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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3월 2일 오후 9시 토론- 공화국이 쇠퇴하지 않는 법

 

 

2013년 3월 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삽베삿따 바완뚜 수키땃따(sabbe sattā bhavantu sukhitattā)

 

 

대반열반경(大般涅槃経)  부처님의 마지막 발자취들 Mahāparinibbāna Sutta( D16 ) 

 

 

서언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영취산, gijjhakūṭe pabbate)에 머무셨다. 그 무렵에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ajātasattu vedehiputto)는 왓지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그는 이와 같이 말했다. “왓지가 이처럼 크게 번창하고 이처럼 큰 위력을 가졌지만 나는 왓지를 멸망시킬 것이고, 왓지를 파멸시킬 것이고, 왓지가 참극을 당하게 하고야 말 것이다.”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gijjhakūṭe pabbate. Tena kho pana samayena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jjī abhiyātukāmo hoti. So evamāha: “ahaṃ hime vajjī evaṃmahiddhike evaṃma­hānu­bhāve ucchecchāmi  vajjī, vināsessāmi vajjī, anayabyasanaṃ āpādessāmī”ti.

 

 

1.2. 그리고 나서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마가다의 대신인 왓사까라(vassakāra) 바라문(brāhmaṇa)을 불러서 말하였다. “이리 오시오, 바라문이여. 그대는 세존께 가시오. 가서는 세존이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절을 올립니다. 그리고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을 여쭙니다.’라고 내 이름으로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절을 올리고, 세존께서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을 여쭈시오.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리시오. ‘세존이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왓지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왓지가 이처럼 크게 번창하고 이처럼 큰 위력을 가졌지만 나는 왓지를 멸망시킬 것이고, 왓지를 파멸시킬 것이고, 왓지가 참극을 당하게 하고야 말 것이다.’라고.’ 그래서 세존께서 그대에게 설명해 주시는 것을 잘 호지하여 나에게 보고하시오. 여래들께서는 거짓을 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오.”

Atha kho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ssakāraṃ brāhmaṇaṃ maga­dha­mahā­mattaṃ āmantesi: “ehi tvaṃ, brāhmaṇa, yena bhagavā tenupasaṅkama; upasaṅkamitvā mama vacanena bhagavato pāde sirasā vandāhi, appābādhaṃ appātaṅkaṃ lahuṭṭhānaṃ balaṃ phāsuvihāraṃ puccha: ‘rājā, bhante,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bhagavato pāde sirasā vandati, appābādhaṃ appātaṅkaṃ lahuṭṭhānaṃ balaṃ phāsuvihāraṃ pucchatī’ti. Evañca vadehi: ‘rājā, bhante,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jjī abhiyātukāmo. So evamāha: “ahaṃ hime vajjī evaṃmahiddhike evaṃma­hānu­bhāve ucchecchāmi vajjī, vināsessāmi vajjī, anayabyasanaṃ āpādessāmī”’ti. Yathā te bhagavā byākaroti, taṃ sādhukaṃ uggahetvā mama āroceyyāsi. Na hi tathāgatā vitathaṃ bhaṇantī”ti.

 

 

 

왓사까라 바라문  1. ­Vassakā­rab­rāhmaṇa

 

1.3. “그렇게 하겠습니다, 폐하.”라고 마가다의 대신인 왓사까라 바라문은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에게 대답한 뒤 아주 멋진 마차를 준비하게 하고 아주 멋진 마차에 올라서 아주 멋진 마차들을 거느리고 라자가하를 나가서 독수리봉 산으로 들어갔다. 더 이상 마차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르자 마차에서 내린 뒤 걸어서 세존께로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마가다의 대신 왓사까라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절을 올립니다. 그리고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을 여쭙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왓지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왓지가 이처럼 크게 번창하고 이처럼 큰 위력을 가졌지만 나는 왓지를 멸망시킬 것이고, 왓지를 파멸시킬 것이고, 왓지가 참극을 당하게 하고야 말 것이다.’라고.”

