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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 율장

율장수딘나와 랏타팔라경 내용비교

 

 

82. 랏타빨라 경    수딘나 편
6. 랏타빨라여, 그대는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에 대하여 부모의 허락을 받았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에 대하여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랏타빨라여, 여래는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에 대하여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은 자를 출가시키지 않는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모님에게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에 대하여 허락을 구해보겠습니다.”
  [세존] "쑤딘나야, 그대는 부모님에게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의 출가를 허락받 았는가?"
[쑤딘나] "세존이시여, 저는 부모님에게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의 출가를 허락 받지 않았습니다."
[세존] "쑤딘나야, 여래는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은 사람을 출가시키지 않는다."
[쑤딘나] "세존이시여, 그렇다면 저는 부모님이 저에게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에 동의하도록 허락을 구하겠습니다."
7.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오른 쪽으로 돌아 부모가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부모에게 여쭈었다.
부모님,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궁극적으로 원만하고 궁극적으로 청정하고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5-2. 그래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베쌀리 시에서 할 일을 마치고 깔란다가마 마을의 부모에게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부모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 "부모님(ammatātā),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8. 이렇게 말하자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와 같이 말하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9. 두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부모에게 여쭈었다.
부모님,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궁극적으로 원만하고 궁극적으로 청정하고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뿟따는 부모에게 여쭈었다.
[쑤딘나] "부모님,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10. 이렇게 말하자 두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뿟 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 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11.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부모에게 말했다.
부모님, 출가하지 못하면 차라리 여기서 죽겠습니다.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궁극적으로 원만하고 궁극적으로 청정하고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그는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부모에게 여쭈었다.
[쑤딘나] "부모님, 세존께서 가르치신 가르침을 알면 알수록, 재가에 살면서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청정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원컨대 제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12. 이렇게 말하자 세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쁫 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13.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하고 거기서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말했다.
여기서 제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입니다.”
  109-
그러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출가에 대하여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하자 거기 서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말했다

[쑤딘나] "여기서 제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입니다." 
Atha kho raṭṭhapālo kulaputto ekampi bhattaṃ na bhuñji, dvepi bhattāni na bhuñji, tīṇipi bhattāni na bhuñji, cattāripi bhattāni na bhuñji, pañcapi bhattāni na bhuñji, chapi bhattāni na bhuñji, sattapi bhattāni na bhuñji. (번역안함)   그래서 쑤딘나 깔란다까뿟따는 한 끼를 굶었고, 두 끼를 굶었고, 세 끼를 굶었 고, 네 끼를 굶었고, 다섯 끼를 굶었고, 여섯 끼를 굶었고, 일곱 끼를 굶었다. 


14. 그러자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그러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15. 그러자 두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아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두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그러자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16. 그러자 세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세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그러자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부모]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너는 우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너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사랑하는 아들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우리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 겠는가?"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17. 그러자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의 부모는 아들 랏타빨라의 친구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아들 랏타빨라의 친구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얘야, 아들 랏타빨라는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여기서 제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얘야, 가서 아들 랏타빨라가 있는 곳을 찾아라. 찾아서 그에게 벗이여 랏타빨라여,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벗이여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라고 말해다오.”
  그러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는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가까이 다가가서 아들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부모] "얘들아, 아들 쑤딘나는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여기서 제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얘야, 가서 아들 쑤딘나가 있는 곳을 찾아라. 찾아서 그에게 '벗이여 쑤딘나야,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유일한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벗이여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 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가 죽었다고 해도 부모는 그대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 는 것을 허락하겠는가?'라고 말해다오." 
18.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의 친구는 랏타빨라의 부모의 부탁으로 랏타빨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벗이여 랏타빨라여,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벗이여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5-3.그래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은 쑤딘나의 부모의 부탁으로 쑤딘나 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친구들] "벗이여 쑤딘나야,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벗이여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가 죽었다고 해도 부모는 그대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이렇게 말하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19. 두 번째에도 랏타빨라의 친구는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벗이여 랏타빨라여,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벗이여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두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은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친구들] "벗이여 쑤딘나야,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 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벗이여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가 죽었다고 해도 부모는 그대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두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20. 세 번째에도 랏타빨라의 친구는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벗이여 랏타빨라여,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 벗이여 랏타빨라여,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을 향수하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너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물며 살아있는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세 번째에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침묵했다.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은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친구들] "벗이여 쑤딘나야, 그대는 부모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 는 아들이다. 그대는 안락하게 살고 안락하게 성장했다. 그대는 어떠한 괴로움도 모른다. 자, 벗이여 쑤딘나야, 먹고 마시고 놀고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누리고 공덕을 쌓으며 즐겨라. 그대의 부모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가 죽었다고 해도 부모는 그대 없이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살아있는 그대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세 번째에도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침묵했다.
21. 그러자 랏타빨라의 친구는 랏타빨라의 부모를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의 부모에게 말했다.
부모님, 그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여기서 내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를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거기서 그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한다면, 그가 출가하더라도 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그에게 달리 길이 있겠습니까? 그는 반드시 여기로 돌아올 것입니다.”
“얘야, 아들 랏타빨라에게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한다. 그러나 출가한 뒤에 부모를 방문해야 한다.’라고 전해다오.”
  5-4. 그러자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은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부모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의 부모에게 말했다.
[쑤딘나의 친구들] "부모님, 그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곧바로 땅바닥에 누워 '여기서 내가 죽던가 아니면 출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를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거기서 그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에게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한다면, 그가 출가하더라도 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쑤딘나 깔란다까쁫따가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그에게 달리 길이 있겠습니까, 그는 반드시 여기로 돌아올 것입니다."
[쑤딘나의 부모] "얘들아, 아들 쑤딘나에게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한다. 그러나 출가한 뒤에 부모를 방문해야 한다. '라고 전해다오.
22.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의 친구는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의 부모의 부탁으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벗이여, 랏타빨라여, 그대는 부모에게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 그러나 출가한 뒤에 그대는 부모를 방문해야 하네.”
 
