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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밀린다팡하 下권 273-287p 열반에든 부처님께 공양한 효력 유무

 

영어번역- 리즈 데이비드: 

https://suttacentral.net/mil?view=normal&lang=en

 

https://www.wisdomlib.org/buddhism/book/milindapanha-questions-of-king-milinda/d/doc14607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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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273p~287p에서 '열반에 든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의 유무'에 대한 '양도논법'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내용 아래에 오자, 오역을 수정한 것을 첨부했습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번)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3번)

 

 

 

 

 

https://www.wisdomlib.org/buddhism/book/milindapanha-questions-of-king-milinda/d/doc1460778.html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오후 9시 공부 

 

273p

II. 양도논법에 속한 질문(Mendakapañha)

1장 신통력의 품(Iddhibalavagga)

1. [공양을 행한 것의 효력에 대한 질문](Katādhikārasaphalapañha)

 

1. 그래서 밀린다 왕은 질문을 허락받고 스승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합장하고 이렇게 말했다.atha kho milindo rājā katāvakāso nipacca garuno pāde sirasi añjaliṃ katvā etadavoca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이 이교도들은 '만약 부처님이 공양을 받아주면, 부처님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 세상 안에 존재하고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

“bhante nāgasena, ime titthiyā evaṃ bhaṇanti ‘yadi buddho pūjaṃ sādiyati, na parinibbuto buddho saṃyutto lokena antobhaviko lokasmiṃ lokasādhāraṇo, tasmā 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수정: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pūjaṃ)은 효과가 있고 결실이 있다.

 

 

만약에 완전한 열반에 들어 세상과 연결되지 않고 모든 존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 그에 대한 공양은 일어나지 않는다. 완전한 열반에 든 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이 문제는 양도논법에 속한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을 얻지 못한 자들의 영역이 아니라, 바로 위대한 사람이 다루어야 할 영역입니다. 이 사견의 그물(diṭṭhijāla)을 부수고 한쪽에 내려놓으십시오.이 질문은 그대에게 제기된 것이니, 반대론자들의 교설을 논박할 수 있도록, 미래의 최승자의 아들들을 위하여 통찰의 눈을 주십시오.

yadi parinibbuto visaṃyutto lokena nissaṭo sabbabhavehi, tassa pūjā nuppajjati, parinibbuto na kiñci sādiya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ubhato koṭiko eso pañho, neso visayo appattamānasānaṃ, mahantānaṃ yeveso visayo, bhindetaṃ diṭṭhijālaṃ ekaṃse ṭhapaya, taveso pañho anuppatto, anāgatānaṃ jinaputtānaṃ cakkhuṃ dehi paravādaniggahāyā”ti.

 

 

 

장로가 말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보리수 아래에도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는 것을 버렸습니다. 하물며 남김 없는 열반계에서 완전히 열반에 드신 분은 말할 것도 없는것입니다.대왕이여, 가르침의 장군 싸리뿟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ro āha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bodhimūle yeva tathāgatassa sādiyanā pahīnā, kiṃ pana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assa. bhāsitampetaṃ, mahārāja, therena sāriputtena dhammasenāpatinā

 

[싸리뿟따]

"신들을 포함한 인간이

공양을 하더라도, 견줄 수 없는 자들은,

그 공경을 받지 않는다.

이것이 부처님들의 법성이다.

‘pūjiyantā asamasamā, sadevamānusehi te.

na sādiyanti sakkāraṃ, buddhānaṃ esa dhammatā’”ti.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아들이 아버지를 칭찬하고, 아버지가 아들을 칭찬하면, 그것은 다른 교설을 지닌 자들에 대한 논박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것은 단지 신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 그대는 자신의 교설을 확립하고 사견의 그물을 풀기 위해 그것에 대해 이유를 올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putto vā pituno vaṇṇaṃ bhāsati, pitā vā puttassa vaṇṇaṃ bhāsati, na cetaṃ kāraṇaṃ paravādānaṃ niggahāya, pasādappakāsanaṃ nāmetaṃ, iṅgha me tvaṃ tattha kāraṇaṃ sammā brūhi sakavādassa patiṭṭhāpanāya diṭṭhijālaviniveṭhanāyā”ti.

 

장로가 말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공양을 받지 않는 여래에게 신들과 인간들이 사리의 보배(dhāturatanaṃ)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를 얻습니다.“thero āha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asādiyantasseva tathāgatassa devamanussā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아주 커다란 불덩이가 타다가 꺼졌다고 합시다. 대왕이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다시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타다가도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하물며 꺼져서 고요해지고 지각이 없는 것이 된다면 그것들을 받아들이겠습니까?“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tvā nibbāy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mahāaggikkhandho sādiyati tiṇakaṭṭhupādānan”ti? “jalamānopi so, bhante, mahāaggikkhandho tiṇakaṭṭhupādānaṃ na sādiyati, kiṃ pana nibbuto upasanto acetano sādiyati?

