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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사성제 공부-수행이란

 

 

 

 

법륜경을 읽어보면 수행이란 아는 것, 버리는 것, 실현하는 것, 닦는 것으로 설명한다.

첫재는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를 철저히 아는 것(parinnaa),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를 완전히 버리는 것(pahana),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를 실현하는 것(sacchikiriya),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의 진리를 닦는 것(bhavana)이다.

이것에 비추어 보아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깨닫는 것 하나로 수행의 목표를 삼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알 것인가, 무엇을 알 것인가, 어떻게 버릴 것인가,무엇을 버릴 것인가,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무엇을 실현할 것인가, 어떻게 닦을 것인가,무엇을 닦을 것인가 라는 문제들을 더 종합적으로 사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4가지 수행을 숫따니빠따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나는 알아야 할 것(苦聖諦)을 알았고,
닦아야 할 것(道聖諦)를 닦았고,
버려야 할 것(集聖諦)을 버렸다.
바라문이여, 그래서 나는 붓다(깨달은 자)이다.”(숫따니빠따 558게) 

 

 

초전 법륜경(SN.5.421)에서도 4가지에 3가지의 경우를 합하여 12가지로 사성제를 수행하라고 설명한다.

 

 '"이것이 둑카에  대한 거룩한 진리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 둑카가 거룩한 진리라고 철저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 둑카가  거룩한 진리라고 철저히 이해하였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둑카가 생겨남에 대한  거룩한 진리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 "거룩한 진리에서 이 둑카가 일어남은 버리라는 것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거룩한 진리에서 이 둑카가 생겨남을 버리게 되었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둑카가  그침에 대한  거룩한 진리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거룩한 진리에서  이 둑카가 그침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거룩한 진리에서 이  둑카가 그침을 깨달았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둑카가  그치도록 이끌어주는 길에 대한  거룩한 진리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거룩한 진리에서 둑카가 그치도록 이끌어주는 이  길은 따라야(수행하여야)하는 것이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거룩한 진리에서 둑카가 그치도록 이끌어주는 이 길을 따라(수행하여)왔다." 그것은 눈뜸이요, 앎이며, 지혜이고, 과학이고, 빛이었다. 예전엔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다음 경전은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것(苦聖諦)이 무엇이고 닦아야 할 것(道聖諦)이 무엇이고, 버려야 할 것(集聖諦)이 무엇이고. 실현해야 할 것(滅聖諦)이 무엇인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경에 의하면 苦聖諦는 오취온이며 集聖諦는 무명과 갈애이며, 滅聖諦는 지혜와 해탈이여 道聖諦는 사마타와 위빠사나이다.

 

비구들이여, 잘 알고 충분히 알아야 할 법은 어떠한 법인가? 그것은 오취온이다.

다섯가지란 어떠한 것인가? 그것은 색취온, 수취온, 상취온, 행취온, 식취온 이다. 비구들이여, 잘 알고 충분히 알아야할 법들은 이러한 법이다.

비구들이여, 잘 알고 버려야할 법은 어떠한 법인가? 비구들이여, 무명과 존재에 대한 갈애가 있는데 그것들은 잘 알고 버려야하 법이다.

비구들이여, 잘 알고 실현되어야 할 법은 어떠한 법인가? 비구들이여, 지혜와 해탈이 있는데 그것들은 잘 알고 실현되어야할 법이다.

비구들이여, 잘 알고 닦아야할 법은 어떠한 법인가? 비구들이여,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있는데 그것들은 잘 알고 닦아야할 법이다.

(SN.5.136)

 

 

그리고 이 사마타 위빠사나라고 설명한 道聖諦는 다른 경전에서는 8정도, 7각지등의 37보리분법으로 설명된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어 어떤 나무가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기울고 동쪽으로 임한다. 그 뿌리가 잘리면 어떤 방향으로 쓰러질 것인가?

세존이시여, 그 것이  향하고 그것이 기울고 그것이 임하는 곳으로 쓰러질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가 8정도를  닦고 8정도를 익히면, 그는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기울고 열반으로 임할 것이다.

(SN.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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