" 그래서 쑤딘나 깔란다까쁫따의 친구들은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의 부모의 부탁 112-으로 쑤딘나 깔란다까뿟따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친구들] “벗이여,쑤딘나야,그대는 부모에게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 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 그러나 출가한 뒤에 그대는 부모를 방문해야 하네"



23. 그래서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일어서서 기운을 차린 뒤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아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이시여, 저는 부모에게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것을 허락 받았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출가시켜 주십시오.”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는 세존의 앞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그러자 쑤딘나 깔란다까뿐따는 ‘나는 부모에게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 가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라고 환희하고 용약하여 손으로 사지를 털고 열어났다. 일어서서 기운을 차린 뒤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 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웹.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쑤딘나 깔란다 까뽕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쑤딘나] "세존이시여, 저는 부모에게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의 출가하는 것을 허락 받았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출가시켜 주십시오." 쑤딘나 깔란다까쁫따는 세존의 앞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27. 그 때에 존자 랏타빨라의 친가의 하녀가 지난밤에 남은 죽을 버리려고 했다. 그래서 존자 랏타빨라는 그 하녀에게 말했다.
자매여, 버려야 할 것이라면, 여기 나의 발우에 부어주시오.”
존자 랏타빨라의 친가의 하녀는 지난밤에 남은 죽을 존자 랏타빨라의 발우에 부으면서, 그의 손과 발과 음성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28. 그래서 존자 랏타빨라의 친가의 하녀는 존자 랏타빨라의 어머니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랏타빨라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귀부인이여, 아십니까? 부인의 아들 랏타빨라가 왔습니다.”
얘야, 네 말이 진짜라면, 네가 노예인 것을 면해주겠다.”
   5-6. 그런데 그때 존자 쑤딘나의 친가의 하녀가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버리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 존자 쑤딘나는 그 친가의 하녀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 "자매여, 그것이 버려질 수 있는 것이라면, 여기 나의 발우에 버리시오." 그래서 존자 쑤딘나의 친가의 하녀는 그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존자 쑤딘나의 발우에 털어 넣으면서 손과 발과 목소리의 특징으로 그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존자 쑤딘나의 친가의 하녀는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 서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하녀] "귀부인이여, 부디 아시는지요? 도련님 쑤딘나가 돌아왔습니다."
[쑤딘나의 어머니] "정말이라면, 너를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나도록 해주겠다."