“rājā, bho gotama,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bhoto gotamassa pāde sirasā vandati, appābādhaṃ appātaṅkaṃ lahuṭṭhānaṃ balaṃ phāsuvihāraṃ pucchati. Rājā, bho gotama,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jjī abhiyātukāmo. So evamāha: ‘ahaṃ hime vajjī evaṃmahiddhike evaṃma­hānu­bhāve ucchecchāmi vajjī, vināsessāmi vajjī, anayabyasanaṃ āpādessāmī’”ti.

 

 

 

 

공화국(共和國)이 쇠퇴하지 않는 법 2. Rāja a­pari­hāni­ya­dhamma

 

1.4.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의 뒤에서 세존께 부채질을 해드리고 있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ānando bhagavato piṭṭhito ṭhito hoti bhagavantaṃ bījayamāno. Atha kho bhagavā āyasmantaṃ ānandaṃ āmantesi: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정기적으로(abhiṇhaṃ) 모이고, 자주(­bahulā) 모인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자주 모인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자주 모이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parihāni)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abhiṇhaṃ sannipātā sanni­pāta­bahulā’”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abhiṇhaṃ sannipātā sanni­pāta­bahulā’”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abhiṇhaṃ sannipātā sanni­pāta­bahulā bhavi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화합하여(samaggā) 모이고, 화합하여 해산하고, 화합하여 왓지의 업무를 본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화합하여 모이고, 화합하여 해산하고, 화합하여 왓지의 업무를 본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화합하여 모이고, 화합하여 해산하고, 화합하여 왓지의 업무를 보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samaggā sannipatanti, samaggā vuṭṭhahanti, samaggā vajji­karaṇī­yāni karontī’”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samaggā sannipatanti, samaggā vuṭṭhahanti, samaggā vajji­karaṇī­yāni karontī’”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samaggā sanni­patis­santi, samaggā vuṭṭhahissanti, samaggā vajji­karaṇī­yāni kari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2)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공인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 않고, 공인한 것은 깨뜨리지 않으며(paññattaṃ na samucchindanti), 공인되어 내려온 오래된 왓지의 법들을 준수하고 있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공인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 않고, 공인한 것은 깨뜨리지 않으며, 공인되어 내려온 오래된 왓지의 법들을 준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공인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 않고, 공인한 것은 깨뜨리지 않으며, 공인되어 내려온 오래된 왓지의 법들을 준수하고 있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apaññattaṃ na paññapenti, paññattaṃ na samucchindanti, yathāpaññatte porāṇe vajjidhamme samādāya vattantī’”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apaññattaṃ na paññapenti, paññattaṃ na samucchindanti, yathāpaññatte porāṇe vajjidhamme samādāya vattantī’”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apaññattaṃ na paññapessanti, paññattaṃ na samucchin­dis­santi, yathāpaññatte porāṇe vajjidhamme samādāya vatti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3)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왓지의 연장자들(vajjimahallakā)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그들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고 여긴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왓지의 연장자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그들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고 여긴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왓지의 연장자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그들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고 여기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ye te vajjīnaṃ vajjimahallakā, te sakkaronti garuṃ karonti mānenti pūjenti, tesañca sotabbaṃ maññantī’”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ye te vajjīnaṃ vajjimahallakā, te sakkaronti garuṃ karonti mānenti pūjenti, tesañca sotabbaṃ maññantī’”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ye te vajjīnaṃ vajjimahallakā, te sakkarissanti garuṃ karissanti mānessanti pūjessanti, tesañca sotabbaṃ maññi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4)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남의] 집안의 아내(kulitthiyo)와 [남의] 집안의 딸들을 강제로 끌고 와서 [자기와 함께] 살게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남의] 집안의 아내와 [남의] 집안의 딸들을 강제로 끌고 와서 [자기와 함께] 살게 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남의] 집안의 아내와 [남의] 집안의 딸들을 강제로 끌고 와서 [자기와 함께] 살게 하지 않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yā tā kulitthiyo kulakumāriyo, tā na okkassa pasayha vāsentī’”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yā tā kulitthiyo kulakumāriyo tā na okkassa pasayha vāsentī’”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yā tā kulitthiyo kulakumāriyo, tā na okkassa pasayha vāse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5)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는 왓지의 탑묘(vajjicetiyāni)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탑묘에] 전에 이미 바쳤고 전에 이미 시행했던 법다운 봉납(baliṃ)을 철회하지 않는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는 왓지의 탑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탑묘에] 전에 이미 바쳤고 전에 이미 시행했던 법다운 봉납을 철회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는 왓지의 탑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탑묘에] 전에 이미 바쳤고 전에 이미 시행했던 법다운 봉납(dhammikaṃ baliṃ)을 철회하지 않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 yāni tāni vajjīnaṃ vajjicetiyāni abbhantarāni ceva bāhirāni ca, tāni sakkaronti garuṃ karonti mānenti pūjenti, tesañca dinnapubbaṃ katapubbaṃ dhammikaṃ baliṃ no parihāpentī’”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 yāni tāni vajjīnaṃ vajjicetiyāni abbhantarāni ceva bāhirāni ca, tāni sakkaronti garuṃ karonti mānenti pūjenti tesañca dinnapubbaṃ katapubbaṃ dhammikaṃ baliṃ no parihāpentī’”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 yāni tāni vajjīnaṃ vajjicetiyāni abbhantarāni ceva bāhirāni ca, tāni sakkarissanti garuṃ karissanti mānessanti pūjessanti, tesañca dinnapubbaṃ katapubbaṃ dhammikaṃ baliṃ no parihāpessa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6)

