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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 한 줄

어느날 생각



외로우니 좋다.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고 

글을 마음껏 쓸수 있으니 ...

오욕락을 즐기는 것이 곧 괴로움이요

'내'가 있다는 착각이 괴로움의 근본인데 어째서

'나의 것'을 끌어 모으는 일에 인생을 허비하겠는가?

큰 절을 짓겠다는 생각,

단체를 만들겠다는 생각,

유명해지겠다는 생각들은 내려놓고
밥 세끼 먹고 좋은 친구 만나며 소욕지족 하며 살으련다.
나를 귀양보내듯 한동안
읽고 쓰고 전국을 다니며

따듯하게 세상을 바라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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