그래서 존자 랏타빨라의 어머니는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를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여보, 아십니까? 아들 랏타빨라가 왔다고 합니다.”
29. 이때에 존자 랏타빨라는 한 성벽에 기대서 지난밤의 남은 죽을 먹고 있었다. 마침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가 존자 랏타빨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랏타빨라에게 말했다.
  그때 존자 쑤딘나는 그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한 담장 아래에 의지해서먹고 있었다.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도[16] 업무에서 돌아와서 존자 쑤딘나가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한 담장 아래에 의지해서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쑤딘나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다가가서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여기 있구나. 너는 지난밤에 남은 죽을 먹을 것이냐?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들어갈 수 있는 네 집이 있지 않느냐?”
장자여,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자에게 어떻게 자기의 집이 있겠습니까? 장자여, 저는 집 없는 자입니다. 장자여, 나는 그대의 집으로 갔었습니다. 나는 거기서 보시를 얻지 못하고 거절을 당하고 오직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우리의 집으로 가자.”
장자여, 됐습니다. 나는 방금 오늘의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내일 아침에 식사를 들도록 해라.”
30. 그러자 존자 랏타빨라는 침묵으로 동의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쑤딘나야, 어떻게 네가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먹고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사랑하는 쑤딘나야,. 네가 너 자신의 집으로 가면 안 될까?"
[쑤딘나] "장자여, 나는 이미 그대의 집으로 가서 거기서 지난 저녁에 남은 죽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의 팔을 붙잡고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쑤딘나야, 자, 집으로 가자." 그래서 존자 쑤딘나는 자신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같 이 말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쑤딘나야, 먹어라."
[쑤딘나] "장자여, 그만두십시오, 오늘 먹을 공양은 이미 들었습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쑤딘나야, 내일의 공양에 동의하여 주십시오." 존자 쑤딘나는 침묵으로 동의했다.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는 존자 랏타빨라가 동의한 것을 알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많은 금화를 쌓아 깔개로 덮어놓고 존자 랏타빨라의 옛 처들에게 말했다.

, 아가들아, 너희들은 옷을 치장하여 훌륭한 가문의 아들 랏타빨라에게 사랑받고 총애받도록 그러한 옷으로 치장하라.”
그리고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는 그날 밤이 지나자 자신의 집에 특별한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존자 랏타빨라에게 때를 알렸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때가 되었다. 식사가 준비되었다.”
   그래서 존자 쑤딘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떠났다. 그런데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그날 밤이 지나자 신선한 쇠똥으로 땅을 칠하여 청소하게 한 뒤에 하나는 금화의 덩어리, 하나는 황금의 덩어리를 만들게 했다. 그런데 그 덩어리가 광대하여 이쪽에 선 사람이 저쪽에 선 사람을 보지 못했고, 저쪽에 선 사람이 이쪽에 선 사람을 보지 못했다. 그 덩어리들을 덮개로 덮고 그 가운데 자리를 마련하고 커튼으로 둘러싸고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에게 일렀다.

[ 쑤딘나의 어머니] "얘야, 며느리야, 나의 아들 쑤딘나가 사랑스러워했고 마음 에 들어했던 장신구로 치장을 해라."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어머님, 알겠습니다."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는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에게 대답했다. 
31. 그래서 존자 랏타빨라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자신의 아버지의 집이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그 때에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는 그 금화가 쌓인 더미를 열어젖히고 존자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사랑하는 랏타빨라야, 이것이 너의 어머니의 재산이다. 달리 말하면 나의 재산이고 할아버지의 재산이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재산을 향유하고 또한 공덕을 쌓을 수 있다. ,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공부를 버리고 환속하여 재산을 향유하고 또한 공덕을 쌓아라.”

  5-7. 한편 존자 쑤딘나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자신의 아버지의 집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그 덩어리들을 열고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아, 이것은 너의 어머니쪽에서 유래한 것으 로 신부의 지참금이다. 다른 것은 아버지쪽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부의 재산이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쑤딘나] "아버지,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두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아, 이것은 너의 어머니쪽에서 유래한 것으 로 신부의 지참금이다. 다른 것은 아버지쪽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부의 재산이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쑤딘나] "아버지,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세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이여, 이것은 너의 어머니쪽에서 유래한 것 으로 신부의 지참금입니다. 다른 것은 아버지쪽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부의 재산 입니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으십시오." 
“장자여, 만약 당신이 저의 충고를 받아들인다면, 금화의 더미를 수레에 싣고 운반하여 갠지스 강의 물속에 빠뜨려버리시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장자여, 그것을 조건으로 우울, 슬픔, 고통, 근심, 불안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쑤딘나] "장자여, 그대가 화를 내지 않는다면, 제가 그대에게 말하고자 합니다."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이여, 말하라." 
[쑤딘나] "장자여, 그렇다면, 큰 마포자루를 만들어서 금화와 황금을 채워서 수레에 운반하여 갠지강의 한 가운데 버리십시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러 면, 장자여, 그것을 원인으로 그대에게 생겨나는 두려움과 전율과 공포와 심려가 사라질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말하자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불만스러워하며 말했다.
[쑤딘나의 아버지] "어찌 아들 쑤딘나로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서 존자 쑤딘나의 아버지는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에게 일렀다.
[쑤딘나의 아버지] "그렇다면, 며느리야, 너는 사랑받고 마음에 들어하는 자로 서 아마도 아들 쑤딘나가 너와 말이 통할 것이다." 
32. 그 때에 존자 랏타빨라의 옛 아내들이 두 발을 잡고는 존자 랏타빨라에게 말했다.
서방님이여, 얼마나 아름다운 하늘여인들이 있어서 그녀들을 위해 청정한 삶을 영위합니까?”
“kīdisā nāma tā, ayyaputta, accharāyo yāsaṃ tvaṃ hetu brahmacariyaṃ carasī”ti?