 

 

[나가세나] "대왕이여, 불덩이가 꺼져서 고요해지면, 세상에서 불은 없는 것이 됩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섶은 불의 토대로서 연료입니다. 어떤 사람들이든지 불을 원하면, 그들은 자신의 기세, , 정진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tasmiṃ pana, mahārāja, aggikkhandhe uparate upasante loke aggi suñño hotī”ti. “na hi, bhante, kaṭṭhaṃ aggissa vatthu hoti upādānaṃ, ye keci manussā aggikāmā, t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하는 이교도의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itthiyānaṃ vacanaṃ micchā bhava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佛光)으로 비추다가,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다가 꺼지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으로 타오르다가 잔여가 없는 열반으로 완전히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tvā nibbuto,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t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276p

대왕이여, 이미 꺼진 불덩이가 풀과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듯, 세상에 안녕을 주는 님에게 공양을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져서 사라진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nibbuto aggikkhandho tiṇakaṭṭhupādānaṃ na sādiyati, evameva kho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대왕이여, 사람들이 불덩이가 꺼지고 연료가 없을 때 자신의 기세, ,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 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얻습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도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manussā nibbute aggikkhandhe anupādān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i, evameva kho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3. [나가세나] "또한 대왕이여, 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대왕이여, 큰 바람이 불다가 그쳤다면, 대왕이여, 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쳐버린 바람은 다시 새로 생겨나는데 관심이나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바람의 요소에는 정신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미 바람이 그쳤을 때,'바람'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이 어울리는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vāto vāyitvā uparam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uparato vāto sādiyati puna nibbattāpanan”ti? “na hi, bhante, uparatassa vātass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puna nibbattāpanāya”. “kiṃ kāraṇaṃ”? “acetanā sā vāyodhātū”ti. “api nu tassa, mahārāja, uparatassa vātassa vātoti samaññā apagacchatī”ti? “na hi, bhante,

 

 

다라선(多羅扇,tālavaṇṭa)이나 부채는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인데, 어떤 사람들이라도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다라선이나 부채로, 자신의 기세, ,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tālavaṇṭavidhūpanāni vātassa uppattiyā paccayā, ye keci manussā uṇhābhitattā pariḷāhaparipīḷitā, te tālavaṇṭena vā vidhūpanena vā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taṃ nibbattetvā tena vātena uṇhaṃ nibbāpenti pariḷāhaṃ vūpasamen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하는 이교도의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itthiyānaṃ vacanaṃ micchā bhava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대왕이여, 큰 바람이 부는 것처럼,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일만세계에 청량하고 달콤하고 평화롭고 미세한 자애의 바람으로 바람을 보내십니다. 대왕이여, 큰 바람이 불고 그치듯,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청량하고 달콤하고 평화롭고 미세한 자애의 바람으로 바람을 보낸 뒤에 잔여가 없는 열반의 세계로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 대왕이여, 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에게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는 것은 제거되었고 사라졌습니다.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vāto vāyi,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sītalamadhurasantasukhumamettāvātena upavāyi.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vāto vāyitvā uparato, evameva bhagavā sītalamadhurasantasukhumamettāvātena upavāyit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yathā, mahārāja, uparato vāto puna nibbattāpanaṃ na sādiyati, evameva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대왕이여, 사람들이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듯,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이 세 종류의 불의 열기에 시달리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다라선이나 부채가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이듯,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의 유골(遺骨)과 지혜의 보고(寶庫)는 세 가지 성취를 얻기 위한 수단입니다.

yathā, mahārāja, te manussā uṇhābhitattā pariḷāhaparipīḷitā, evameva devamanussā tividhaggisantāpapariḷāhaparipīḷitā. yathā tālavaṇṭavidhūpanāni vātassa nibbattiyā paccayā honti, evameva tathāgatassa dhātu ca ñāṇaratanañca paccayo hoti tissannaṃ sampattīnaṃ paṭilābhāya.

 

 

 

사람들이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다라선이나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고,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히듯,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을 때조차도 여래의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공양하여 착하고 건전한 것을 일으키고 그 착하고 건전한 것으로 세 종류의 불의 열기에 시달리는 것을 식히고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까닭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yathā manussā uṇhābhitattā pariḷāhaparipīḷitā tālavaṇṭena vā vidhūpanena vā vātaṃ nibbattetvā uṇhaṃ nibbāpenti pariḷāhaṃ vūpasamenti, evameva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pūjetvā kusalaṃ nibbattetvā tena kusalena tividhaggisantāpapariḷāhaṃ nibbāpenti vūpasamen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4.[나가세나] "대왕이여, 다른 교설을 지닌 자들을 논박하기 위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대왕이여, 사람이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냈다하면, 그 큰 북 소리는 사람에 의해 생겨났지만, 그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paravādānaṃ niggahāya. yathā, mahārāja, puriso bheriṃ ākoṭetvā saddaṃ nibbatteyya, yo so bherisaddo purisena nibbattito, so saddo antaradhāy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saddo sādiyati puna nibbattāpanan”ti?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소리는 사라집니다. 그것이 다시 생겨나기 위한 관심이나 정신활동은 거기에 없습니다. 한 번 생겨나고 큰 북소리는 사라졌을 때 그 큰 북 소리는 완전히 끊긴 것입니다. 그러나 큰 북은 소리가 생겨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수단이 있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낼 것입니다.“

