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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아 게 섰거라!

 

사는건

 

거기에 있는 희망이 아니라

거기에 있어야 하는 희망을

붙잡고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사랑한다"라든가

"미안하다"라는 말들이

더 값진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돌아오는 길..

 

때론

 

사 .실 .이 쓸쓸한 것이다.

 

사는 일이 쓸쓸함을 벗어나지 않는구나.

 

 

 

 

 

 

그러나....

 

누구든 나를 위안하려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쩌다 쓸쓸함이란 단어를 썼을 뿐이니까

 

쓸쓸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더 쓸쓸해 보인다는 오해를 덜고자

다만 쓸쓸하다고 말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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