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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걸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버스 노선이 온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버스 노선이 온다
김진숙 크레인 투쟁 185일째 되는 9일, 185대의 버스가 출발합니다
11.07.03 18:39 ㅣ최종 업데이트 11.07.03 18:39 송경동 (umokin)

지난 6월 15일, 우리는 허무맹랑한 결의를 했다. 아니 다시 또, '깔깔깔'거렸다. '1차 희망의 버스'를 타고 돌아 온 지 채 3일이 지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1차 희망버스 당시 내려가기 전 머리가 너무 아파 두 병의 우황청심환을 사야했고,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는 너무 많은 전화통화로 입이 돌아갈 것 같은 기미를 느끼기도 했다.

 

보수 언론에 의해 이미 우리는 국가기간산업과 방위산업체의 담을 넘은 흉악한 이들이 되어 있었고, 다수를 소환한다는 엄포가 나오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우리는 6월 11일, 그날 밤의 재밌는 놀이들과 노래들과, 해방춤들을 잊을 수 없었다. 내일이 없어도 좋을 것 같은 날들이었다. 새벽녘 비를 맞으면서도 85호 크레인을 향해 무슨 모아이섬의 석상들처럼 우두커니 서 있던 사람들의 장엄함을 잊을 수 없었다.

 

병원에서 깨어난 아이의 첫 말이 '근데 아빠 수술비 있나?'였다며, '여러분들이 떠나고 나면 우리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고' 울부짖던 한 사내의 절규를 잊을 수 없었다. '당신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라고 적힌 양말 하나씩을 나눠주며 하염없이 울던 해고노동자 가족들의 굵은 구슬 눈물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눈물 속에 나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투명하게 보였다.

 

185일째 되는 날, 185대의 버스가 출발합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일 저녁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맞은편 도로 인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공권력 투입 반대 영남권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사진은 촛불문화제에 앞서 한진중공업 사측이 크레인 쪽에 그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자 조합원과 시민들이 항의하는 모습.
ⓒ 윤성효
한진중공업

한국근현대사 노동자민중들의 수난과 저항의 상징이 되어버린 85호 크레인의 의미를 담아 '85대'를 잠시 고민하다, 거기에 100대가 더 붙은 185대의 희망의 버스를 제안했다. 우리가 내려가는 7월 9일이 김진숙이 85호 크레인에 올라가 스스로 문을 잠궈버린 지 185일이 되는 날이었다.

 

날마다 계단 내려가는 법을 잃어버릴까봐 제 발로 크레인을 내려가는 일을 연습한다는 그에게 전국에서 출발한 '희망의 버스' 한 대가 그와 그의 동료들에게 희망의 한걸음씩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간절한 꿈이었다. 그후 오늘까지 우리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른다.

 

그리곤, 지금 놀라운 일들이 한국 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버스 한 대씩이 불쑥불쑥 솟아오르고 있다. 그 기적은 정부와 사측이 54억의 손배가압류, 2000여 명의 경찰과 600여 명의 용역깡패, 120명의 집달리, 50명의 체포조를 앞세워, 노조에게 일방적인 항복문서를 받아낸 6월 27일 '한진 노사 합의'라는 절망의 날을 미안하지만 훌쩍 넘어서 버렸다.

 

참가하지도 않았던 사람까지 포함해 1차 희망의 버스로 무려 104명에게 소환장을 뿌리며 공권력이 위협했지만 이 희한한 사람들은 겁이 없다. 그 모든 것들이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 속 양심의 심지에 불을 붙여주는 스파크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참여하는 사람들의 면면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의정 버스' 버스는 청소년 인권활동가들의 버스다. '잉여로운 당신을 위해, 연대 돋는 청춘을 위해' 출발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희망이 현실로 변하는 5시간을 위해' 달린다. 청소년들을 이어 청년학생들이 '반값등록금 버스'를 발진한다. 9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비정규직노동자로 살 수밖에 없는 세상, 정리해고가 만연한 세상에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2차 희망 버스'의 꿈은 청년학생들 자신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절박한 인식이다.

 

이런 언니 오빠들의 행렬에 질세라 아이들도 함께 한다. '대안학교 어린이 버스'다 1차에도 함께 했던 기찻길 옆 공부방 아이들, 광명의 볍씨학교 아이들, 성미산학교 아이들을 포함해 전국의 대안학교 어린이들이 진정한 '생태학습'에 참여한다.