“na hi, bhante, antarahito so saddo, natthi tassa puna uppādāy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sakiṃ nibbatte bherisadde antarahite so bherisaddo samucchinno hoti. bherī pana, bhante, paccayo hoti saddassa nibbattiyā, atha puriso paccaye sati attajena vāyāmena bheriṃ akoṭetvā saddaṃ nibbatte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1) 계행, 2) 삼매, 3) 지혜, 4) 해탈, 5) 해탈에 대한 앎과 봄으로 닦여진,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스승으로 지적하신 후에, 스스로 잔여가 없는 열반계로 완전한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에 드셨다고, 뭇삶들에게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이 끊어진 것은 아닙니다. 생존의 고통에 시달리는 뭇삶들은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수단으로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까닭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sīlasamādhipaññāvimuttivimuttiñāṇadassanaparibhāvitaṃ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satthāraṃ ṭhapayitvā sayaṃ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na ca parinibbute bhagavati sampattilābho upacchinno hoti, bhavadukkhapaṭipīḷitā sattā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paccayaṃ karitvā sampattikāmā sampattiyo paṭilabhan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것은 세존께서 미래의 시간과 관련하여 보여주고 설하고 말씀하고 설명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난다여, 그대들은 이처럼 '스승의 교계는 지나갔다. 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난다여,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뒤에 내가 가르치고 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diṭṭhañcetaṃ, mahārāja, bhagavatā anāgatamaddhānaṃ. kathitañca bhaṇitañca ācikkhitañca ‘siyā kho panānanda, tumhākaṃ evamassa atītasatthukaṃ pāvacanaṃ natthi no satthāti, na kho panetaṃ, ānanda, evaṃ daṭṭhabbaṃ, yo vo, ānanda, mayā dhammo ca vinayo ca desito paññatto, so vo mamaccayena satthā’ti.

 

 

 

'그러므로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는다고,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이고 과보를 낳지 않는다.'라고 하는 이교도들의 말은 잘못이고, 허구이고, 진실이 아니고, 헛된 것이고, 어긋난 것이고, 전도된 것이고, 괴로움을 야기하는 것이고, 괴로움을 초래하는 것이고, 악한 존재의 운명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parinibbutassa tathāgatassa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taṃ tesaṃ titthiyānaṃ vacanaṃ micchā abhūtaṃ vitathaṃ alikaṃ viruddhaṃ viparītaṃ dukkhadāyakaṃ dukkhavipākaṃ apāyagamanīyanti.

 

 

5.[나가세나] "대왕이여, 다른 교설을 지닌 자들을 논박하기 위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대왕이여, 이 대지는 '내 안에서 모든 씨앗이 자라나라.'라는 생각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ti nu kho, mahārāja, ayaṃ mahāpathavī ‘sabbabījāni mayi saṃviruhantū’”ti? “na hi, bhant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받아들이지 않아도 대지는 그 씨앗들의 터전이되고 성장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 씨앗들은 그 터전에 의지하고 그 조건에 의존하여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kissa pana tāni, mahārāja, bījāni asādiyantiyā mahāpathaviyā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asādiyantīpi, bhante, mahāpathavī tesaṃ bījānaṃ vatthuṃ hoti paccayaṃ deti viruhanāya, tāni bījāni taṃ vatthuṃ nissāya tena paccayena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이교도들은 자신의 교설로 망하고 논파되고 모순되게 되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깨달은 님은 대지와 같습니다. 대왕이여, 대지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나무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듯,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의지하여 단단한 착하고 건전한 것의 뿌리를 정착시키고 삼매의 줄기, 가르침의 나무심, 계행의 가지를 뻗고, 해탈의 꽃과 수행자의 삶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itthiyā sake vāde naṭṭhā honti hatā viruddhā, sace te bhaṇan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 ti.

“yathā, mahārāja, mahāpathavī, evaṃ tathāgato arahaṃ sammāsambuddho. yathā, mahārāja, mahāpathavī na kiñci sādiyati, evaṃ tathāgato na kiñci sādiyati. yathā, mahārāja, tāni bījāni pathaviṃ nissāya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i, evaṃ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nissāya daḷhakusalamūlapatiṭṭhitā samādhikkhandhadhammasārasīlasākhāparivitthiṇṇā vimuttipupphasāmaññaphaladharā honti,

 

 

대왕이여,이러한 까닭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6.[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이 낙타들, 소들, 나귀들, 말들, 양들, 가축들, 인간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nti nu kho, mahārāja, ime oṭṭhā goṇā gadrabhā ajā pasū manussā antokucchismiṃ kimikulānaṃ sambhavan”ti? “na hi, bhante”ti.

 

 

281p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기생충들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뱃속에서 생겨나 많은 자손들을 통해서 엄청나게 증식하는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악업이 강력하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뭇삶들의 뱃속에서 기생충들이 생겨나 많은 자손들을 통해서 엄청나게 증식하는 것입니다."

“kissa pana te, mahārāja, kimayo tesaṃ asādiyantānaṃ antokucchismiṃ sambhavitvā bahuputtanattā vepullataṃ pāpuṇantī”ti? “pāpassa, bhante, kammassa balavatāya asādiyantānaṃ yeva tesaṃ sattānaṃ antokucchismiṃ kimayo sambhavitvā bahuputtanattā vepullataṃ pāpuṇan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여지지 않음에도, 유골과 지혜의 영향이 강력하기 때문에, 여래에게 행해진 공양은 헛되지 않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ssa ca ñāṇārammaṇassa ca balavatāya tathāgate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7.[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사람들은 이러한 아흔여덟 가지 질병들이 몸 안에 생겨나길 바랍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nti nu kho, mahārāja, ime manussā ime aṭṭhanavuti rogā kāye nibbattantū”ti? “na hi, bhant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질병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몸에 생겨납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예전에 지은 악행에 의해서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예전에 지은 악업이 여기에서 감수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대왕이여, 예전에 지은 것이라도 여기서 지은 것이라도 선악업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까닭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kissa pana te, mahārāja, rogā asādiyantānaṃ kāye nipatantī”ti? “pubbe katena, bhante, duccaritenā”ti. “yadi, mahārāja, pubbe kataṃ akusalaṃ idha vedanīyaṃ hoti, tena hi, mahārāja, pubbe katampi idha katampi kusalākusalaṃ kammaṃ avañjhaṃ bhavati saphalan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281p