자매들이여, 내게 아름다운 하늘여인들이 있어서 내가 그녀들을 위해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Na kho mayaṃ, bhaginī, accharānaṃ hetu brahmacariyaṃ carāmā”ti.

옛 아내들은 고귀한 아들이 우리를 자매들이여!’라는 불렀다.’라고 울면서 졸도하고 말았다.
“Bhaginivādena no ayyaputto raṭṭhapālo samudācaratī”ti tā tattheva mucchitā papatiṃsu.


   그래서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가 존자 쑤딘나의 양 발을 붙잡고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존귀한 님이여, 그대가 그녀를 위하여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그 하늘의 요정은 어떠한 하늘사람입니까?"

“kīdisā nāma tā, ayyaputta, accharāyo yāsaṃ tvaṃ hetu brahmacariyaṃ carasī”ti?


[쑤딘나] "자매여, 나는 하늘의 요정 때문에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Na kho ahaṃ, bhagini, accharānaṃ hetu brahmacariyaṃ carāmī”ti.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는 '오늘부터 남편 쑤딘나가 자매라는 말로 불렀다.'라고 생각하자 그 자리에서 혼절하여 넘어졌다.
Atha kho āyasmato sudinnassa purāṇadutiyikā—“ajjatagge maṃ ayyaputto sudinno bhaginivādena samudācaratī”ti, tattheva mucchitā papatā.





33. 그러자 존자 랏타빨라는 장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장자여, 만약 음식을 주시려면 주십시오. 저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아들 랏타빨라야, 음식을 들라. 식사가 준비되었다.”
그러자 존자 랏타빨라의 아버지는 존자 랏타빨라에게 훌륭한 여러 가지 음식을 손수 대접하여 그를 만족시켰다.
34. 이윽고 존자 랏타빨라는 음식을 마치고 발우에서 손을 떼고 일어서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5-8. 그런데, 존자 쑤딘나는 아버지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 "장자여, 만약에 음식을 주신다면, 주십시오. 그러나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 쑤딘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쑤딘나야, 음식을 드시오." 그래서 존자 쑤딘나의 부모는 존자 쑤딘나에게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훌륭한 음식을 손수 제공하고 대접했다. 그리고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가 식사를 마치고 발우에서 손을 떼자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환속하 여 재산을 향유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쑤딘나] "어머니,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두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환속하 여 재산을 향유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쑤딘나] "어머니,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세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그렇다면, 자식을 만들어 달라. 릿차비왕이 후사가 없는 우리의 재산을 몰수하게 하지 말라."
보라, 찬란한 형상을,
그것은 상처의 더미가 쌓인 것
질병이 많고 욕망의 대상으로
견고하게 지속하지 못하네.


보라, 치장된 몸을,
그것은 뼈와 가죽으로 덮여 있을 뿐
보석과 귀고리,
옷에 묶여 아름답네.

두 발은 헤나 염료로 장식하고
얼굴에는 분을 바르고
어리석은 자를 기만하여도
피안을 구하는 자를 속이지 못하네.


머리는 여덟 쪽으로 따고
눈에는 연고를 발랐네,
어리석은 자를 기만하여도
피안을 구하는 자를 속이지 못하네.


새롭게 장식한 연고단지처럼
더러운 몸을 아름답게 꾸몄다.
어리석은 자를 기만하여도
피안을 구하는 자를 속이지 못하네.


사슴사냥꾼이 그물을 쳐놓았지만
사슴은 그물에 걸려들지 않네.
사슴사냥꾼이 울게 내버려두고
사슴은 먹이를 먹고 간다네.



