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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스크랩] 서산 명예도로명 `경허로`… 지역홍보 톡톡 -중도일보


서산 명예도로명 '경허로'… 지역홍보 톡톡


경허스님·천장사 알림 효과… 불교관련 전국유일 선정 '자긍심 고취'

 

     빨간색 길이 명예도로 '경허로' 3.8km,  녹색 표시 구간은 천장사길 1.1km 

 

  최근 경허스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과 도로명 주소안내도에 '경허로'가 표시됨으로 경허스님과 천장사 홍보를 통한 지역 알림이 역활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천장사 주소가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1번지'에서 '서산시 고북면 고요동 1길 93-98'로 변경됐다가, 다시 '서산시 고북면 천장사길 100'으로 천장사 주소 변경되었었으나,최근 서산시 도로명주소 위원회에서 명예도로명 '경허로'로 통과됐다.

이에따라 천장사와 수덕사 사이에 있는 '깨달음의 길'과 연계되어 걷기코스로 활용이 되며, 서산의 자랑스런 인물에 경허스님이 들어갈 가능성을 높이게 되고, 경허스님과 수월, 혜월, 만공스님같은 경허의 제자들이 서산의 문화 자원이 되어 앞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허로는 서산시는 물론 충남북을 통틀어 불교 관련 전국 유일의 명예도로명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과 불자들이 자긍심 고취와 경허스님과 제자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탐방객들과 어린이 교육에 도움이 되며, 경허스님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장사(주지 허정 스님)는 오는 5월 경허선사 열반 102주기에 맞추어 명예도로명 '경허로 제막식'을 갖고, '경허 백일장'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경허로'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출처 : 암자에서 하룻밤 (천장암 홈 페이지)
글쓴이 : 천장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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