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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교육 새소식 8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

불기2556(2012). 6.20(수) 뉴스레터 제8호

교육포커스

오는 26일, 종단 청규제정 좌담회 개최

지난 5일, 종단의 승가공동체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대종사)는 종단의 스님들이 준수할 청규제정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어 6월 7일 총무원장 스님께서는 종단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현대사회에 필요한 종단 청규를 제정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교육원에서는 종단 교육기관에 종사하시는 계율 전공 교수스님들을 초청하여 종단 청규제정 의견을 수렴하고자 좌담회를 개최한다.

○ 내용 : 종단 청규제정과 관련한 좌담회
○ 일시 : 2012년 6월 26일(화) 14시 ~ 17시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
○ 참석 대상
  - 율학승가대학원장, 율원장 및 교수 스님
  - 승가대학 계율 강의 담당 교수 스님
  - 조계종 교수아사리 등
○ 좌담회 논의 내용
  - 청규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 청규의 규범적 성격
  - 기타

연수교육

하반기 연수교육, 인문사회 등 13개 강좌 신설 5개 과정 25개 강좌 운영

조계종 교육원은 종단 스님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하반기 연수교육을
오는 7월 23일 각묵 스님의 ‘초기불교의 정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선전, 삼장, 인문.사회.문화, 사찰운영, 전법향상 등 5개 과정, 25개 강좌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에는
원로의원 고우 스님의 ‘성철스님의 백일법문’과 학담 스님의 ‘천태기관의 임제가풍’을 비롯한
불교 강독부터 이희봉 교수의 ‘현대건축 이야기’, 김종욱 교수의 ‘서양사상의 흐름’,
조용헌 교수의 ‘동양문화의 이해’ 등 13개 강좌가 새롭게 신설된다.
또한 현장교육 확대를 위한 ‘경주남산불적답사’, ‘전통건축의 이해와 실습’ 등의 강좌도 진행될 계획이다.
스님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과정은 지역사회복지(40개),
장애인복지(21개), 노인복지(40개), 아동.청소년복지(48개), 재난구호(1개)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했으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속 150개 전국 산하 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높였다.
교육신청은 조계종 연수사이트(http://monkedu.buddhism.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연구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수법 연찬회 개최

조계종 교육원은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각 승가대학, 승가대학원 교육교역자스님과 교수아사리스님의 강의 능력을 향상하여 학인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수법(teaching method) 연찬회를 국제선센터에서 개최한다.
출가자의 연령대 변화와 교과과정 개편, 동영상 강의 개설 등 승가대학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강의계획에서 운영,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는 글쓰기와 토론식 강의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주제 1. 성인교육과 원격교육 - 신나민(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주제 2. 인상깊은 강사가 되기 위하여 : 강의계획에서 강의 운영, 평가까지
        - 차갑부(명지전문대 교수학습개발원장)
주제 3. 듣고 이해하는 강의를 넘어서 : 토론(논강)식 강의의 운영 전략
        - 허경호(경희대 언론홍보대학원 주임교수)
주제 4. 스님을 위한 글쓰기,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이상원(서울대 교수,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저자)

참석을 원하는 교육교역자스님, 교수아사리스님은 7월 31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연찬회에 참석하는 교통비를 제외한 제반 비용은 교육원에서 지원한다.
접수전화: 02-2011-1818(김형중 연구원)

교육일반

출가제도 개선과 출가자 활성화 공청회 높은 관심속에 열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총무원장스님)는 지난 6월14일 ‘출가제도 개선과 출가자 활성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발제자들은 출가에 연령과 장애는 기준이 될 수 없으며,
고령인구와 장애인 등 특수계층에 대한 출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개진했다.
또한 청(소)년 출가를 위해 각 교구마다 출가정신과 출가공동체 정신을 알려줄 수 있는 출가학교를 개설하도록 해야 하며, 출가학교를 점차 대안학교 형식으로 만들어서 갈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은 출가학교 프로그램을 정형화하여 제시한다면 출가학교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출가연령 제한 등 출가제도 문제점과 개선점, 출가전후 교육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공청회가 열린 국제회의장에는 출재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출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관련 기사 더보기

기본교육

중앙승가대, 한글염불의례교육 시행

교육원은 지난 16일(토) 기본교육기관의 한글염불의례교육을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시행하였다.
이 날 한글염불의례는 종단에서 확정된 한글 반야심경과 한글 칠정례로, 중앙승가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인(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 전원이 참석하여 이루어졌다.
한글염불의례교육은 교육원의 염불교육지도위원회 위원인 법안스님과 염불지도교수인 선훈스님, 일각스님이 지도를 했다.
오는 23일(토)에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학인들을 대상으로 백상원에서, 27일(수)에는 봉녕사승가대학에서 한글염불의례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국대에는 염불교육지도위원 화암스님과 염불지도교수 용하스님, 성운스님이,
봉녕사에는 염불교육지도위원 인묵스님과 염불지도교수 금강스님의 지도로 교육이 시행된다.                   >>>>>>>>>>>>>>>>>>>> 관련 기사 더보기

시선너머

경청의 힘

살다가 정말로 힘든 일이 생겨 왠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질 때 주로 어떤 분을 찾게 되나요?
나보다 더 능력있고 사리분별이 명확하면서 말 잘하는 친구를 찾게 되나요,
아니면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냥 내 이야기를 내 편이 되어 따뜻하게 잘 들어줄 것 같은 친구를 찾게 되나요? …
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이 가진 문제의 해결 방법을 다 알기 때문에 치유하는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나도 당신과 같이 비슷한 아픔이 있었다고
마음을 열고 잘 들어주면서 공감해줄 때,
뚜렷한 답이 없더라도 상대가 용기를 얻고 나아져요. …
주변에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친구분이 계시나요?
오늘 한번 경청이 가지고 있는 고요한 치유의 힘을 그분과 같이 나누어보세요.               >>>>>>>>>>>>> 관련 내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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