8.[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는 '난다까'라는 이름의 야차가 장로 싸리뿟따를 때리고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들어보았습니다.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장로 싸리뿟따가, 야차 난다까가 대지에 삼켜지는 것에 대해 동의했겠습니까?“

“sutapubbaṃ pana tayā, mahārāja, nandako nāma yakkho theraṃ sāriputtaṃ āsādayitvā pathaviṃ paviṭṭho”ti? “āma, bhante, suyyati, loke pākaṭo eso”ti. “api nu kho, mahārāja, thero sāriputto sādiyi nandakassa yakkhassa mahāpathavigilanan”ti .

 

 

 

[밀린다 왕] "존자여, 신들을 포함한 인간의 세상이 갈라지더라도, 해와 달이 지상에 떨어지더라도, 수메루산이 가루가 되더라도 장로 싸리뿟따가 다른 사람이 고통을 겪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장로 싸리뿟따가 화내거나 해를 끼치는 그 원인은 장로 싸리뿟따에게 뿌리째 뽑히고 제거되었습니다. 존자여, 원인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존자여, 장로 싸리뿟따는 생명을 빼앗으려는 자에 대해서도 화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ubbattiyantepi, bhante, sadevake loke patamānepi chamāyaṃ candimasūriye vikirantepi sinerupabbatarāje thero sāriputto na parassa dukkhaṃ sādiyeyya. taṃ kissa hetu? yena hetunā thero sāriputto kujjheyya vā dusseyya vā, so hetu therassa sāriputtassa samūhato samucchinno, hetuno samugghātitattā, bhante, thero sāriputto jīvitahārakepi kopaṃ na kareyyā”ti.

 

 

 

[나가세나] "대왕이여, 만약에 장로 싸리뿟따가, 야차 난다까가 땅에 삼켜지는 것을 동의하지 않았다면, 어째서 야차 난다끼는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악업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yadi, mahārāja, thero sāriputto nandakassa yakkhassa pathavigilanaṃ na sādiyi, kissa pana nandako yakkho pathaviṃ paviṭṭho”ti? “akusalassa, bhante, kammassa balavatāyā”ti.

 

 

 

28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악업이 강했기 때문에 야차 난다까가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면, 처벌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에게도, 행해진 죄악은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러므로 선업(akusalassa)이 강했기 때문에 공양을 바라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에 의해 서도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아들지 않더라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yadi, mahārāja, akusalassa kammassa balavatāya nandako yakkho pathaviṃ paviṭṭho, asādiyantassāpi kato aparādho avañjho bhavati saphalo. tena hi, mahārāja, akusalassapi kammassa balavatāya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2.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생에서 땅 속으로 빠져든 사람들은 몇 명입니까? 그대는 그것에 대해 들어보았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들어보았습니다.“

“kati nu kho te, mahārāja, manussā, ye etarahi mahāpathaviṃ paviṭṭhā, atthi te tattha savaṇan”ti? “āma, bhante, suyya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 들려주십시오."

[밀린다 왕] "존자여, 찐짜마나비까, 싸끼야 족의 쑵빠붓다, 장로 데바닷따, 야차 난다까, 난다마나바까입니니다.

존자여, 이 다섯 사람들이 땅속으로 빠져들었다고 이렇게 들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들은 누구에게 죄악을 범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세존과 제자들에게 그랬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과 제자들은 이 자들이 땅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받아들였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iṅgha tvaṃ, mahārāja, sāvehī”ti? “ciñcamāṇavikā, bhante, suppabuddho ca sakko, devadatto ca thero, nandako ca yakkho, nando ca māṇavakoti. sutametaṃ, bhante, ime pañca janā mahāpathaviṃ paviṭṭhā”ti. “kismiṃ te, mahārāja, aparaddhā”ti? “bhagavati ca, bhante, sāvakesu cā”ti. “api nu kho, mahārāja, bhagavā vā sāvakā vā sādiyiṃsu imesaṃ mahāpathavipavisanan”ti? “na hi bhant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러한 까닭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잘 짜인 심오한 질문이 해명되었고 숨겨진 뜻이 분명해졌고, 매듭은 풀리고, 밀림은 개간되었고, 이교적 교설은 파괴되었고, 잘못된 견해는 부서졌고, 이교를 믿는 자들은 빛을 잃었습니다. 모든 선생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탁월한 그대를 만난 덕분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suviññāpito, bhante nāgasena, pañho gambhīro uttānīkato, guyhaṃ vidaṃsitaṃ, gaṇṭhi bhinno, gahanaṃ agahanaṃ kataṃ, naṭṭhā paravādā, bhaggā kudiṭṭhī, nippabhā jātā kutitthiyā, tvaṃ gaṇīvarapavaramāsajjā”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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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린다팡하' 하권 오자(吳子)

 


271p.