 

이런 우리들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참교육학부모회가 이미 버스를 예약해 둔 상태다. 이 모든 평화롭고 평범한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변호사들과 2대의 인권활동가 버스가 출발 준비를 마쳤다. 1박 2일 노숙하다 혹시 누구라도 다치거나, 아프면 어떡하냐는 걱정이었는데, 다시 어디에선가 불쑥 한 대가 솟는다. '희망의 보건의료인 버스'다. 주말엔 교회를, 성당을, 절을 찾아야 하는데 어떡하냐는 질문에는, 신부님, 목사님, 스님들이 나선다.

 

이런 즐겁고 뜻 깊은 버스들을 어떻게, 왜 막겠다는 건지, 이 정부는 도대체 누구의, 무엇의 편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리 모두의 공통의 미래와 싸우겠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책 작가들이 '희망의 책을 실고 달리는 희망의 버스'를 운행한다. 전국의 해고노동자 자녀들에게 직접 사인한 '희망의 책'을 전달한다고 한다.

 

각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에 맞는 책을 고르는 수고까지를 마다하지 않는다. 1차 희망의 버스로 소환장을 받은 소설가 공선옥, 미술가 이윤엽 등 동료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와 영광을 치하하며, 작가들이 펜 끝과 붓 끝을 창 끝처럼 갈고, 카메라렌즈를 닦으며, 기타줄을 고르며 7월 9일을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다.

 

희망의 길에 '불쑥불쑥' 솟아나는 자발적 버스들

 

  
쌍용자동차, 발레오공조, 재능교육, 유성기업 해고노동자 등 10여명이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중인 김진숙씨를 만나기 위해 1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소금꽃 찾아 천리길'로 이름 붙인 이번 도보행진 참가자들은 하루 약 40km씩 걸어서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며 9일 오후 부산역에서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합류한 뒤 한진중공업으로 향할 계획이다.
ⓒ 권우성
소금꽃 찾아 천리길

185대는 이렇게 즐겁고 신난다. 살아가며 이렇게 아름다운 소풍도 별로 없을 것이다. 185대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연대하는 버스다. '희망의 버스'는 다름을 존중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해 겸허한 버스다.

 

소금꽃 김진숙이 여기는 우리가 잘 지킬테니, 며칠이 멀다하고 용역깡패들에게 맞아 병원으로 실려가는 아산의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지켜달라고 했듯이, 또 자기보다는 대우조선 철탑 위에서 둥지 하나 없는 새처럼 살던 강병재를 기억해 달라고 했듯이, 홍대미화원 어머니들을 지켜달라고 했듯이, 1300일을 넘는 재능교육비정규직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정규직들을 도와달라 했듯이, 그 마음 그대로 '2차 희망의 버스 185대'는 한진 해고노동자들과 김진숙을 넘어 우리 시대에 고통받거나, 차별받는 모든 이들의 해방을 꿈꾸는 아름다운 버스다. 반대로 가장 고통받고 차별받는 이들이 진정한 인간애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확인시켜주는 역발상의 버스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장애인 연대버스'가 시동을 건다. 옆에는 그들의 전동휠체어들과, 이를 실은 '희망과 연대의 트럭'도 함께 한다. 성소수자들의 연대버스인 '퀴어버스'도 '색' 다른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두리반에 함께 했던 홍대 인디뮤지션들이 수유너머N과 또 다른 '날라리'들이 되어 한 차로 출발한다. 용산과 같은 학살과 참극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용산 유가족들도 함께 타고, 유가협과 범국민민족민주열사 추모연대의 어르신들이 맨 앞 차에 오른다.