   
    117p-
[쑤딘나] "어머니, 저에게 그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이여, 지금 어디서 지내는가?" [쑤딘나] "어머니, 마하바나 숲입니다." 그리고 존자 쑤딘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떠났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에게 일렀다. [쑤딘나의 어머니] "얘야 며느리야, 월경때가 되어 월화가 있으면, 그때 내게 살려라."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어머님, 알겠습니다."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가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에게 대답했다. 그후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는 오래지 않아 월경때가 되어 월화를 가졌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는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어머님, 월경때가 되어 월화가 생겨났습니다." [쑤딘나의 어머니] "얘야, 며느리야, 그렇다면 나의 아들 쑤딘나가 사랑스러워 했고 마음에 들어했던 장신구로 치장을 해라."

[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 "어머님, 알겠습니다." 존자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가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에게 대답했다. 그러자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쑤딘나의 예전의 아내를 데리고 마하바나 숲에 있는 존자 쑤딘나를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환속하 여 재산을 향유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35. 그리고 존자 랏타빨라는 일어나서 그 시를 읊은 후에, 왕 꼬라비야의 미가찌라 정원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한 나무 아래서 대낮의 휴식을 취했다.
36. 마침 왕 꼬라비야는 사냥터 관리인에게 명령했다.
나의 궁전에 있는 미가찌라 정원을 청소하라. 내가 그 아름다운 곳을 보러갈 것이다.”
왕이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냥터관리인이 왕에게 대답하고 미가찌라 정원을 청소할 때에 존자 랏타빨라가 한 나무 아래서 대낮의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왕 꼬라비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왕 꼬라비야에게 말했다.
왕이여, 제가 미가찌라 정원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 왕께서 항상 칭찬하시던, 툴라꼿티따에서 가장 훌륭한 집안의 아들인 랏타빨라가 오늘 한 나무 아래서 대낮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쑤딘나] "어머니,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두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환속하 여 재산을 향유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다. 사랑하는 쑤딘나야, 환속하여 부를 누리며 공덕을 쌓아라." 
[쑤딘나] "어머니,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즐겁게 청정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세 번째에도 존자 쑤딘나의 어머니는 존자 쑤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딘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이 집안은 부유하고 대부호이고 대자산 가이고 금은이 많고 재물이 많고 돈과 곡식이 많다. 사랑하는 아들아, 그렇다면, 자식을 만들어 달라. 릿차비 왕이 후사가 없는 우리의 재산을 몰수하게 하지 말라." 
[쑤딘나] "어머니, 저에게 그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예전의 아내를 팔을 붙잡고 마하바나 숲속으로 들어가서 아직 학습계율이 사설되지 않은 때라 그 위험을 보지 못하고 예전의 아내와 합의하여 세 번 성적 교섭을 행했다. 그녀는 그것으로 인해서 잉태를 했다. 


37. 사냥터관리인이여, 그렇다면 오늘 정윈 나들이는 그만두자. 나는 지금 존자 랏타빨라에게 공양을 올려야겠다.”
그리고 왕 꼬라비야는 그 곳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잘 준비해서 그 모두를 보내라.’고 명령하고 많은 화려한 수레를 몰게 하고, 스스로 화려한 한 수레에 타고, 많은 화려한 수레로 왕의 큰 위용을 보이면서, 존자 랏타빨라를 만나기 위해 툴라꼿티따를 출발했다. 수레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고 그 후에는 수레에서 내려 걸어서 존자 랏타빨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랏타빨라와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섰다. 한쪽으로 물러서서 왕 꼬라비야는 존자 랏타빨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존자 랏타빨라여, 여기 코끼리 언치에 앉으십시오.”
아닙니다. 왕이여, 그대가 앉으십시오. 나는 이미 내 깔개에 앉았습니다.”
  땅위의 신들이 소리내어 말했다. 
[땅위의 신들] "존자들이여. 참으로 수행승의 참모임은 티끌을 여의고 위험을 여의었는데,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에 의해서 티끌이 생겨나고 위험이 생겨났다."

땅위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의 신들이 소리내어 말했다.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의 신들] "존자들이여. 참으로 수행승의 참모임은 티끌을 여의고 위험을 여의었는데, 쑤딘나 깔란다까뿟따에 의해서 티끌이 생겨나고 위험이 생겨났다."

 

 

 

 

 

 

38. 왕 꼬라비야는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왕 꼬라비야는 존자 랏타빨라에게 말했다.