존자 나가세나여, 스승은 제자에 대하여 1) 항상 동일하게 수호를 확립해야 합니다. 2) 섬겨야 것과 섬기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3) 방일함과 방일하지 않은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4) 잠잘 시기를 알게 해야 합니다. 5)질병에 관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6) 받아야 할 음식인지 받지 말아 할 음식인지를 알게 해야 합니다. 7) 특성을 알게 해야 합니다. 8) 발우에 얻은 음식을 나누어야 합니다. 9) '두려워 말라. 그대의 목표는 다가오고 있다.'라고 격려해야 합니다. 10) '이러한 사람과 왕래한다.'라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1) 마을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2) 승원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스승은 제자에 대하여 1) 항상 지속적으로 돌보도록 해야합니다. 2) 닦아야 할것과 닦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3) 방일함과 방일하지 않은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4) 잠잘 시간을 알게 해야 합니다. 5)질병에 관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6) 받아야 할 음식인지, 받지 말아 할 음식인지를 알게 해야 합니다. 7) 음식에대해 분별력을 알게 해야 합니다. 8) 발우에 얻은 음식일 지라도 나누어야 합니다. 9) '두려워 말라그대의 목표는 다가오고 있다.'라고 격려해야 합니다. 10) '이러한 사람과 왕래한다.'라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1) 마을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2) 승원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idha, bhante nāgasena, ācariyena antevāsimhi 1) satataṃ samitaṃ ārakkhā upaṭṭhapetabbā,  2)  asevanasevanā jānitabbā, 3) pamattāppamattā jānitabbā, 4)  seyyavakāso jānitabbo,  5) gelaññaṃ jānitabbaṃ,  6)  bhojanassa laddhāladdhaṃ jānitabbaṃ,  7) viseso jānitabbo, 8)  pattagataṃ saṃvibhajitabbaṃ, 9) assāsitabbo ‘mā bhāyi, attho te abhikkamatī’ti,  10) ‘iminā puggalena paṭicaratī’ti paṭicāro jānitabbo, 11)  gāme paṭicāro jānitabbo, 12)  vihāre paṭicāro jānitabbo,

(리즈 데이비드) He must always and without fail keep guard over his pupil. He must let him know what to cultivate, and what to avoid; about what he should be earnest, and what he may neglect. 4) He must instruct him as to sleep, 5)and as to keeping himself in health, 6) and as to what food he may take, and what reject. 7) He should teach him discrimination (in food), 8) and share with him all that is put, as alms, into his own bowl. 9) He should encourage him, saying: "Be not afraid. You will gain advantage (from what is here taught you)." 10) He should advise him as to the people whose company he should keep, 11) and as to the villages and 12) Vihāras he should frequent.

 

 

 

271p.

 15) 성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16) 부분적으로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17) 감추는 것이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18) 남김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 15)공손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6)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7)합당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되어야 합니다.  18)남김없이 행하는 자가 되어야 되어야 합니다. 

 sakkaccakārinā bhavitabbaṃ, akhaṇḍakārinā bhavitabbaṃ, arahassakārinā bhavitabbaṃ, niravasesakārinā bhavitabbaṃ,

(리즈 데이비드) He should never indulge in (foolish) talk with him. When he sees any defect in him he should easily pardon it. He should be zealous, he should teach nothing partially, keep nothing secret, and hold nothing back

 

 

 

271p.

19) '학예에 관한 한, 나는 이 제자를 낳았다.'라고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0) '어떻게 하면 이자가 쇠퇴하지 않을까?'라고 성장에 대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21) '학습계율의 힘으로 이 자를 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2) 자애의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3) 곤경에 처했을 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24) 해야 할 일에 방일해서는 안됩니다. 25) 넘어졌을 때에 바르게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19) '학예에 관한 한, 나는 이 제자를 낳았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0) '어떻게 하면 이자가 쇠퇴하지 않을까?'라고 성장에 대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21) '학습계율의 힘으로 이 자를 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2) 자애의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3) 곤경에 처했을 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24) 해야 할 일에 방일해서는 안됩니다. 25) 잘못을 저질렀을때 가르침에 따라 바로잡아야합니다. 

‘19) janemimaṃ sippesū’ti janaka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0) kathaṃ ayaṃ na parihāyeyyā’ti vaḍḍhi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1)‘balavaṃ imaṃ karomi sikkhābalenā’ti 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2)metta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3)āpadāsu na vijahitabbaṃ, 24)karaṇīye nappamajjitabbaṃ, 25)khalite dhammena paggahetabboti.

(리즈 데이비드) He should look upon him in his heart as a son, saying to himself: "I have begotten him in learning ." He should strive to bring him forward, saying to himself: "How can I keep him from going back? "He should determine in himself to make him strong in knowledge, saying to himself: "I will make him mighty."22) He should love him, 23)never desert him in necessity, 24)never neglect him in anything he ought to do for him, 25) always befriend him—so far as he can rightly do so [9]—when he does wrong. 

 

 

272p.

존자여, 이러한 것들이 스승이 지녀야 할 스승의 덕목입니다.

--존자여, 이러한 것들이 스승이 지녀야 할 25가지 스승의 덕목입니다.

ime kho, bhante, pañcavīsati ācariyassa ācariyaguṇā,

 

273p.

그대가 최승자의 가르침이 쇠퇴하는 것을 보고 성장시키고자 원하는 것은 그대에게 맞고 옳고 어울리고 적합한 것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질문하십시오."

