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p-233p-9.다시 태어남-9.오래된 기억
10월 24일 목요일 공부 주제
219p.
9. [다시 태어남의 인식에 대한 질문](Uppajjātijānan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다시 태어나는 자는 그가 다시 태어날 것을 알 수 있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다시 태어나는 자는 그가 '나는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고 알 수 있습니다."
9.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o uppajjati, jānāti so ‘uppajjissāmī’”ti? “āma, mahārāja, yo uppajjati jānāti so ‘uppajjissāmī’”ti.
( 존자 나가세나여, 태어나는 자는 그가 태어날 것을 알 수 있습니까?)
2 [밀린다 왕]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나가세나] "대왕이여, 농부인 장자는 씨앗을 땅에 뿌리고 올바로 비가 내리면, '곡식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알 수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다시 태어나는 자는 그가 '나는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고 알 수 있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opammaṃ karohī”ti. “yathā, mahārāja, kassako gahapatiko bījāni pathaviyaṃ nikkhipitvā sammā deve vassante jānāti ‘dhaññaṃ nibbattissatī’”ti? “āma, bhante, jāneyyā”ti. “evameva kho, mahārāja, yo uppajjati, jānāti so ‘uppajjissāmī’”ti.
10. [부처님의 존재에 대한 질문](Buddhanidassan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은 존재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부처님은 존재합니다."
2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께서 '여기에 계신다. 혹 저기에 계신다.'라고 보여줄 수 있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잔여가 없는 열반에 완전히 들었으므로, 그 세존에 관하여 '여기에 계신다. 혹은 저기에 계신다.'고 보여줄 수 없습니다."
10.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buddho atthī”ti? “āma, mahārāja, bhagavā atthī”ti. “sakkā pana, bhante nāgasena, buddho nidassetuṃ idhavā idhavā”ti?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na sakkā bhagavā nidassetuṃ ‘idha vā idha vā’”ti.
3 [밀린다 왕]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큰 불더미가 타고 있다가 그 불꽃이 소멸했다면, 그 불꽃에 관하여 '여기에 있다. 혹 저기에 있다.'라고 보여줄 수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꺼지면 그 불꽃에 관하여 보여줄 수 없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잔여가 없는 열반에 완전히 들었으므로, 그 세존에 관하여 '여기에 계신다. 혹은 저기에 계신다.'라고 보여줄 수 없습니다.
“opammaṃ karohī”ti. “taṃ kiṃ maññasi, mahārāja, mahato aggikkhandhassa jalamānassa yā acci atthaṅgatā, sakkā sā acci dassetuṃ ‘idha vā idha vā’”ti? “na hi, bhante, niruddhā sā acci appaññattiṃ gatā”ti.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atthaṅgato, na sakkā bhagavā nidassetuṃ ‘idha vā idha vā’ ti,
그러나 대왕이여, 진리의 몸으로는 세존의 존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dhammakāyena pana kho, mahārāja, sakkā bhagavā nidassetuṃ. dhammo hi, mahārāja, bhagavatā desito”ti.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221p.
제3장 새김의 품(Sativagga)
1. [몸의 사랑스러움의 대한 질문](Kāyapiyāyan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출가자에게도 이 몸은 사랑스런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출가자에게 몸은 사랑스럽지 않습니다."
2 [밀린다 왕] "존자여, 그런데 어째서 소중히 하고 보살피는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는 언젠가 어느 때가 전쟁에 나아가 화살을 맞아 본 적이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기름을 칠하고 섬세한 붕대를 감지 않았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기름을 칠하고 섬세한 붕대를 감았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연고를 바르고 기름을 칠하고 섬세한 붕대를 감았는데, 그대의 상처는 사랑스러운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상처는 저에게 사랑스런 것이 아닙니다. 그러 나 새살이 돋아나도록 연고를 바르고 기름을 칠하고 섬세한 붕대를 같았던 것입니다."