존자 랏타빨라여, 이와 같은 네 가지의 종류의 쇠망이 있습니다. 그 네 가지 종류의 쇠망을 겪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어떤 사람들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어떠한 것이 네 가지입니까? 늙음으로 인한 쇠망, 질병으로 인한 쇠망, 재산으로 인한 쇠망, 친족으로 인한 쇠망입니다.

1) 존자 랏타빨라여, 어떠한 것이 늙음으로 인한 쇠망입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늙고 노쇠하고 고령이 되고 많은 세월과 함께 짐이 되고 인생을 살면서 마지막 단계에 옵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늙고 노쇠하고 고령이 되고 많은 세월이 지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내가 아직 얻지 못한 재산을 얻고 이미 얻은 재산을 증대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 내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어떨까?’ 그는 그 늙음으로 인한 쇠망을 갖추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존자여. 이것을 늙음으로 인한 쇠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는 지금 나이가 젊고 청년으로서 머리가 칠흑 같고 젊음의 축복으로 가득 찬 인생의 초년기에 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에게는 그 늙음으로 인한 쇠망이 없습니다. 존자 랏타빨라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까?

2) 존자 랏타발라여, 어떠한 것이 질병으로 인한 쇠망입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병이 들어 괴로워하는데 중태입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병이 들어 괴로워하는데 중태이다. 내가 아직 얻지 못한 재산을 얻고 이미 얻은 재산을 증대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 내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어떨까?’ 그는 그 질병으로 인한 쇠망을 갖추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존자여. 이것을 질병으로 인한 쇠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는 지금 병이 없고, 질환이 없고, 소화를 잘 시키고, 몸이 너무 차거나 너무 뜨겁지도 않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에게는 그 질병으로 인한 쇠망이 없습니다. 존자 랏타빨라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까?

3) 존자 랏타빨라여, 어떠한 것이 재산으로 인한 쇠망입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부유하고 재산이 많고 재물이 많아도 차츰 그 재산은 줄어듭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합니다. ‘나는 일찍이 부유하고 재산이 많고 재물이 많았지만 차츰 그 재산이 줄어든다. 내가 아직 얻지 못한 재산을 얻고 이미 얻은 재산을 증대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 내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어떨까?’ 그는 그 재산으로 인한 쇠망을 갖추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존자여, 이것을 재산으로 인한 쇠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는 툴라꼿티따에서 가장 훌륭한 가문의 아들입니다. 존자 랏타빨라에게는 그 재산으로 인한 쇠망은 없습니다. 존자 랏타빨라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까?

4) 존자 랏타빨라여, 어떠한 것이 친지로 인한 쇠망입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많은 친구, 친지, 친척이 있으나 그들 친지들은 차츰 사라집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합니다. ‘나는 일찍이 많은 친구, 친지, 친척이 있었지만 차츰 그 친족들은 사라진다. 내가 아직 얻지 못한 재산을 얻고 이미 얻은 재산을 증대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 내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어떨까?’ 그는 그 친지로 인한 쇠망을 갖추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존자여, 이것을 친지로 인한 쇠망라고 합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는 툴라꼿티따에서 가장 많은 친구, 친지, 친척을 갖고 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에게는 이러한 친지로 인한 쇠망이 없습니다. 존자 랏타빨라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이러한 네 가지 종류의 쇠망이 있어서 여기 그 쇠망을 갖추고 있는 어떤 사람이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합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없습니다. 존자 랏타빨라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까?”

39. 대왕이여,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네 가지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어떠한 것이 네 가지입니까?

1) 이 세상은 불안정하여 사라진다.’라고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첫 번째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2) 이 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다.’라고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두 번째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3) 이 세상은 나의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버려져야 한다.’라고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세 번째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4) 이 세상은 불완전하며 불만족스럽고 갈애의 노예상태이다.’라고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첫 번째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듣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대왕이여,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이러한 네 가지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듣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40. 존자 랏타빨라는 이 세상은 불안정하여 사라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이 말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대왕이여,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스무 살이나 스물다섯 살이었을 때에, 당신은 코끼리에도 능하고, 말에도 능하고, 수레에도 능하고, 활에도 능하고, 칼에도 능하고, 다리에 힘이 있고, 팔에도 힘이 있고, 강건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내가 스무 살이나 스물다섯 살이라면, 나는 코끼리에도 능하고, 말에도 능하고, 수레에도 능하고, 활에도 능하고, 칼에도 능하고, 다리에 힘이 있고, 팔에도 힘이 있고, 강건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때때로 나는 신통력이 있지 않았는지 놀라워합니다. 나에게는 나와 힘으로 겨룰 수 있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41.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오늘날에도 다리에 힘이 있고 팔에도 힘이 있고 강건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있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늙고 노쇠하고 고령이 되고 많은 세월이 지나 마지막 단계, 여든 살에 와 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때로는 여기 나의 발을 내딛는다고 하면서 다른 곳으로 나의 발을 옮깁니다.”