 

 

 아난다여, 그대는 왓지들이 아라한들을 법답게 살피고 감싸고 보호해서 아직 오지 않은 아라한들은 그들의 영토에 오게 하며, 이미 그들의 영토에 온 아라한들은 편안하게 살도록 한다고 들었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왓지들이 아라한들을 법답게 살피고 감싸고 보호해서 아직 오지 않은 아라한들은 그들의 영토에 오게 하며, 이미 그들의 영토에 온 아라한들은 편안하게 살도록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난다여, 왓지들이 아라한들을 법답게 살피고 감싸고 보호해서 아직 오지 않은 아라한들은 그들의 영토에 오게 하며, 이미 그들의 영토에 온 아라한들이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한,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

Kinti te, ānanda, sutaṃ, ‘vajjīnaṃ arahantesu dhammikā ­rak­khā­varaṇa­gutti susaṃvihitā, kinti anāgatā ca arahanto vijitaṃ āgaccheyyuṃ, āgatā ca arahanto vijite phāsu vihareyyun’”ti? “Sutaṃ metaṃ, bhante ‘vajjīnaṃ arahantesu dhammikā ­rak­khā­varaṇa­gutti susaṃvihitā kinti anāgatā ca arahanto vijitaṃ āgaccheyyuṃ, āgatā ca arahanto vijite phāsu vihareyyun’”ti. “Yāvakīvañca, ānanda, vajjīnaṃ arahantesu dhammikā ­rak­khā­varaṇa­gutti susaṃvihitā bhavissati, kinti anāgatā ca arahanto vijitaṃ āgaccheyyuṃ, āgatā ca arahanto vijite phāsu vihareyyunti. Vuddhiyeva, ānand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ī”ti. (7)

 

 

1.5. 그러자 세존께서는 마가다의 대신 왓사까라 바라문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한때 나는 웨살리에서 사란다다 탑묘(sārandade cetiye)에 머물렀다. 나는 거기서 왓지들에게 이러한 일곱 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들을 가르쳤다. 바라문이여, 이 일곱 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들이 왓지들에게 정착이 되고, 이 일곱 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들을 왓지들이 준수한다면,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다.”Atha kho bhagavā vassakāraṃ brāhmaṇaṃ maga­dha­mahā­mattaṃ āmantesi: “ekamidāhaṃ, brāhmaṇa, samayaṃ vesāliyaṃ viharāmi sārandade cetiye. Tatrāhaṃ vajjīnaṃ ime satta aparihāniye dhamme desesiṃ. Yāvakīvañca, brāhmaṇa, ime satta aparihāniyā dhammā vajjīsu ṭhassanti, imesu ca sattasu aparihāniyesu dhammesu vajjī sandississanti, vuddhiyeva, brāhmaṇa, vajjīnaṃ pāṭikaṅkhā, no parihānī”ti.