1.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piyo pabbajitānaṃ kāyo”ti? “na kho, mahārāja, piyo pabbajitānaṃ kāyo”ti. “atha kissa nu kho, bhante, kelāyatha mamāyathā”ti? “kiṃ pana te, mahārāja, kadāci karahaci saṅgāmagatassa kaṇḍappahāro hotī”ti? “āma, bhante, hotī”ti. “kiṃnu kho, mahārāja, so vaṇo ālepena ca ālimpīyati telena ca makkhīyati sukhumena ca coḷapaṭṭena paliveṭhīyatī”ti? “āma, bhante, ālepena ca ālimpīyati telena ca makkhīyati sukhumena ca coḷapaṭṭena paliveṭhīyatī”ti. “kiṃnu kho, mahārāja, piyo te vaṇo, tena ālepena ca ālimpīyati telena ca makkhīyati sukhumena ca coḷapaṭṭena paliveṭhīyatī”ti? “na me, bhante, piyo vaṇo, api ca maṃsassa ruhanatthāya ālepena ca ālimpīyati telena ca makkhīyati sukhumena ca coḷapaṭṭena paliveṭhīya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출가자에게 몸은 사랑스 렇지 않습니다. 다만 출가자는 집착을 여의고 청정한 삶을 돕기 위하 몸을 보살피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몸은 상처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출가자는 집착을 여의고 상처처럼 몸을 보살핍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appiyo pabbajitānaṃ kāyo, atha ca pabbajitā anajjhositā kāyaṃ pariharanti brahmacariyānuggahāya. api ca kho, mahārāja, vaṇūpamo kāyo vutto bhagavatā, tena pabbajitā vaṇamiva kāyaṃ pariharanti anajjhositā.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
[세존] '젖은 피부로 싸여 있고
큰 상처인 아홉 개의 문이 있으니,
부정하고 불결하고 악취나는 것이
온통 사방에서 흘러나온다. "
“‘allacammapaṭicchanno, navadvāro mahāvaṇo.
samantato paggharati, asucipūtigandhiyo’”ti.
“kallosi, bhante nāgasenā”ti.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2. [일체지자의 존재에 대한 질문](Sabbaññübhāv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께서는 일체지자(一切 者)이자 일체견자(一切見者)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부처님께서는 일체지자(一切 者)이자 일체견자(一切見者)입니다.
2.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buddho sabbaññū sabbadassāvī”ti?
“āma, mahārāja, bhagavā sabbaññū sabbadassāvī”ti.
2. [밀린다 왕] "그런데 존자 나가세나여, 어째서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때가 되었을 때에 학습계율을 제정했습니까?"
[나가세나] "그런데 대왕이여, 이 지상의 모든 약초를 알고 있는 어떤 의사가 있을까요?"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의사는 환자에게 때가 되었을 때 약을 복용시킵니까? 혹은 때가 되지 않았는데 약을 복용시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때가 되었을 때 약을 복용시키지, 때가 되지 않았을 때는 아닙니다."
“atha kissa nu kho, bhante nāgasena, sāvakānaṃ anupubbena sikkhāpadaṃ paññapesī”ti? “atthi pana te mahārāja, koci vejjo, yo imissaṃ pathaviyaṃ sabbabhesajjāni jānātī”ti? “āma, bhante, atthī”ti. “kiṃnu kho, mahārāja, so vejjo gilānakaṃ sampatte kāle bhesajjaṃ pāyeti, udāhu asampatte kāle”ti? “sampatte kāle, bhante, gilānakaṃ bhesajjaṃ pāyeti, no asampatte kāl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처님은 일체지자이자 일체견자로서 때가 되었을 때, 제자들에게 평생토록 범하지 말아야 할 학습계율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sabbaññū sabbadassāvī na asampatte kāle sāvakānaṃ sikkhāpadaṃ paññāpeti, sampatte kāle sāvakānaṃ sikkhāpadaṃ paññāpeti yāvajīvaṃ anatikkamanīyan”ti.
225p.
3. [위대한 사람의 특징에 대한 질문](Mahāpurisalakkhaṇ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께서는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었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었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피부는 황금과 닮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었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세존께서는 서른두 가지 위대 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었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었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피부는 황금과 닮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buddho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o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o suvaṇṇavaṇṇo kañcanasannibhattaco byāmappabho”ti? “āma, mahārāja, bhagavā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o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o suvaṇṇavaṇṇo kañcanasannibhattaco byāmappabho”ti.
2. [밀린다 왕] '존자여, 그런데 그의 부모도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었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었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피부는 황금과 닮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었습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부모는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지 않았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지도 않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지 않았고 피부는 황금과 닮지 않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kiṃ panassa, bhante, mātāpitaropi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ā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ā suvaṇṇavaṇṇā kañcanasannibhattacā byāmappabhā”ti? “no cassa, mahārāja, mātāpitaro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ā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ā suvaṇṇavaṇṇā kañcanasannibhattacā byāmappabhā”ti.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렇다면, 부처님은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었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었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피부는 황금과 닮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들은 어머니나 어머니의 친척과 닮아야 하고, 아버지나 아버지의 친척과 닮아야 합니다."
