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앞에 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주위를 걷는 숲 길을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를 끼고 걷는 오솔길(상생의 길이라 불리며 3.5km이다)은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이다. 천은사는 길에서 받는 문화재관람료 때문에 '봉이 김선달'이라는 오명을 가졌던 사찰인데 이렇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사찰로 변모했다.
예전에 관람료를 받던 매표소 자리에는 여기가 관람료 시비가 생겼던 곳이라고 표시해 놓았다. 이런 것을 기억하기 위해 안내판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확실히 이러한 걷는 길을 만들어 놓으니 사람들이 더 여유롭게 사찰에 머무는 것 같다.예전처럼 관람료도 받지 않고 호수를 끼고 걷는 시간을 갖으니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것 같다. 정말 잘한 일이다.
서산 #개심사 앞에 #신창저수지도 이렇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4월 ~5월 왕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개심사 진입도로는 도로가 주차장이 된다. 저수지를 도는 오솔길을 만들면 걸어서 개심사까지 갈 수 있어 교통체증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이 의견은 맹정호 전 시장 때부터 제안한 것인데, 천은사에 와보니 다시 생각나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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