 

 

이렇게 말씀하시자 마가다의 대신 왓사까라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각각의 쇠퇴하지 않는 법 하나만으로도 왓지들은 번영할 것이고 쇠퇴란 기대할 수 없을 것인데, 일곱 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들 전체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Evaṃ vutte, vassakāro brāhmaṇo maga­dha­mahā­matto bhagavantaṃ etadavoca: “ekamekenapi, bho gotama, aparihāniyena dhammena samannāgatānaṃ vajjīnaṃ vuddhiyeva pāṭikaṅkhā, no parihāni. Ko pana vādo sattahi aparihāniyehi dhammehi.

 

 

고따마 존자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전쟁으로는 왓지들을 정복할 수 없겠습니다. 그 대신에 [왓지들의] 기만과 상호불신을 획책해야겠습니다(without deception, without hatred.). 고따마 존자시여, 이제 저는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저는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Akaraṇīyāva, bho gotama, vajjī raññā māgadhena ajātasattunā vedehiputtena yadidaṃ yuddhassa, aññatra upalāpanāya aññatra mithubhedā. Handa ca dāni mayaṃ, bho gotama, gacchāma, bahukiccā mayaṃ bahukaraṇīyā”ti.

 

 

바라문이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라.”

그러자 마가다의 대신 왓사까라 바라문은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 물러갔다.

 “Yassadāni tvaṃ, brāhmaṇa, kālaṃ maññasī”ti. Atha kho vassakāro brāhmaṇo maga­dha­mahā­matto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itvā anumoditvā uṭṭhāyāsanā pakkāmi.

 

 

 

* 대반열반경이 설해진 시기와 배경 

 

유행경(遊行經)으로 한역된 마하빠리닙바나 숫따(Mahaparinibbana Sutta) 는  5부 니까야 가운데 유일하게 부처님의 행적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라자가하에서 출발하여 꾸시나가라에 도착하여 반열반에  드신뒤 화장하고 그 진신사리를 수습하여 수투파를 만드는 것까지 기술하고 있다. 마가다왕이 공격하려는 왓지국(Vajji, 아래 지도에는 Vrijji로 표시되어있음)의 수도는 웨살리이다. 왓지국은 릿차위(Licchavī)족과 위데하(Videhā)족등 여러 민족의 연합이며 공화국(共和國)이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共和國)이었기에 지금도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인도 국회에서는 회기가 시작할때 이곳 호수의 물을 떠가서 회기를 시작한다. 왓지족의 공화정은 민주적인 승가공동체(4인,5인,10인,20인, 20인이상 승가)의 모델이 되었다.

 

부처님이 마지막여행을 시작할 때는 이미 80세로서 비극적인 일들이 겪었다. 부처님나이 80세때 빠세나디왕이 총사령관 디가까라야나를 데리고 메다딸룸빠에 계시는 붓다를 찾아 뵙고 담마쩨띠야 경(M89)을 듣고 있을 때,위두다바와 디가까라야나는 왕위를 찬탈했다. 빠세나디왕이 80세에 부처님을 친견한 후  빠세나디왕이 왕위를 위두다바에게 빼앗기고 아자따삿투(당시23세)에게 도움을 청하려다 죽었다. 부처님은 위두다바가 사끼야족을 멸망시키려는 것을 알고 길목에 나가 3번 말렸으나 끝내 사까야족은 처참하게 멸망하였다. 위두다바는 사끼야족을 죽이고 돌아와 아찌라와띠 강변에서 자다가 홍수로 휩쓸려 죽었다.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부처님보다 6개월전에 열반에 들었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마지막 여행은 쓸쓸하였을 것이다.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ajātasattu vedehiputto)도 부처님이 72세가 되던해에 데와닷따의 꾀임에 빠져서 빔비사라왕을 감옥에 가두어 죽게하고 왕이된 자이다. 사문과경에는 아잣타삿투가 부처님을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흔적으로 보면 아잣타삿투는 부처님께 귀의하여 불자가 되었던 듯하다. 그런 왕이 부처님에게 왓지족을 침략하려고 하는데 자문을 구했다는 것은 부처님을 자신의 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는 부처님의 사리를 가져다가 사리탑을 세웠을 뿐만이 아니라 제1결집을 하려는 승가를 외호하여 500결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게 하였다. 