 

'지역 희망의 버스'들도 다채롭다. 군산 평화의 버스는 500인분의 밥차를 끌고 온다. 청주 희망의 버스는 200인분의 '희망의 묵밥'과 '연대의 연김밥'를 가지고 온다 한다. 제주에서는 '희망의 비행기'를 띄운다. 너무 늦게 알아 죄송하지만 가난한 외국인이주민들이 모여 '희망의 봉고'로 머나먼 여정을 떠나온다. 전국에서 '농민-노동자 연대버스'도 출발한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지역 희망의 버스가 현재까지 수원, 평택, 안산, 부천, 안양, 성남(여주), 의정부, 고양, 인천, 원주, 춘천, 태백(영월), 강릉, 속초, 천안, 서산, 청주, 충주, 제천, 대전, 광주, 순천, 전주, 군산, 대구, 창원, 울산, 창원, 제주 등 전국 31개 지역이다. 지역마다 1대씩도 아니다. 인천은 10대의 희망 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마산창원은 현재만 3대가 준비되었다고 한다. 수원은 2대라고 한다. 지금도 새로운 지역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버스는 진화하는 버스로, 7월 9일 전까지 얼마나 많은 '희망의 버스'들이 만들어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시 단위를 넘어 읍 단위로, 면 단위로, 민주노총의 산별연맹과 지역본부들을 넘어 사업장 단위로, 온갖 사람들의 공동체로 더 나아갈 수 있다. 우리는 그 최선의 노력을, 이 때를 위해 결정적으로 비축해 두었던 모든 힘을 이 8일에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다. 정부와 경총과 전경련과 대한상의와 경찰들도 그래주기를 바란다.

 

이미 길을 떠난 이들도 있다. 전국 185대를 간절히 호소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몸으로 길을 닦아놓기 위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날나리', '깔깔깔'들이 7월 1일, 평택 쌍용자동차 앞에서 8박 9일의 일정으로 '희망의 폭풍질주 - 소금꽃 찾아 1000리길' 도보행진에 나섰다. 오늘 출발했는데 벌써 참가하겠다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이다. 앞서 1주일씩 휴가를 내고 어두운 부산 한진중공업 앞을 지키거나 지켰다 온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2차 희망의 버스'에 조직적으로 참가하기로 한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전체 노동부문'의 참여까지를 생각하면, 7월 9일 부산의 모습이 어떠할지가 잘 상상되어지지 않는다. 만약 그 전에 우리 모두의 소금꽃 김진숙에게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이 정권은 조기 퇴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희망의 버스'에서 읽을 책도 한 권 나온다. <깔깔깔, 희망의 버스>다. <소금꽃나무>(김진숙 저)를 펴냈던 후마니타스에서 나온다. 지난주 토요일날 25일날 처음 기획되었으니 단 10여 일만에 펴내게 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책이 될 것이다. 김진숙이 85호 크레인에 오른 후 써왔던 글들과 촌철살인과 풍자와 해학의 트윗들, 1차 희망의 버스의 기적을 이루었던 사람들의 글들을 함께 묶었다. 판매 수익금은 희망의 버스를 지키는데 쓰인다. 각 지역버스1대 별로 20권씩 밖에 못 내려 보내준다. 각 지역별로 주문을 해주시면 좋겠다.

 

보수 언론과 공권력의 음해에도 불구하고 1차 희망의 버스 때나 지금이나 '희망의 버스'는 평화롭게, 즐겁게, 재밌게 놀자이다. 185일의 고통과 아픔을 몰라서가 아니다. 평화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만이 어떤 불의와 폭력과 야만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다.

 

절망으로 시작한 희망버스 노선, 모두가 승리하리라

 

  
2일 저녁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아래 그물 작업에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합원들이 담벼락 밑으로 가 항의하는 가운데, 한진중공업 사측 용역경비원들이 그물망 안쪽에서 방패를 들고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 윤성효
한진중공업

7월 9일 오후 7시부터는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도 잡혀 있다. 이곳으로 6시까지 전국의 희망의 버스들이 도착한다. 콘서트에는 박혜경, 3호선버터플라이, 시인 김선우, 심보선 등이 함께 한다. 8시 30분부터는 촛불행진을 통해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을 향해 간다. 만약 이런 평화의 촛불들을 막는다면 우리는 어디에서고 주저앉을 용기가 있다. 그래서 끌려가야 한다면, 백기완 선생, 문정현 신부님 등 어른들께서 먼저 가시겠다고 했으니 에돌아가지 않는 진검승부를 바란다.