42. 대왕이여, 그것에 대하여 아는 자, 보는 자, 거룩한 자,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불안정하여 사라진다.’라고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들었기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아는 자, 보는 자, 거룩한 자,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불안정하여 사라진다.’라고 잘 설하셨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참으로 이 세상은 불안정하여 사라집니다.”

43. 존자 랏타빨라여, 이 왕국에는 코끼리 군대, 기마 군대, 전차 군대, 보병 군대가 있는데, 그것들이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줄 것입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께서는 이 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그 말뜻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에게 어떠한 만성적인 질병이라도 있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저에게는 만성적인 풍병이 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때때로 나는 이제 왕 꼬라비야는 죽는다. 이제 왕 꼬라비야는 죽는다.’라고 생각하는 친구, 친지, 친척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44.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그들 친구, 친지, 친척들에게 존자들이여, 친구, 친지, 친척들은 나에게 오라. 내가 고통을 느끼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거기 있는 모든 자들은 나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길 바란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스스로 그 고통을 감수합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그들 친구, 친지, 친척들에게 존자들이여, 친구, 친지, 친척들은 나에게 오라. 내가 고통을 느끼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거기 있는 모든 자들은 나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길 바란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스스로 그 고통을 감수합니다.”

45. 대왕이여, 그것에 대하여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다.’라고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듣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다.’라고 잘 설하셨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참으로 이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습니다.”

46. 존자 랏타빨라여, 이 왕국에는 많은 금은이 지하와 지상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존자 랏타빨라께서는 이 세상은 나의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버려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그 말뜻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지금 다섯 가지 종류의 감각적 쾌락에 만족하여 갖추고 즐기는 것과 같이 저 세상에서도 역시 나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종류의 감각적 쾌락에 만족하여 갖추고 즐길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그대의 재산을 넘겨받고, 반면에 그대는 지은 행위대로 갈 길을 갑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내가 지금 다섯 가지 종류의 감각적 쾌락에 만족하여 갖추고 즐기는 것과 같이 저 세상에서도 역시 나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종류의 감각적 쾌락에 만족하여 갖추고 즐길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재산을 넘겨받고, 반면에 나는 지은 행위대로 갈 길을 갑니다.”

47. 대왕이여, 그것에 대하여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나의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버려져야 한다.’라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듣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아는 분, 보는 분,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나의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버려져야 한다.’라고 잘 설하셨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참으로 이 세상에는 나의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버려져야 합니다.”

48. 존자 랏타빨라께서는 이 세상은 불완전하고 불만족스럽고 갈애의 노예상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그 말뜻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융성하는 꾸루 국에 사십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그렇습니다. 나는 융성하는 꾸루국에 살고 있습니다.”

49.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 믿을 만하고 정직한 사람이 있는데, 동방에서 당신을 찾아왔다고 합시다. 그가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와서 대왕이여,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저는 동방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번영하고 융성하고 사람이 많고 사람이 붐비는 나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코끼리 군대, 기마 군대, 전차 군대, 보병 군대가 많고, 거기에는 많은 상아가 있고, 거기에는 가공된 많은 금은, 가공되지 않은 많은 금은이 있고, 많은 부녀자들이 있습니다. 그만큼의 무력을 사용하면, 정복하실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정복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나는 그곳을 정복하여 그곳에 살려고 할 것입니다.”

50.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 믿을 만하고 정직한 사람이 있는데, 서방에서 당신을 찾아왔다고 합시다. 그가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와서 대왕이여,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저는 서방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번영하고 융성하고 사람이 많고 사람이 붐비는 나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코끼리 군대, 기마 군대, 전차 군대, 보병 군대가 많고, 거기에는 많은 상아가 있고, 거기에는 가공된 많은 금은, 가공되지 않은 많은 금은이 있고, 많은 부녀자들이 있습니다. 그만큼의 무력을 사용하면, 정복하실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정복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나는 그곳을 정복하여 그곳에 살려고 할 것입니다.”

