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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육화경과 꼬삼비경 비교

 

 

한문 육화경(六和敬)과 꼬삼비경 비교

 

승가화합의 원리인 육화경(六和敬)은 매우 중요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오랫동안 승가화합의 기준이 되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스님네가 강조한 나머지 여러 전각의 이름에 육화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다. 육화경은 그 실천성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되고 있다.

 

몸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살라(身和共住)

입으로 화합함이니 다투지 말라(口和無諍)

뜻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일하라(意和同事)

계로 화합함이니 같이 수행하라(戒和同修)

바른 견해로 화합함이니 함께 해탈하라(見和同解)

이익으로 화합함이니 균등하게 나누라(利和同均)

 

그런데 이 여섯 가지 가르침이 맥락을 무시한 체 번역되어 전달되다 보니 본래의 뜻과는 멀어진 해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오해된 번역으로 하여 승가의 전통이 아닌 것이 승가의 전통으로 자리잡는 황다한 일이 발생한다. pali어 경인 꼬삼비경의 부분(검은색 숫자)과 한문 육화경(하얀색 숫자)을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알아보자.

 

 

몸으로 자애롭게 행동한다.

몸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살라(身和共住)

 

입으로는 자애롭게 말한다.

입으로 화합함이니 다투지 말라(口和無諍)

 

뜻으로는 자애를 유지한다.

뜻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일하라(意和同事)

 

계를 지키는 수행자들과 공양물을 평등하게 나눈다.

이익으로 화합함이니 균등하게 나누라(利和同均)

 

 

삼매로 이끄는 계를 갖추어 머문다.

계로 화합함이니 같이 수행하라(戒和同修)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바른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

바른 견해로 화합함이니 함께 해탈하라(見和同解)

 

 

해설: 경전 성립사로 보면 pali어로 된 꼬삼비경이 원전(元典)이고 한문 육화경은 꼬삼비경에서 부분적으로 번역된 것이다. 꼬삼비경과 한문 육화경을 비교해보면 한문 육화경은 부처님의 본래 뜻을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몸으로 자애롭게 행동한다.몸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살라(身和共住)는 큰 차이가 있다. 한문 육화경에서 같이 살라(共住)는 것이 첨부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승가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였다. 부처님 당시에는 수행자들이 바위굴, 나무밑, 움막등에서 정진 했기에 같이 살 이유가 없었다. 후에 우기(雨期) 석달동안 이동하지 않는 안거제도가 생겼지만 이것은 이동하지 않은 것이지 한 곳에 모인 것은 아니다. 경에는 같이 살라(共住)는 표현이 없는데 잘못 덧 붙여진 문장으로 인하여 대중속에서 사는 것을 장판 때 묻힌다’.‘중물 들인다는 식으로 말하며 한곳에 모여 사는 것이 승가의 전통으로 오해되고 있다. 남방에는 지금도 평상시에는 각자의 방(꾸띠)에서 수행하고 포살등 행사때에만 한 곳에 모여 의식(儀式)을 행하고 있다.

 

이러한 오해는 뜻으로 화합함이니 같이 일하라(意和同事) 계로 화합함이니 같이 수행하라(戒和同修)는 것으로 이어진다. 공주(共住)와 동사(同事)와 동수(同修)는 본래 없는 문장인데 한문으로 번역될 때 첨가된 것이다. 계를 지키는 수행자들과 공양물을 평등하게 나눈다.는 것에는 계를 지키는 수행자들과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이 말은 계를 지키지 않는 수행자에게는 분배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삼매로 이끄는 계를 갖추어 머문다.는 문장도 삼매로 이끄는이라는 수식어로 계를 지키는 이득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바른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는 문장도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이라는 수식어로 바른견해를 갖는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pali어 꼬삼비경은 신업-구업-의업-보시-지계-바른견해의 순서로 그 차제가 분명하고, 마지막 바른견해를 총체적인 것으로 가장 중요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한문번역 육화경은 순서가 흐트러져 있고 바른 견해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고 있다. 공주(共住)와 동사(同事)와 동수(同修)라는 표현으로 대중생활이 승가의 전통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공주(共住)라는 것에 대하여 바른 이해를 시도한다면 각자의 수행처에서 떨어져 살더라도 같은 결계(結界) 안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야한다. 평상시에는 각자 떨어져 살다가 포살날이나 대중공사가 있는 때에는 모두 모여 대중공의를 모아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현전승가이다. 이제부터라도 한문 육화경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꼬삼비경에 나오는 내용을 육화경(六和敬)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꼬삼비경(M48) 축약본 <여섯가지로 화합하는 가르침>

 

비구들이여, 사랑스럽고 존경할 만하고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 법이 있다.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앞에 있거나 없거나 그들에 대해

몸으로 자애롭게 행동한다.

입으로는 자애롭게 말한다.

뜻으로는 자애를 유지한다.

계를 지키는 수행자들과 공양물을 평등하게 나눈다.

삼매로 이끄는 계를 갖추어 머문다.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바른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 법은 사랑스럽고 존경할 만하고 승가의 분쟁을 없애고 물과 우유가 섞이듯이 조화와 화합을 가져온다. 이 중에서도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바른견해를 구족하는 것이 최상이고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것이다.