“evaṃ sante kho, bhante nāgasena, na uppajjati buddho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o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o suvaṇṇavaṇṇo kañcanasannibhattaco byāmappabhoti, api ca mātusadiso vā putto hoti mātupakkho vā, pitusadiso vā putto hoti pitupakkho vā”ti.
3. 장로가 말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백 개의 꽃잎을 지닌 연꽃이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있습니다."
[나가세나] "그런데 그것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입니까?'
thero āha “atthi pana, mahārāja, kiñci padumaṃ satapattan”ti? “āma, bhante, atthī”ti. “tassa pana kuhiṃ sambhavo”ti?
[밀린다 왕] "진흙 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랍니다. "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연꽃은 색깔에 관해서, 혹은 향기에 관해서, 혹은 맛에 관하여, 진흙과 닮았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나가세나] "또는 색깔에 관해서, 혹은 향기에 관해서, 혹은 맛에 관하여, 물과 닮았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kaddame jāyati udake āsīyatī”ti . “kiṃnu kho, mahārāja, padumaṃ kaddamena sadisaṃ vaṇṇena vā gandhena vā rasena vā”ti? “na hi, bhante”ti. “atha udakena vā gandhena vā rasena vā”ti? “na hi, bhant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모는 서른두 가지 위대 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지 않았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지 도 않았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나지 않았고 피부는 황금과 같지 않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지 않았지만, 세존께서는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갖추었고 여든 가지 미세한 특징으로 구별되었고, 몸은 황금색으로 빛났고 피부는 황금과 같았고, 한 발의 후광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여,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o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o suvaṇṇavaṇṇo kañcanasannibhattaco byāmappabho, no cassa mātāpitaro dvattiṃ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ā asītiyā ca anubyañjanehi parirañjitā suvaṇṇavaṇṇā kañcanasannibhattacā byāmappabhā”ti.
*byāma :fathom [ˈfæðəm] 1. (의미 등을) 헤아리다[가늠하다] 2. 패덤(물의 깊이 측정 단위. 6피트 또는 1.8미터에 해당)
229p.
4. [세존의 하느님의 삶에 대한 질문] (Bhagavato brahmacāri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세존께서는 하느님의 삶을 사는 자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세존께서는 하느님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2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렇다면, 부처님께서는 하느님의 제자입니까?"
4.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buddho brahmacārī”ti? “āma, mahārāja, bhagavā brahmacārī”ti.
“tena hi, bhante nāgasena, buddho brahmuno sisso”ti?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에게 최상의 코끼리가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그 코끼리는 언제 어디서나 왜가리의 소리를 내지 않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왜가리의 소리를 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다면, 그 코끼리는 왜가리의 제자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tthi pana te, mahārāja, hatthipāmokkho”ti? “atthi bhante”ti. “kiṃnu kho, mahārāja, so hatthī kadāci karahaci koñcanādaṃ nadatīti? “āma, bhante, nadatī”ti “tena hi, mahārāja, so hatthī koñcasakuṇassa sisso”ti? “na hi, bhante”ti.
[나가세나] "대왕이여, 하느님은 지혜가 있습니까, 지혜가 없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지혜가 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다면, 하느님은 세존의 제자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kiṃ pana, mahārāja, brahmā sabuddhiko abuddhiko”ti? “sabuddhiko, bhante”ti. “tena hi, mahārāja, brahmā bhagavato sisso”ti.
230p.
5. [세존의 구족계에 대한 질문](Bhagavato upasampadä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구족계는 아름다운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구족계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2 [밀린다 왕] "존자여, 부처님께는 구족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일체지의 앎과 더불어 구족계를 갖춘 것입니다.
그러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평생을 어기지 말아야 할 학습계율을 제정해준 것럼, 타인이 구족계를 세존께 제정해준 것은 없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5.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upasampadā sundarā”ti? “āma, mahārāja, upasampadā sundarā”ti. “atthi pana, bhante, buddhassa upasampadā, udāhu natthī”ti? “upasampanno kho, mahārāja bhagavā bodhirukkhamūle saha sabbaññutañāṇena, natthi bhagavato upasampadā aññehi dinnā, yathā sāvakānaṃ, mahārāja, bhagavā sikkhāpadaṃ paññapeti yāvajīvaṃ anatikkamanīyan”ti.
230p.
6. [눈물의 약성의 유무에 대한 질문] (Assubhesajjābhesajj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우는 자와 진리를 사랑하여서 우는 자가 있다면, 그 둘 가운데 누구의 눈물이 약성(bhesajjaṃ)이 있고 누구의 눈물이 약성이 없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다면,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 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6.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o ca mātari matāya rodati, yo ca dhammapemena rodati, ubhinnaṃ tesaṃ rodantānaṃ kassa assu bhesajjaṃ, kassa na bhesajjan”ti? “ekassa kho, mahārāja, assu rāgadosamohehi samalaṃ uṇhaṃ, ekassa pītisomanassena vimalaṃ sītalaṃ. yaṃ kho, mahārāja, sītalaṃ, taṃ bhesajjaṃ, yaṃ uṇhaṃ, taṃ na bhesajjan”ti.