51.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 믿을 만하고 정직한사람이 있는데, 북방에서 당신을 찾아왔다고 합시다. 그가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와서 대왕이여,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저는 북방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번영하고 융성하고 사람이 많고 사람이 붐비는 나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코끼리 군대, 기마 군대, 전차 군대, 보병 군대가 많고, 거기에는 많은 상아가 있고, 거기에는 가공된 많은 금은, 가공되지 않은 많은 금은이 있고, 많은 부녀자들이 있습니다. 그만큼의 무력을 사용하면, 정복하실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정복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나는 그곳을 정복하여 그곳에 살려고 할 것입니다.”

52. 대왕이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 믿을 만하고 정직한사람이 있는데, 남방에서 당신을 찾아왔다고 합시다. 그가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와서 대왕이여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저는 남방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번영하고 융성하고 사람이 많고 사람이 붐비는 나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코끼리 군대, 기마 군대, 전차 군대, 보병 군대가 많고, 거기에는 많은 상아가 있고, 거기에는 가공된 많은 금은, 가공되지 않은 많은 금은이 있고, 많은 부녀자들이 있습니다. 그만큼의 무력을 사용하면, 정복하실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정복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존자 랏타빨라여, 나는 그곳을 정복하여 그곳에 살려고 할 것입니다.”

53. 대왕이여, 그것에 대하여 아는 자, 보는 자, 거룩한 자,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불완전하고 불만족스럽고 갈애의 노예상태이다.’라고 설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알고, 보고, 듣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아는 자, 보는 자, 거룩한 자,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인 세존께서는 이 세상은 불완전하고 불만족스럽고 갈애의 노예상태이다.’라고 잘 설하셨습니다. 존자 랏타빨라여, 참으로 이 세상은 불완전하고 불만족스럽고 갈애의 노예상태입니다.”

54. 이처럼 존자 랏타빨라는 말했다. 말하고 나서 다시 이와 같이 말했다.

 

내가 세상에 부유한 사람들을 보건대

어리석어 재산을 얻어도 보시하지 않으니

탐욕스러워 재물을 쌓아두고

점점 더 감각적 쾌락을 열망합니다.

 

왕은 폭력으로 땅을 정복하고

바다에 이르기까지 전국토를 다스리며,

바다의 이쪽에 만족하지 않고

바다의 저쪽마저도 갖길 원합니다.

 

왕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갈애를 떨치지 못하고 죽음을 맞아

불완전한 채로 몸을 버리니.

세상의 감각적 쾌락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친지들은 머리카락을 풀어 헤치고

! 나의 사랑하는 자는 죽었다.’라고 울부짖지만

수의로 그를 감싸서 운반하고는

장작더미를 모아 그곳에서 불태웁니다.

 

재산은 버려지고, 한 벌 수의만 입혀지고

불 꼬챙이에 찔리며 불태워지니

죽어 가는 자에게는 친족도

벗들도 친구들도 피난처가 되지 않습니다.

 

상속자가 그 재산을 가지고 가고

사람은 그 행위를 따라서 저 세상으로 가니

죽은 자에게 재산이 따라다니지 않으니

처자도 재산도 땅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돈으로 장수를 얻지 못하고

또한 재산으로 노쇠를 면할 수 없네.

인생은 짧고 무상하고

변화하는 것이라고 현자는 말합니다.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죽음과 만나고

현명한 자나 어리석은 자도 그렇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 어리석음에 얻어맞아 누웠으나

현명한 자는 죽음과 만나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재산보다 탁월하고

지혜로 궁극적인 목표를 이룹니다.

생에서 생으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모태에 들어 저 세상으로 가니

다른 곳에서 다른 곳으로 윤회합니다.

적은 지혜로써 그것을 신뢰하는 자

모태에 들어 저 세상으로 갑니다.

 

마치 도둑이 강도에 사로잡혀

악한 행위에 괴로워하듯이

사람들은 죽은 후에 다음 세상에서

악한 행위로 괴로워합니다.

 

감미롭고 즐거운 다양한 감각적 쾌락이

여러 가지 형색으로 마음을 교란시키니

감각적 쾌락의 묶임에서 재난을 보고

왕이여, 나는 출가를 택했습니다.

 

마치 과일이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청년이건 노인이건, 몸이 부수어지면 떨어지니

왕이여, 이것을 보고 출가했습니다.

진실한 수행자의 길이 보다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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