--- 그대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쇠퇴한 것을 보고 부흥시키고자 원하는 것은 그대에게 알맞고 적합하고 합당합니나는 그대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그대가 원하는 대로 질문하십시오."

ime kho, mahārāja, dasa upāsakassa upāsakaguṇā, te sabbe guṇā tayi saṃvijjanti, taṃ te yuttaṃ pattaṃ anucchavikaṃ patirūpaṃ yaṃ tvaṃ jinasāsanaparihāniṃ disvā abhivaḍḍhiṃ icchasi, karomi te okāsaṃ, puccha maṃ tvaṃ yathāsukhan”ti.

 

 

274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이 이교도들은 '만약 부처님이 공양을 받아주면, 부처님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 세상 안에 존재하고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

--- 존자 나가세나여이 이교도은  '만약 부처님이 공양을 받아주면부처님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 세상 안에 존재하고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다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pūjaṃ)은 효과가 있고 결실이 있다.' 라고 말합니다. “bhante nāgasena, ime titthiyā evaṃ bhaṇanti ‘yadi buddho pūjaṃ sādiyati, na parinibbuto buddho saṃyutto lokena antobhaviko lokasmiṃ lokasādhāraṇo, tasmā 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4p.

만약에 완전한 열반에 들어 세상과 연결되지 않고 모든 존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 그에 대한 공양은 일어나지 않는다. 완전한 열반에 든 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 만약에 완전한 열반에 들어 세상과 연결되지 않고 모든 존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그에 대한 공양(pūjaṃ)은 발생하지 않는다. 완전한 열반에 든 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다.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효과가 없고 결실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yadi parinibbuto visaṃyutto lokena nissaṭo sabbabhavehi, tassa pūjā nuppajjati, parinibbuto na kiñci sādiya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274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보리수 아래에도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는 것을 버렸습니다. 하물며 남김 없는 열반계에서 완전히 열반에 드신 분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그러므로 세존께서는 공양 받지 않습니다. 보리수 아래에서조차 여래는 공양받는 것을 떠났습니다. 하물며 남김 없는 열반계에서 완전히 열반에 드신 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bodhimūle yeva tathāgatassa sādiyanā pahīnā, kiṃ pana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assa.

 

 

 

274p. 이 사견의 그물(diṭṭhijāla)을 부수고 한쪽에 내려놓으십시오.

--- 이 사견의 그물(diṭṭhijāla)을 부수고 명확하게 밝혀주십시오.

bhindetaṃ diṭṭhijālaṃ ekaṃse ṭhapaya,

 

275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공양을 받지 않는 여래에게 신들과 인간들이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를 얻습니다.

--- 대왕이여세존은 완전한 열반에 드셨기에, 세존은 공양 받지 않습니다. 공양을 받지 않는 여래에게 신들과 인간들이 유골의 보배(dhāturatanaṃ)를 기초로하여,  여래의 지혜의 보배(ñāṇaratanā)를 올바로  닦을 때, 세 가지(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해탈함) )를 성취합니다.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asādiyantasseva tathāgatassa devamanussā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5p.

어떤 사람들이든지 불을 원하면, 그들은 자신의 기세, , 정진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들이든지 불을 원하면그들은 자신의 , 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으로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켜서 그 불로 해야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ye keci manussā aggikāmā, t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ī”ti.

 

 

 

276p. 

대왕이여, 사람들이 불덩이가 꺼지고 연료가 없을 때 자신의 기세, 힘,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 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얻습니다.

--- 대왕이여, 사람들이 불덩이가 꺼지고 연료가 없을 때 자신의 힘,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해탈함)를 얻습니다.

yathā, mahārāja, manussā nibbute aggikkhandhe anupādān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i, evameva kho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6p.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佛光)으로 비추다가,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다가 꺼지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으로 타오르다가 잔여가 없는 열반으로 완전히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오른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佛光)으로 비추며 타올랐습니다.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고서 꺼진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은 일만 세계에서 불광으로 타오르다가 잔여가 없는 열반계에 완전히 열반한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tvā nibbuto,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t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276p.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 -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얻습니다.

---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보배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아서 세 가지(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 성취합니다.

evameva kho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6p.

대왕이여, 이미 꺼진 불덩이가 풀과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듯, 세상에 안녕을 주는 님에게 공양을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져서 사라진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미 꺼진 불덩이가 풀과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같이 세상에서 이익을 주는 님에게(lokahitassa)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지고 사라졌습니다.

yathā, mahārāja, nibbuto aggikkhandho tiṇakaṭṭhupādānaṃ na sādiyati, evameva kho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276p.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도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 조차(eva),  그 행한 공양(adhikāro)은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습니다.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도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이러한 이유로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eva),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습니다. .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3. [나가세나] "또한 대왕이여, 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다는 것에 다른 이유가 더 있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밀린다 왕] "존자여,  그쳐버린 바람은 다시 새로 생겨나는데 관심이나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바람의 요소에는 정신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쳐버린 바람은 다시 새로 생겨나는데 관심이나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바람의 요소에는 정신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na hi, bhante, uparatassa vātass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puna nibbattāpanāya”. “kiṃ kāraṇaṃ”? “acetanā sā vāyodhātū”ti.

 

 

277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미 바람이 그쳤을 때,'바람'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이 어울리는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이미 바람이 그쳤을 때,'바람'이라는 명칭이 사라집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i nu tassa, mahārāja, uparatassa vātassa vātoti samaññā apagacchatī”ti? “na hi, bhante,

 

 

 

277p.