231p.
7. [탐욕이 있는 자와 탐욕을 여읜 자의 차이에 대한 질문](Sarāgavītarāganānākaraṇ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탐욕이 있는 자와 탐욕을 여읜 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한 쪽은 탐착하고 한 쪽은 탐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밀린다 왕] "존자여, 탐착한다는 것과 탐착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하나는 원하는 것이고, 하나는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2. [밀린다 왕] "존자여, 나는 '탐욕이 있는 자나 탐욕을 여읜 자나 모두 단단한 음식이나 부드러운 음식에서 좋은(sobhanaṃ ) 음식을 원하지 아무도 나쁜(pāpakaṃ) 음식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kiṃ nānākaraṇaṃ sarāgassa ca vītarāgassa cā”ti? “eko kho, mahārāja, ajjhosito, eko anajjhosito”ti. “kiṃ etaṃ, bhante, ajjhosito anajjhosito nāmā”ti? “eko kho, mahārāja, atthiko, eko anatthiko”ti. “passāmahaṃ, bhante, evarūpaṃ yo ca sarāgo, yo ca vītarāgo, sabbopeso sobhanaṃ yeva icchati khādanīyaṃ vā bhojanīyaṃ vā, na koci pāpakaṃ icchatī”ti.
[나가세나] "대왕이여, 탐욕을 여의지 않은 자는 맛을 감지하고 맛에 대한 탐욕도 감지하면서 음식을 먹습니다만, 탐욕을 여읜 자는 맛을 감지하고 먹지만, 맛에 대한 탐욕을 감지하고 먹지는 않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avītarāgo kho, mahārāja, rasapaṭisaṃvedī ca rasarāgapaṭisaṃvedī ca bhojanaṃ bhuñjati, vītarāgo pana rasapaṭisaṃvedī bhojanaṃ bhuñjati, no ca kho rasarāgapaṭisaṃvedī”ti.
232p.
8. [지혜의 소재에 대한 질문](Paññāpatitthān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지혜는 어디에 있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아무 곳에도 없습니다."
2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렇다면 지혜는 실재하지 않는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바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아무 곳에도 없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다면 바람은 실재하지 않는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paññā kuhiṃ paṭivasatī”ti? “na katthaci mahārājā”ti. “tena hi, bhante nāgasena, natthi paññā”ti. “vāto, mahārāja, kuhiṃ paṭivasatī”ti? “na katthaci bhante”ti. “tena hi, mahārāja, natthi vāto”ti.
232p.
9. [윤회에 대한 질문](Samsar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가 '윤회'라고 말하는 그 윤회는 어떤 것입니까?"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aṃ panetaṃ brūsi ‘saṃsāro’ti, katamo so saṃsāro”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어서,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난 자는, 저 세상에서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어서,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idha, mahārāja, jāto idheva marati, idha mato aññatra uppajjati, tahiṃ jāto tahiṃ yeva marati, tahiṃ mato aññatra uppajjati, evaṃ kho, mahārāja, saṃsāro hotī”ti.
2.[밀린다 왕]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떤 사람이 망고 열매를 먹고 씨앗을 심으면, 그곳에서 커다란 망고 나무가 생겨나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때 그 사람이 거기서도 망고 열매를 먹고 씨앗을 심으면, 그곳에서도 커다란 망고나무가 생겨나 망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 나무들의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opammaṃ karohī”ti. “yathā, mahārāja, kocideva puriso pakkaṃ ambaṃ khāditvā aṭṭhiṃ ropeyya, tato mahanto ambarukkho nibbattitvā phalāni dadeyya, atha so puriso tatopi pakkaṃ ambaṃ khāditvā aṭṭhiṃ ropeyya, tatopi mahanto ambarukkho nibbattitvā phalāni dadeyya, evametesaṃ rukkhānaṃ koṭi na paññāyati,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어서,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난 자는, 저 세상에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어서,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idha jāto idheva marati, idha mato aññatra uppajjati, tahiṃ jāto tahiṃ yeva marati, tahiṃ mato aññatra uppajjati, evaṃ kho, mahārāja, saṃsāro hotī”ti.
* 열매가 윤회의 주체로 생각할 수도...
233p.
