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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까 석주

아소까 바위 칙령과 석주 칙령의 내용 비교

1. 바위 칙령 (Rock Edicts): 

바위 칙령은 아쇼카 대왕이 불교 귀의 후 가장 먼저(즉위 12년) 시행한 사업으로, 제국의 자연 바위에 새겨진 것으로 초기 아소카 왕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 설치 장소: 제국의 국경 지대 및 주요 거점 (기르나르, 칼시, 칸다하르, 다울리, 예라구디 등).
      • 특징:
        • 해당 지역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문자로 새겨져 마우리야 왕조의 영토 범위를 짐작하게 함.
        • 초기 제작물로 글자 크기가 고르지 않고 띄어쓰기나 줄 맞춤이 미숙함.
        • 내용의 길이에 따라 '작은 바위 칙령'과 '큰 바위 칙령'으로 구분.
      • 주요 내용 (14개 표준 칙령):
        • 동물 도살 금지(1번), 의료 시설 설치(2번), 종교 간 화합(12번), 칼링가 전쟁의 참혹함과 참회(13번) 등.
        • 깔링가 지역에 있는 '다울리·자우가다의 칙령'에는 깔링가 전쟁의 참혹함을 다룬 13번 칙령을 생략하고 다른 내용이 첨가되어있다. 예) "나의 유일한 의도는 그들이 나를 믿고 담마를 실천하여 이 세상과 저세상에서 행복을 얻기를 염원한다.""이 칙령은 매 짜뚱마시 날, 띠사 별자리 날, 띠사 날과 띠사 날 사이, 그리고 적합한 경우에 때때로 읽고 들어야 한다. 단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sotaviyā (들려주어야 한다 / 들어야 한다): 어근: sru (듣다),미래수동분사, -tavya '~해야 한다(must be heard)'는 당위성을 나타냄. "이 기록은 들려짐을 당해야 한다" 즉, 관리들이 소리 내어 읽어 백성들이 듣게 해야 한다는 강력한 명령형.

    • 매 짜뚱마시(Cāturmāsī) 날 4개월마다 돌아오는 절기 (연 3회) 3회
      띠사(Tissa) 별자리 날 매달 달이 띠사 별자리에 머무는 날 (월 1회) 12회
      띠사 날과 띠사 날 사이 띠사 날 사이의 주요 포살일(보름/그믐) (월 1~2회) 약 12~24회
      적합한 경우에 때때로 집회나 축제 등 특별한 상황 (수시) 수시로
      계산: 3(절기) + 12(별자리) + 12(포살일) = 최소 27회수시 낭독 (Khane saṃte):을 합치면 40회 이상.

2. 석주 칙령 (Pillar Edicts): 

 

석주 칙령은 바위 칙령보다 늦은 시기(즉위 14년~27년)에 제작되었으며, 50톤이 넘는 석재를 가공하고 운반한 고도의 기술력이 응집된 유산입니다.

① 봉헌 석주 (Pillar Pillars): 

제3차 결집 이후 아쇼카 대왕이 성지를 순례하며 부처님과 과거불의 자취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입니다.

  • 시기: 즉위 10년~20년경 (순례를 통해 신심을 다지던 시기).
  • 설치 장소: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설법, 열반과 관련된 주요 불교 성지.
  • 주요 사례:
    • 사르나트 석주: 초전법륜지 기념, 승가 화합 명령 기록. 중요도에 따라 상부에 네 마리 사자상 설치.
    • 룸비니 석주: 부처님 탄생지 증명 및 세금 감면 기록. (기록상 말 조각 존재)
    • 상까싸 석주: 천상 하강을 상징하는 정교한 코끼리 조각 잔존.
    • 니그리하와 석주: 과거불(꼬나까마나)의 탄생지 기념 및 탑 증축 기록.
    • 코삼비 석주: 승가 분열을 경계하는 내용 기록.

② 담마 석주 (Pillar Edicts): 

통치 후반기(즉위 26년~27년)에 그동안의 통치 경험과 종교적 사상을 집대성하여 대로변에 세운 법전입니다.

  • 특징: 아쇼카 대왕이 서거하기 약 10년 전에 완성되었으며, 6~7개의 완성된 칙령을 담고 있음.
  • 주요 사례:
    • 델리-토프라 석주: 아쇼카의 복지 사업을 총정리한 제7칙령이 유일하게 새겨진 최고의 유물. (피루즈 샤 투글라크가 델리로 이동)
    • 델리-미루트 석주: 표준 1~6번 칙령 수록. 이동 중 파손되었으나 현재 델리에 복원됨.
    • 라우리아 난단가르 석주: 12m 높이의 기둥 위에 사자상이 온전하며, 비문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함.
    • 라우리아 아레라즈 석주: 비하르 지역의 핵심 홍보 거점으로 1~6번 칙령 수록.
    • 람뿌르와 석주: 사자상과 황소상이 각각 발견되어 왕권의 위엄과 인내, 번영을 상징.
    • 코삼비-알라하바드 석주: 아쇼카, 사무드라굽타(굽타), 제한기르(무굴)의 기록이 공존하는 역사의 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