다라선(多羅扇,tālavaṇṭa)이나 부채는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인데, 어떤 사람들이라도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다라선이나 부채로, 자신의 기세, ,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야자수 부채(tālavaṇṭa)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인데어떤 사람들이라도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자신의 , 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에따라 야자수 부채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힙니다. tālavaṇṭavidhūpanāni vātassa uppattiyā paccayā, ye keci manussā uṇhābhitattā pariḷāhaparipīḷitā, te tālavaṇṭena vā vidhūpanena vā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taṃ nibbattetvā tena vātena uṇhaṃ nibbāpenti pariḷāhaṃ vūpasamentī”ti.

 

 

277p.

대왕이여, 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에게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는 것은 제거되었고 사라졌습니다.

--- 대왕이여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같이 세상에서 이익을 주는 님에게 (다시 생겨남의)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지고 사라졌습니다.

yathā, mahārāja, uparato vāto puna nibbattāpanaṃ na sādiyati, evameva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lokahitassa 276p에서는 '세상에 안녕을 주는 님'으로 번역하고 277p에서는 ' 세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으로 번역하고 있다. 

 

 

 

278p.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을 때조차도 여래의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공양하여 착하고 건전한 것을 일으키고 그 착하고 건전한 것으로 세 종류의 불의 열기에 시달리는 것을 식히고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들은 여래가 완전히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조차, 유골의 보배 지혜의 보배에 공양하여 선법을 일으키고, 그 선법으로 세가지 불(탐진치)에 시달리는 것을 식히고 가라앉게 합니다.

evameva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pūjetvā kusalaṃ nibbattetvā tena kusalena tividhaggisantāpapariḷāhaṃ nibbāpenti vūpasamenti.

 

278p.

 대왕이여, 사람이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냈다하면, 그 큰 북 소리는 사람에 의해 생겨났지만, 그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 대왕이여사람이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냈다하면그 큰 북 소리는 사람에 의해 생겨났다가그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대왕이여그 소리가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yathā, mahārāja, puriso bheriṃ ākoṭetvā saddaṃ nibbatteyya, yo so bherisaddo purisena nibbattito, so saddo antaradhāy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saddo sādiyati puna nibbattāpanan”ti?

 

278p.

4.[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소리는 사라집니다. 그것이 다시 생겨나기 위한 관심이나 정신활동은 거기에 없습니다. 한 번 생겨나고 큰 북소리는 사라졌을 때 그 큰 북 소리는 완전히 끊긴 것입니다. 그러나 큰 북은 소리가 생겨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수단이 있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낼 것입니다.“

--- 존자여그렇지 않습니다그 소리는 사라졌습니다.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나기 위한 관심이나 정신활동은 거기에 없습니다한 번 생겨난 북소리가 사라졌을 때 그 북 소리는 완전히 끊긴 것입니다. 존자여, 북은 소리가 생겨나기 위한 조건입니다그곳에 사람이라는 조건이 있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북을 쳐서 소리를 낼 것입니다.“

“na hi, bhante, antarahito so saddo, natthi tassa puna uppādāy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sakiṃ nibbatte bherisadde antarahite so bherisaddo samucchinno hoti. bherī pana, bhante, paccayo hoti saddassa nibbattiyā, atha puriso paccaye sati attajena vāyāmena bheriṃ akoṭetvā saddaṃ nibbattetī”ti.

 

 

 

278p.

대왕이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1) 계행, 2) 삼매, 3) 지혜, 4) 해탈, 5) 해탈에 대한 앎과 봄으로 닦여진,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스승으로 지적하신 후에, 스스로 잔여가 없는 열반계로 완전한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 대왕이여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1) 계행, 2) 삼매, 3) 지혜, 4) 해탈, 5) 해탈지견으로 닦여진유골의 보배교법계율, 교계를 스승으로 지정하신 후에스스로 잔여가 없는 열반계로 열반하였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sīlasamādhipaññāvimuttivimuttiñāṇadassanaparibhāvitaṃ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satthāraṃ ṭhapayitvā, sayaṃ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279p.

그러나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에 드셨다고, 뭇삶들에게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이 끊어진 것은 아닙니다. 생존의 고통에 시달리는 뭇삶들은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수단으로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입니다.

--- 그러나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에 드셨다고, 성취를 얻는 것이 끊어진 것은 아닙니다. 존재의 고통에 시달리는 중생들은 유골의 보배, 교법, 계율, 교계라는 방편들을 실천하여 성취를 원하는 자들은(sampattikāmā) 성취를 얻습니다.

na ca parinibbute bhagavati sampattilābho upacchinno hoti, bhavadukkhapaṭipīḷitā sattā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paccayaṃ karitvā sampattikāmā sampattiyo paṭilabhanti,

 

 

27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것은 세존께서 미래의 시간과 관련하여 보여주고 설하고 말씀하고 설명하신 것입니다.

--- 대왕이여, 세존은 미래세대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설하고 말씀하고 설명하셨습니다.

diṭṭhañcetaṃ, mahārāja, bhagavatā anāgatamaddhānaṃ kathitañca bhaṇitañca ācikkhitañca.

 

 

 

 

279p.

'그런데 아난다여, 그대들은 이처럼 '스승의 교계는 지나갔다. 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난다여,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뒤에 내가 가르치고 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 '그런데 아난다여그대들은 이처럼 ' 스승의 가르침은 지나갔다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난다여그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내가 가고 난 뒤에 내가 가르치고 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다.

