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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인도 불자가정 방문

 

인도 불자 가정에 초대를 받았다.

초대이유는 저녁 공양을 대접 하겠다는 것, 인도 불자들이 어떻게 지내는가 알아 볼 수있는 좋은 기회이다 싶어 흔쾌히 초대에 응했다.

 수다산(suddasan) 스님은 예전에도 이 가족으로 부터 여러번 공양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 불자가족들은  곳은 뉴상위(new-sangvi)라는 곳으로 뿌네대학교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다. 

 

 

출발하기 전에 붓다 위하라(Buddha Vihara)에서 수다산(suddasan) 스님과 담마다시(Dhamma Dasi) 사미

 

 

 

불자가족과 수다산(suddasan) 스님 

 

 

 

나와 인도 불자가족

 

 

 

                                                                   저녁 밥상, 여기에 밥과 짜빠띠가 무한정 리필되었다 

 

 

이 집 가족은 1956년 암베드까르 박사가 낙뿌르에서 50만 인도인들과 불교로 개종을 할때 불자가 되어 3대 째 불교를 믿는 불자가족이다.

특이한 것은 저녁 공양을 우리 앞에 차려놓고 공양을 받아주십사는 게송을 읊는 것이다.

그렇게 요청을 하고 나면 스님이 그에 대한 응답으로 빠알리 찬팅을 한다.

공양을 마치고 다시 스님이 가족들의 축복을 비는 빠알리 찬팅 한다.

스님들이 공양을 하기 전에 손 씻는 물을 가져다 주고 공양을 마치면 다시 레몬이 첨가된 손 씻는 물을 가져다 준다.

공양을 하는 내내 밥과 반찬을 꾸준히 날라다 주는데, 5명의 가족 전체가 시중을 들었다.

이 가족들이 소락뿌르 라는 곳에서 이주해 왔다고 하는데 소락뿌르 사람들은 매운 맛을 좋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 조그만 치킨카레를 먹는데도 매워서 여러번 콧물을 흘려야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매운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

이번에 무우와 당근과 오이와 양배추를 생으로 씹어 먹으면 맛이 좋다는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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