 

 

 

 

 

 

꼬삼비경 번역(초기불전연구원)

 

6. 그러자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들이 있으니, 이것은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무엇이 여섯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몸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말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마음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법답게 얻은 법다운 것들이 있을 때 그것이 비록 발우 안에 담긴 것일지라도 그렇게 얻은 것들을 공평하게 나누어서 수용하고, 계를 잘 지키는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나누어서 사용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계들을 그 동료수행자들과 함께 동등하게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는 고귀한 해탈로 이끄는 견해가 있어 그것을 실천하면, 올바로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데, 비구는 이와 같은 견해에 관하여,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그 견해와의 일치를 도모해야한다. 이것은 새겨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들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들 가운데 성스럽고, 출리로 인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바른] 견해가 최상이고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치 이층 누각 집에 이층 누각이 최상이고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것처럼 그와 같이 이들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들 가운데 성스럽고, 출리로 인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바른] 견해가 최상이고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것이다.?

 

 

 

 

꼬삼비경 번역(전재성)

 

6. 그리고 세존애서는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새겨둘 만한 여섯 가지의 것들,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들이 있다. 어떠한 것들이 여섯 가지인가?”

 

7.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비로운 신체적 행위를 일으킨다. 이것은 새겨 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8.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는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비로운 언어적 행위를 일으킨다. 이것은 새겨 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9.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는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비로운 정신적 행위를 일으킨다. 이것은 새겨 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10.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가 여법한 소득 즉 정당하게 얻어진 것이 있다면, 하나의 발우에 있는 것일지라도, 이와 같이 소득을 남김없이 나누어, 계행을 지키는 동료들과 함께 물건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새겨 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11.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가 결점이 없고 하자가 없고 섞임이 없고 오염이 없고 자유롭고 방해가 없고 마찰이 없어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행이 있는데, 비구는 이와 같은 계행 속에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계행과의 일치를 도모해야 한다. 이것은 새겨 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12. 비구들이여, 또한 비구는 고귀한, 해탈로 이끄는 견해가 있어 그것을 실천하면, 올바로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데, 비구는 이와 같은 견해에 관하여,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그 견해와의 일치를 도모해야 한다. 이것은 새겨둘 만한 것으로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 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13. 비구들이여, 이러한 것이 새겨둘 만한 여섯 가지의 것, 사랑을 만들고, 존경을 만들고, 도움으로 이끌고, 논쟁의 불식으로 이끌고,화합으로 이끌고, 일치로 이끄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들 새겨 둘만한 여섯 가지 것들 가운데 고귀한, 해탈로 이끄는 견해가 있어 그것을 실천하여, 올바로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것 이것이 가장 뛰어나고 이것이 가장 종합적이고 가장 포괄적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어, 누각 가운데 그 첨탑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뛰어나고 이것이 가장 종합적이고 가장 포괄적인 것과 같이,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들 새겨 둘만한 여섯 가지 것들 가운데 고귀한, 해탈로 이끄는 견해가 있어 그것을 실천하여, 올바로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것이것이 가장 뛰어나고 이것이 가장 종합적이고 가장 포괄적이다.

 

 

 

 

꼬삼비경 영어 번역(I.B. Horner)

 

Then the Lord addressed the monks, saying: “Monks, these six things are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they conduce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to harmony and unity. What six? (1) Herein, monks, a monk should offer his fellow Brahma-farers a friendly act of body both in public and in private. This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2) And again, monks, a monk should offer a friendly act of speech both in public and in private. This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3) And again, monks, a monk should offer a friendly act of thought both in public and in private. This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4) And again, monks, whatever those lawful acquisitions, lawfully acquired, if they be even but what is put into the begging bowl, a monk should be one to enjoy sharing such acquisitions, to enjoy them in common with his virtuous fellow Brahma-farers. This too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5) And again, monks, whatever those moral habits that are faultless, without flaw, spotless, without blemish, freeing, praised by wise men, untarnished, conducive to concentration, a monk should dwell united in virtues such as these with his fellow Brahma-farers, both in public and in private. This too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6) And again, monks, whatever view is ariyan, leading onwards, leading him who acts according to it to the complete destruction of anguish, a monk should dwell united in a view such as this with his fellow Brahma-farers, both in public and in private. This too is a thing to be remembered, making for affection, making for respect, which conduces to concord, to lack of contention, harmony and unity.

 

 

 

 

 

 

꼬삼비경 (Pali)

 

Ath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chayime, bhikkhave, dhammā sāraṇīyā piyakaraṇā garukaraṇā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nti. Katame cha?

 

Idha, bhikkhave, bhikkhuno mettaṃ kāya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1)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mettaṃ vacī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2)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mettaṃ mano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3)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 ye te lābhā dhammikā dhammaladdhā antamaso patta­pariyā­panna­mattampi, tathārūpehi lābhehi appaṭi­vibhat­ta­bhogī hoti sīlavantehi sabrahmacārīhi sādhāraṇabhogī.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4)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 yāni tāni sīlāni akhaṇḍāni acchiddāni asabalāni akammāsāni bhujissāni viññup­pasat­thāni aparāmaṭṭhāni samā­dhi­saṃ­vatta­ni­kāni tathārūpesu sīlesu sīla­sāmañ­ña­gato viharati sabrahmacārīhi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5)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 yāyaṃ diṭṭhi ariyā niyyānikā niyyāti takkarassa sammā dukkhakkhayāya tathārūpāya diṭṭhiyā diṭṭhi­sāmañ­ña­gato viharati sabrahmacārīhi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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