 

도착해서는 대동의 한마당을 1시간 정도 진행하고, 이후에는 돌아올 때까지 축제와 연대의 한마당이다. 우리는 다만 '사람들의 말'을 듣기 위한 무대 3곳만을 준비할 것이다. 이 마당 중 하나는 '희망의 나눔장터'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고, 자신의 소중한 것들 한 가지씩을 가지고 와 교환하는 연대의 마당이다. 갖가지 자율적인 마당들이 설 수도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생각난 것은, '인생상담코너'다. 수많은 인생격정을 거쳐 온 선배들,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최소한 양심을 간직하며 사는 길이 어떤 길인지를 얘기해주는 마당이다. 전국의 해고노동자들 가족들도 초대했으면 좋겠다. 이미 쌍용자동차와 한진중공업과 유성기업 가족들이 만났다.

 

아프겠지만 더 많은 고통받는 가족들이 이곳에 와서 서로를 위안하며, 힘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이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3중 4중 5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 모든 남성들이 미안해 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고노동자 가족 분들은 몇 분이 되던 '2차 희망의 버스'에서 참가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면 좋겠다. 이런 눈물겹고 신나는 기획들로 벅차오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곤 7월 10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시간. 그 시간까지 한진중공업이 최소한의 요구인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고, 김진숙이 그대로 85호 크레인에 있어야 한다면, 우리는 그 자리에서 더 거대하고, 더 신명나고, 더 눈물겨운 '제3차 희망의 버스'를 결의해야 할 것이다. 그 분노와 열망과, 꿈의 물결이 어디로 향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 물결은 진정한 제2의 촛불로 타오를 수도 있고, 제2의 6·10항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늘상 있었던 워딩하고는 조금은 다를 것이다. 

 

지금도 85호 크레인은 현대판 사병에 다름 아닌 '용역깡패'들에게 포위당해 있다. 어떤 물품도 올라오지 못하게 막아 어제야 3일 만에 죽을 먹었다고 했다. 바깥이 보이는 담장에는 3m 높이의 그물망을 치고, 어제는 철조망까지 둘렀다고 한다. 85호 크레인 주변으로는 소방펜스도 쳤다고 한다. 경찰특공대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전기를 끊어 온통 어둠이고 절망이라고 한다. 사측과 경찰은 김진숙의 최후의 생명선인 트위터까지 막았다. 그는 죄인이 아닌데, 현행범으로 끌려가도 유치장에 유치되기 전까지는 통신의 자유는 보장되는 세상인데, 그는 이래저래 저 세상 바깥에서 이쪽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모두가 나서서 '김진숙을 건들지마라', '김진숙에게 빛을 돌려달라', '김진숙에게 트위터를 돌려달라'고 소리쳐 주어야 한다. 웅성거리는 말들이 모여 거대한 말의 기둥이 되어, 곤봉이 되어 저 한가로운 청와대를, 정부청사를, 국회를, 법원을 뒤흔들어 놓아야 한다.

 

세상에 새로운 버스 노선 하나가 생겼다고 한다. '희망버스 노선'이라고 한다. 이 노선의 시작은 절망이었지만, 그 끝은 희망이며, 모두의 승리이며, 모두의 행복일 것이다. 이 재미없고 험난한 세상에서 흔쾌히 이 버스에 올라준 모든 이들, 그리고 지켜보며 응원해주시는 분들, 또 이 버스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헌신한 '깔깔깔'들에게 무한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 문정현 신부님 2차 희망버스 홍보 동영상 http://www.twitvid.com/KGKZB

 

[참가 하기]

- 참가 및 연대 게시판 : 다음 카페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검색h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

- 전화 : 02-363-0610(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 이메일 : hopebus@jinbo.net

- 법률 대응 관련 문의 : rainysun999@gmail.com

*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공동변호인단을 준비 중입니다. 관련 사항이 있을 시에는 위 메일로 알려주세요.

- 참가 단체나 개인은 7월 7일까지 버스 대수 확정을 위해 꼭 참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 까페에 지역 희망의 버스 담당자님들 연락처 있습니다. 지역 개별 참가자분들은 확인 부탁드립니다.

 

[기타]

- 1박 2일 하늘을 덮고 자는 날입니다. 침낭 등을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9일 저녁 나눠먹을 음식들과 교환을 원하는 물품들도 가져 와주세요. '희망의 나눔장터'가 열립니다.

- '2차 희망의 버스' 메인송은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입니다. 연습해 오시면 함께 불러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1197&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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