiness brings us the greatest happiness.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은 우리에게 슬픔만을 가져올 뿐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어제(6월 24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리처드 기어를 보셨나요? 그는 한 배우가 얼마나 멋지게 늙어갈 수 있는 가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에게서는 어떤 가식이나 불편해 보이는 인사치례의 대꾸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는 통역을 통해서 자신에게 던져지는 질문들에 차분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대답을 이어나갔습니다.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 자신의 영화에 대한 추억, 가족 생활 등에 대해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며 부드럽고 다정한 톤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다소 민망한 질문이었지만, 언제 자신이 멋지다고 느껴지느냐는 패널로 나온 엄앵란의 질문에도 그는 웃으면서 대답해 주더군요. 자신은 평범한 사람(a normal person)이라구요. 한 아이의 아빠고, 집에 담보대출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군요. (I have a kid. I have a mortgage on the house. I have the same problems as everybody else.) 위의 문장은 프로그램이 끝날무렵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이었습니다. 30년 넘게 신실한 불교 신자로 살아왔으며, 달라이 라마와의 돈독한 관계로도 잘 알려진 그 답게 옛 불교 성인의 말씀을 인용한 문구였습니다. 모처럼 훈훈한 방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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