 

독수리봉 산(gijjhakūṭe pabbate)은 우리에게 영축산,영취산으로 알려졌고 대승불교에서는 법화경의 설법지로 알려졌다. 데와닷따가 부처님을 죽이려고 돌을 굴린 곳이고 부처님과 제자들이 사용하던 동굴이 여러개 남아있다. 빔비사라왕이 싯닷타를 만나기 위해 올랐던 곳이며, 수많은 경전들이 설해진 곳이다. 율장대품에서 35살 부처님의 성도후 몇년동안의 활동을 공부했다면 이번에는 80세 부처님이 당신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셨는지를 공부하게된다. 열반경은 특이하게도 1번  왓사까라 바라문(­Vassakā­ra b­rāhmaṇa)부터 40번 사리탑에 예배(Dhātu thūpa pūjā)까지 소주제가 붙어있다.이것만 보더라도 열반경은 40개 이상의 경을 묶어놓은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2023년 3월 2일 열반경 토론공부 첫회에 18분이 참여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하신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활발한 토론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런대로 1시간 40분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논점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논점: 

 

1.  아자따삿투는 붓다를 반떼(bhante)라고 호칭하는데 왓사까라는 보(친구) 고따마(bho gotama)라고 부르고 있는 이유?

......왓사까라는 부처님을 "보(bho) 고따마(bho gotama)"라고 불렀다. 상대방을 부를때 '보(bho)'라고 부르는 것은 "친구,벗,자네,여보게"등으로 부르는 것이다.

아자따삿뚜왕이 대신인 왓사까라(vassakāra) 바라문을 부를때 '이리오시오. 그대여(Evaṃ, bho)'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서 알수 있다.  열반경 중간에 릿차위들이 암바빨리 여인에게 부처님을 공양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bho(여보게들)라고 부르는 것에서도 알수 있다. 

 여보게들, 우리가 이 망고지기 여인에게 져버렸네.(jitamha vata bho ambakāya)

*일봉스님은 아자따삿투는 부처님 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고 왓사까라대신은 부처님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호칭을 했을 거란 의견을 주셨습니다. 

 

 

 

2. 승가에서 화합(Samagga)의 의미와 화합의 방법? 만장일치와의 차이는 ?

...화합,조화, 원칙,합법, 여법, 만장일치등의 뜻이 있고, 현전승가는 결계안에서 전원이 참석하여 회의를 하므로 만장일이나 다수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즉, 모든 갈마를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다.  

 

*Samagga:【形】團結的,同道的,一致的,和合的,結交的,和諧的。samaggakaraṇa【中】調解人,和事佬。      samaggatta【中】協定,團結的情況。samaggarata,samaggārāma【形】對和平的歡喜【反】asamsagga﹐

*samagga:a[saṃ-agga,BSksamagra] 和合せる,統一の-kamma 和合羯磨.-saṅgha 和合僧-parisā 和合衆.

*비구들이여, 조화로운 모임(samaggā parisā)이란 무엇인가? 여기에서 비구들은 하나가 되어 서로 감사하고, 논쟁하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섞이고, 친절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문다. 이것을 조화로운 모임(samaggā parisā)이라고 합니다. "katamā ca, bhikkhave, samaggā parisā? idha, bhikkhave, yassaṃ parisāyaṃ bhikkhū samaggā sammodā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anti. ayaṃ vuccati, bhikkhave, samaggā parisā.

 

*대품 주석: 모임이 완전한 참모임(samaggo sangho)으로 모임이 불완전한 모임(vagga)의 반대를 의미한다.751p

3요자나 안에 있는 승가 전체가 오이는 것, 이것은 각 방향으로 1.5yojana=14km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 거나 삼각형지역일 경우에는 코너에서 코너가 요자나인 것도 허용된 것이다. Anujānāmi, bhikkhave, tiyoja­na­paramaṃ sīmaṃ sammannitun”ti.