‘siyā kho panānanda, tumhākaṃ evamassa atītasatthukaṃ pāvacanaṃ natthi no satthāti, na kho panetaṃ, ānanda, evaṃ daṭṭhabbaṃ, yo vo, ānanda, mayā dhammo ca vinayo ca desito paññatto, so vo mamaccayena satthā’ti.

 

 

279p.

5.[나가세나] "대왕이여, 다른 교설을 지닌 자들을 논박하기 위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대왕이여, 이 대지는 '내 안에서 모든 씨앗이 자라나라.'라는 생각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그러한 이유로(yena kāraṇena)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요. 대왕이여, 이 대지는 '내 안에서 모든 씨앗이 자라나라.'라는 생각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ti nu kho, mahārāja, ayaṃ mahāpathavī ‘sabbabījāni mayi saṃviruhantū’”ti? “na hi, bhante”ti.

 

 

 

27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받아들이지 않아도 대지는 그 씨앗들의 터전이되고 성장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 씨앗들은 그 터전에 의지하고 그 조건에 의존하여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그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단단한 나무에서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받아들이지 않아도 대지는 그 씨앗들의 터전이되고 성장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 씨앗들은 그 터전에 의지하고 그 조건에 의존하여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단단한 나무에서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kissa pana tāni, mahārāja, bījāni asādiyantiyā mahāpathaviyā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asādiyantīpi, bhante, mahāpathavī tesaṃ bījānaṃ vatthuṃ hoti paccayaṃ deti viruhanāya, tāni bījāni taṃ vatthuṃ nissāya tena paccayena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280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이교도들은 자신의 교설로 망하고 논파되고 모순되게 되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그러므로만약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면그 이교도들은 자신의 교설로 망한 것이고 반대자들에게 논파된 것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itthiyā sake vāde naṭṭhā honti hatā viruddhā, sace te bhaṇan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 ti.

 

 

280P.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의지하여 단단한 착하고 건전한 것의 뿌리를 정착시키고 삼매의 줄기, 가르침의 나무심, 계행의 가지를 뻗고, 해탈의 꽃과 수행자의 삶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들은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의지하여 선법의 뿌리를 단단하게 정착시키고 삼매의 줄기가르침의 나무심계행의 가지를 뻗고해탈의 꽃과 사문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evaṃ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nissāya

daḷhakusalamūlapatiṭṭhitā samādhikkhandha dhammasāra sīlasākhāparivitthiṇṇā vimuttipupphasāmaññaphaladharā honti,

 

 

 

280P.

6.[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이 낙타들, 소들, 나귀들, 말들, 양들, 가축들, 인간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받아들입니까?"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가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 하는 이유를 더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이 낙타들, 소들, 나귀들, 염소들(ajā), 가축들(pasū), 인간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받아들입니까?"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nti nu kho, mahārāja, ime oṭṭhā goṇā gadrabhā ajā pasū manussā antokucchismiṃ kimikulānaṃ sambhavan”ti? “na hi, bhante”ti.

 

 

 

 

 

281P.

[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 대왕이여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결과과)를 낳는다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8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악업이 강했기 때문에 야차 난다까가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면, 처벌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에게도, 행해진 죄악(aparādho)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러므로 선업(akusalassa)이 강했기 때문에 공양을 바라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에 의해 서도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아들지 않더라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악업이 강했기 때문에 야차 난다까가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면처벌을 받아들이지 않을때조차, 행해진 죄악(kato aparādho)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대왕이여, 그러므로 악업(akusalassa)이 강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도 행해진 일(kato adhikāro)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에 의해서도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받아들지 않을때조차,  행해진 공양(kato adhikāro) 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yadi, mahārāja, akusalassa kammassa balavatāya nandako yakkho pathaviṃ paviṭṭho, asādiyantassāpi kato aparādho avañjho bhavati saphalo. tena hi, mahārāja, akusalassapi kammassa balavatāya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착하고 건전한 것'이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다가 여기서는  '선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있다.

kato adhikāro는 문맥에 따라서 '행해진 일' 또는 '행해진 공양'이라고 분별하여 사용되어야한다.

 

286p.

"존자 나가세나여, 잘 짜인 심오한 질문이 해명되었고 숨겨진 뜻이 분명해졌고, 매듭은 풀리고, 밀림은 개간되었고, 이교적 교설은 파괴되었고, 잘못된 견해는 부서졌고, 이교를 믿는 자들은 빛을 잃었습니다. 모든 선생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탁월한 그대를 만난 덕분입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잘 짜인 심오한 질문이 해명되었고, 숨겨진 뜻이 분명해졌고매듭은 풀렸고,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되었으며(gahanaṃ agahanaṃ kataṃ), 이교의 주장은 파괴되었고(naṭṭhā paravādā), 그릇된 견해는 부서졌으며, 외도들은 빛을 잃었습니다. 그대는 고귀한 승가에 탁월한 지도자입니다.“

 “suviññāpito, bhante nāgasena, pañho gambhīro uttānīkato, guyhaṃ vidaṃsitaṃ, gaṇṭhi bhinno, gahanaṃ agahanaṃ kataṃ, naṭṭhā paravādā, bhaggā kudiṭṭhī, nippabhā jātā kutitthiyā, tvaṃ gaṇīvarapavaramāsajjā”ti.

 

286p.

376) nandaka :Miln. 100과 주석을 참조하라

---  nandaka : 주석 372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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