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출간된 니까야에서는 어느 책을 봐야 연기법에 대하여 많이 알수 있는지요. 연기법에 대한 니까야의 경문이 인터넷에 있다면 그것도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re: 니까야에서 연기법 부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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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인사 진심어린 법보시 공부에 잘 쓰겠습니다.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 안녕하세요.
_()_
부처님 법은
일어남과 사라짐을 여실지견으로 보아
갈애와 집착에서 해탈열반에 이르는 것인데요.
그러니 모든 부처님 법들이
사성제 연기법이 아닌것이 없지요. ^^
출간된 빠알리니까야는
디가니까야 쌍윳따니까야 맛지마니까야 앙굿따라니까야들인데..
저는 그중에서 디가니까야의
경전들에 국한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디가니까야는 초기불전연구원에서 출간한 경장으로
주로 부처님의 긴 설법들을 싣고 있습니다.
3권으로 출간되었는데
그 중에서 연기법에 국한하여 보았을때
주목할 만한 경들을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보았습니다.
이것은 그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니
확대해석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절대 굵은 글씨로 강조하지 않은 경전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오니
오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각경에 대한 해제를 링크로 연결하여보았습니다.
디가니까야나 앙굿따라니까야 상윳따니까야 등
초기불전을 역경하시는 초기불전연구원의 글입니다.
해제는 경을 직접 빠알리어에서 한글로 역경하신
각묵스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_()_
디가니까야 제1권 계온품
∴「범망경」(梵網經, Brahmajāla Sutta, D1) - 범천의 그물, 견해의 그물
* 62가지 견해의 뿌리를 연기적 관점에서 해체하십니다.
∴「사문과경」(沙門果經, Sāmaññaphala Sutta, D2) - 출가생활의 결실
∴「암밧타 경」(Ambat*t*ha Sutta, D3) - 천한 사람, 고귀한 사람
∴「소나단다 경」(Son*adan*d*a Sutta, D4) - 진정한 바라문
∴「꾸따단따 경」(Kūt*adanta Sutta, D5) - 참된 제사
∴「마할리 경」(Mahāli Sutta, D6) 및 「잘리야 경」(Jāliya Sutta, D7) - 출가의 목적, 생명과 몸은 같은가 다른가
∴「깟사빠 사자후경」(Kassapasīhanāda Sutta, D8) -고행과 사문의 본업
∴「�타빠다 경」(Pot*t*hapāda Sutta, D9) - 인식의 문제, 자아의 문제
* 불성, 여래장, 진아, 참나, 대아, 우주아의 뿌리는 무엇인가.
∴「수바 경」(Subha Sutta, D10) - 부처님의 일대시교-계·정·혜
∴「께왓다 경」(Kevaddha Sutta, D11) - 진정한 신통
∴「로힛짜 경」(Lohicca Sutta, D12) - 참된 스승, 나쁜 스승
∴「삼명경」(三明經, Tevijja Sutta, D13) - 범천의 세상에 태어나는 길
디가니까야 제2권 대품
∴「대전기경」(大傳記經, Mahāpadāna Sutta, D14) - 위대한 이야기-부처님들 일대기
* 일곱부처님이 모두 연기법으로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셨다.
∴「대인연경」(大因緣經, Mahānidāna Sutta, D15) - 연기에 대한 큰 가르침
* 연기법에 대한 부사의한 대법문. 아난아 연기법을 쉽다고 말하지 말라. 이 법을 몰라 중생들이 윤회하느니라.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Mahāparinibbana Sutta, D16) - 부처님의 마지막 발자취들
* 부처님의 대반열반!!! .
∴「마하수닷사나 경」(Mahāsudassana Sutta, D17) - 대선견왕 이야기
∴「자나와사바 경」(Janavasabha Sutta, D18) - 자나와사바가 들려준 범천의 부처님 칭송
∴「마하고윈다 경」(Mahāgovinda Sutta, D19) - 마하고윈다의 일대기
∴「대회경」(大會經, Mahāsamaya sutta, D20) - 신들의 큰 모임
∴「제석문경」(帝釋問經, Sakkapañha Sutta, D21) - 삭까(인드라)의 질문
∴ 「대념처경(마음챙김의 확립)」, D22
* 각묵스님께선 따로 이경에 대하여 게시판에 해제를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빠야시 경」(Pāyāsi Sutta, D23) - 업과 윤회
디가니까야 제3권 빠띠까 품
∴「빠띠까 경」(Pāt*ika Sutta, D24) - 신통 사기꾼
∴「우둠바리까 사자후경」(Udumbarikasīhanāda Sutta, D25) - 출가의 목표, 진정한 고행의 완성
∴「전륜성왕 사자후경」(Cakkavattisīhanāda Sutta, D26) - 우주적 질서와 법, 인류의 타락과 향상의 역사
∴「세기경」(世紀經, Aggañña Sutta, D27) - 세상의 기원
∴「확신경」(確信經, Sampasādanīya Sutta, D28) - 부처님께 바치는 확고한 믿음
∴「정신경」(淨信經, Pāsādika Sutta, D29) - 청정한 믿음과 마음챙김
∴「삼십이상경」(三十二相經, Lakkhaa Sutta, D30) - 서른두 가지 대인의 상호
∴「교계 싱갈라 경」(Sin#gālovāda Sutta, D31) - 재가자의 삶
∴「아따나띠야 경」(Āt*ānāt*iya Sutta, D32) - 보호주
∴「합송경」(合誦經, San#gīti Sutta, D33) - 함께 노래한 부처님 말씀
∴「십상경」(十上經, Dasuttara Sutta, D34) - 열 개씩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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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에 대한 자료는 메일로 보내드린 것을 참조하시고
디가니까야의 대인연경에서 유명한 2부분의 경문을 인용하여 드립니다.
제1장 에서 인용
* 아난다존자와 세존의 대화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이 연기(paticcasamuppa -da)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는 분명하고 또 분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아난다여, 그와 같이 말하지 말라. 아난다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이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난다.
아난다여, 이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제21장 에서 인용
* 아난다존자와 세존의 대화
“알음알이를 조건으로 정신. 물질이 있다(識緣名色)고 말하였다.
아난다여, 알음알이를 조건으로 정신물질이 있다는 이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알아야한다.
아난다여, 만일 알음알이가 모태에 들지 않았는데도 정신. 물질이 모태에서 발전하겠는가?(원주1)”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알음알이가 모태에 들어간 뒤 잘못되어 버렸는데도 정신, 물질이 그러한 상태를 생기게 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알음알이가 동자나 동녀와 같은 어린아이일 때 잘못되어 버렸는데도 정신. 물질이 향상하고 중장하고 번창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정신물질의 원인이고, 근원이고, 기원이고, 조건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알음알이이다.”
_()_
그리고 이런 빠알리니꺄아에서 부처님이 설하신 12연기 법문과 함께
위빠사나 수행과 관려하여 더욱 세밀하고 자세하게 설법하신
위빠사나와 관련한 12연기법문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위빠사나선원의
마하시사야도의 12연기법문집과
http://cafe.daum.net/vipassanacenter/2DTJ/75
모곡사야도의 12연기법문집
http://cafe.daum.net/vipassanacenter/931s/196
그리고 묘원법사님의 12연기 강의도 참고하시면
http://cafe.daum.net/vipassanacenter/2KWr/2
부처님의 원음과 함께 실수행에 있어
12연기를 닦는 바른 법들을 배우시게 될것입니다.
_()_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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