 

*한때 짬빠 시의 수행승들이 이와 같이 갈마를 행했다. 그들은 원칙을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를 행했다. 원칙을 따르지 않지만 모임이 완전한 갈마를 행했다. 원칙을 따르지만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를 행했다. 유사원 칙을 따르지만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를 행했다. 유사원칙에 따르지만 모임이 완전한 갈마를 행했다. 723p

Tena kho pana samayena campāyaṃ bhikkhū evarūpāni kammāni karonti—adhammena vaggakammaṃ karonti, adhammena samaggakammaṃ karonti; dhammena vaggakammaṃ karonti, dhamma­pati­rūpa­kena vaggakammaṃ karonti; dhamma­pati­rūpa­kena samaggakammaṃ karonti; 

 

*아누룻다와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해서 서로 화합하고 서로 감사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조회롭게 서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대하며 지내고 있는가?" 878p

“Kacci pana vo, anuruddhā,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athā”ti?

 

*5인승가는 중부지방에서의 구족계,출죄복귀를 제외하고는 모든 갈마에서 원칙에 맞고 완전한 갈마를 구성한다.

Tatra, bhikkhave, yvāyaṃ pañcavaggo bhikkhusaṃgho, ṭhapetvā dve kammāni— majjhimesu janapadesu upasampadaṃ abbhānaṃ, dhammena samaggo sabbakammesu kammappatto

 

*수행승들이여, 한때 어떤 처소에서 포살일에 많은 거주수행승들 가운 데 네 명이나 그 남짓 수행승들이 모인다. 그들은 ‘다른 거주수행승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원칙을 생각하고 계율을 생각 하지만, 모임이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모임이 완전하다고 생각하면서 포살을 행하고, 의무계율의 송출을 행한다. 그런데 의무계율의 송출을 행하고 있을 때, 다른 곳에 사는 보다 많은 수의 수행승들이 도착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 은 다시 의무계율의 송출을 행해야 한다. 이미 송출을 행한 자들에게는 죄가 없다.

“Idha pana, bhikkhave, aññatarasmiṃ āvāse tadahuposathe sambahulā āvāsikā bhikkhū sannipatanti cattāro vā atirekā vā. Te na jānanti—‘atthaññe āvāsikā bhikkhū anāgatā’ti. Te dhammasaññino vinayasaññino vaggā samaggasaññino uposathaṃ karonti, pātimokkhaṃ uddisanti. Tehi uddissamāne pātimokkhe, athaññe āvāsikā bhikkhū āgacchanti bahutarā. Tehi, bhikkhave, bhikkhūhi puna pātimokkhaṃ uddisitabbaṃ. Uddesakānaṃ anāpatti.

 

 

*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파당을 짓는 회중화합하는 회중이다.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파당을 짓는 회중인가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싸우기를 좋아하고 말다툼을 좋아하고 논쟁을 좋아하고 혀를 무기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파당을 짓는 회중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화합하는 회중인가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화합하고 정중하고 논쟁하지 않고 물과 우유가 섞인 것 같고 애정 어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화합하는 회중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화합하는 회중이 뛰어나다.” Vagga-sutta(A2:5:2)

‘‘Dvemā, bhikkhave, parisā. Katamā dve? Vaggā ca parisā samaggā ca parisā. Katamā ca, bhikkhave, vaggā parisā? Idha, bhikkhave, yassaṃ parisāyaṃ bhikkhū bhaṇḍanajātā kalahajātā vivādāpannā aññamaññaṃ mukhasattīhi vitudantā viharanti. Ayaṃ vuccati, bhikkhave, vaggā parisā.

‘‘Katamā ca, bhikkhave, samaggā parisā? Idha, bhikkhave, yassaṃ parisāyaṃ bhikkhū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anti. Ayaṃ vuccati, bhikkhave, samaggā parisā. Imā kho, bhikkhave, dve parisā. Etadaggaṃ, bhikkhave, imāsaṃ dvinnaṃ parisānaṃ yadidaṃ samaggā parisā’’ti.

 

 

 

3. 인도의 공화정치가 승가에 끼친 영향은?

... 공화국은 정기적으로 모이고,화합하고,전통을 존중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도덕적이고,제사를 잘 지내고, 덕 높은 스승(아라한)을 모시고 사는 것이 번영하는 길이며 승가도 이러한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

 

 

 

4. "고따마 존자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전쟁으로는 왓지들을 정복할 수 없겠습니다. 그 대신에 [왓지들의] 기만과 상호불신을 획책해야겠습니다."의 바른 해석은?

