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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은 나에게 화두이다.

지율은 나에게 화두이다.

 

그를 따라가는 것은  힘에 부치고

그에게 등 돌리는 것은 회한이 될것이기에...

 

그러나

가치판단이전에

사실판단은

그에게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왜냐고?

 

[모든 생명은 채찍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를 자신에게 비추어 보아

다른 생명을 때리거나 죽이지 말라]

-법구경-

 

....

 

울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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