Akaraṇīyāva, bho gotama, vajjī raññā māgadhena ajātasattunā vedehiputtena yadidaṃ yuddhassa, aññatra upalāpanāya aññatra mithubhedā.

(King Ajātasattu cannot defeat the Vajjīs in war, unless by bribery or by sowing dissension)

고따마 벗이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왓지들에게] 기만과 분열을 조장하지 않는한, 전쟁으로는 왓지들을 정복할 수 없겠습니다.

 

 

5. 그당시 탑묘(cetiyāni)의 의미는 ?

... 왓지들이  왓지의 탑묘(vajji cetiyāni)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며, [탑묘에] 봉납(baliṃ)하는 곳이다.

cetiyarukkhaṃ(the tree near a shrine),  cetiyaṅgaṇaṃ(group of shrines)등의 단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곳에는 나무가 있고 그룹으로 제사등을 지냈음을 알 수 있다.

 

김성철교수님이 cetiya가 새로운 법신 숭배 혹은 경권 신앙으로 발전하여 불탑을 대신하는 새로운 cetiya의 탄생되었다는 이야기를 금강경 사구게를 통해 밝혀주셨습니다. 

“수부티여! 이 법문으로부터 최소한 4구로 이루어진 게송 하나를 취하거나 설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어떤 장소에 있다면, 그 장소는 천신과 사람과 아수라를 포함한 세상에서 성소(caitya)와 같은 곳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 <온라인불자회>처럼 영상토론을 통해  <열반경>을 읽고 의견을 나누고 법담이 오가는 자리가 바로 성소(cetiya)가 되는 것이다. 라는 의견은 신선하고 많은 영감을 줍니다. 

 

 

6. 끄사뜨리야 왕이 바라문인 왓사까라를 신하로 두고 있는것은 카스트제도가 무너진 것인가? 후대에 편집된 것인가? 

마두라 경(M84)을 보면 끄샤뜨리야 혹은 와이샤가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와이샤는 물론 끄샤뜨리야도 바라문도 역시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다. 부처님 시대에 상업이 발달하여 수닷타장자같은 부유한 장자계급이 생기고, 재산의 유무가 당시의 신분제도를 혼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루웰라에서 6년고행할때 싯타르타를 시봉하던 오비구( Kondañña,Bhaddiya, Vappa, Mahānāma Assaji)도 바라문들이었다. 

 

 

마두라 경(M8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마하깟짜나 존자는 마두라의 군다 숲에 머물렀다.

마두라의 아완띠뿟따 왕은 이렇게 들었다...........

대왕이여, 바라문들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바라문들만이 밝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바라문들만이 청정하고 다른 계급의 사람들은 그렇지 안다. 바라문들만이 범천의 아들들이고 적출들이고 입에서 태어났고 범천에서 태어났고 범천이 만들었고 범천의 상속자들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에서 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끄샤뜨리야의 어떤 사람이 재산과 곡식과 은과 금으로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크샤뜨리야가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고, 바라문도 와이샤도 수두라도 역시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깟짜나 존자시여, 만일 끄샤뜨리야의 어떤 사람이 재산과 곡식과 은과 금으로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끄샤뜨리야가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고, 바라문도 와이샤도 수드라도 역시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할 것 입니다.

 

....

대왕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어떤 와이샤가 재산과 곡식과 은과 금으로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와이샤가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고, 와이샤도 끄샤뜨리야도 바라문도 역시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깟짜나 존자시여, 만일 어떤 수드라가 재산과 곡식과 은과 금으로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수드라가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고, 끄샤뜨리야도 바라문도 와이샤도 역시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할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어떤 수드라가 재산과 곡식과 은과 금으로 아주 부유하다면 다른 수드라가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하고, 끄샤뜨리야도 바라문도 와이샤도 역시 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고 그에게 시중을 들려고 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고 하고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이와 같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깟짜나 존자시여, 참으로 그와 같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저는 여기서 어떤 다른 차이점을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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