10. [오래된 것의 기억에 대한 질문](Cirakatasaran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무엇으로 과거의 오래된 것을 기억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으로(satiyā) 기억합니다."
10.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kena atītaṃ cirakataṃ saratī”ti? “satiyā, mahārājā”ti.
* 기억으로부터 새김이 일어납니다:sāraṇatopi sati uppajjati (238p)
2.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마음으로 기억하는 것이지 새김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는 무엇인가 할 일을 하고 잊어버린 경험이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nanu, bhante nāgasena, cittena sarati no satiyā”ti? “abhijānāsi nu, tvaṃ mahārāja, kiñcideva karaṇīyaṃ katvā pamuṭṭhan”ti? “āma bhante”ti.
3.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당시에 그대에게는 마음이 없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새김이 없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다면 왜 '마음으로 기억하는 것이지 새김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kiṃ nu kho, tvaṃ mahārāja, tasmiṃ samaye acittako ahosī”ti? “na hi, bhante, sati tasmiṃ samaye nāhosī”ti.
“atha kasmā, tvaṃ mahārāja, evamāha ‘cittena sarati, no satiyā’”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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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논점
216p.
5. [옮겨감과 다시 태어남에 대한 질문](asaṅkamana paṭisandahana pañho)
---옮겨가지 않고 다시 태어남에 대한 질문
225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처님은 일체지자이자 일체견자로서 때가 되었을 때, 제자들에게 평생토록 범하지 말아야 할 학습계율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대왕이시여, 부처님께서는 일체지자이자 일체견자이지만, 아직 상황이 성숙하지 않았을 때 제자들에게 학습계율을 설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일생동안 지켜야할 학습계율을 제자들에게 설합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sabbaññū sabbadassāvī na asampatte kāle sāvakānaṃ sikkhāpadaṃ paññāpeti, sampatte kāle sāvakānaṃ sikkhāpadaṃ paññāpeti yāvajīvaṃ anatikkamanīyan”ti.
230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구족계는 아름다운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구족계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구족계는 훌륭한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구족계는 훌륭한 것입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upasampadā sundarā”ti? “āma, mahārāja, upasampadā sundarā”ti.
230p.
[나가세나]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다면,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 니다."
---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을 것입니다.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니다."
6.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o ca mātari matāya rodati, yo ca dhammapemena rodati, ubhinnaṃ tesaṃ rodantānaṃ kassa assu bhesajjaṃ, kassa na bhesajjan”ti? “ekassa kho, mahārāja, assu rāgadosamohehi samalaṃ uṇhaṃ, ekassa pītisomanassena vimalaṃ sītalaṃ. yaṃ kho, mahārāja, sītalaṃ, taṃ bhesajjaṃ, yaṃ uṇhaṃ, taṃ na bhesajjan”ti.
230p.
6. [눈물의 약성의 유무에 대한 질문] (Assubhesajjābhesajjapañha)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우는 자와 진리를 사랑하여서 우는 자가 있다면, 그 둘 가운데 누구의 눈물이 약성이 있고 누구의 눈물이 약성이 없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다면,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 니다."
--- "눈물이 치유의 역할을 하는가?"라는 질문. 왕이 말했다. “존자 나가세나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퍼서 우는 사람과, 진리에 대한 애정으로 우는 사람이 있다면, 이 두 사람 중 누가 흘리는 눈물이 치유의 역할을 하고, 누가 흘리는 눈물이 치유의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나가세나가 대답했다. “대왕이시여, 한 사람의 눈물은 탐욕, 성냄, 무지로 더러워진 뜨거운 눈물이고, 다른 사람의 눈물은 기쁨과 청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시원한 눈물입니다. 대왕이시여, 시원한 눈물은 치유의 역할을 하고, 뜨거운 눈물은 치유의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o ca mātari matāya rodati, yo ca dhammapemena rodati, ubhinnaṃ tesaṃ rodantānaṃ kassa assu bhesajjaṃ, kassa na bhesajjan”ti? “ekassa kho, mahārāja, assu rāgadosamohehi samalaṃ uṇhaṃ, ekassa pītisomanassena vimalaṃ sītalaṃ. yaṃ kho, mahārāja, sītalaṃ, taṃ bhesajjaṃ, yaṃ uṇhaṃ, taṃ na bhesajjan”ti.
23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어서,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난 자는, 저 세상에서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어서,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 "대왕이여,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고,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저 세상에서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고,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idha, mahārāja, jāto idheva marati, idha mato aññatra uppajjati, tahiṃ jāto tahiṃ yeva marati, tahiṃ mato aññatra uppajjati, evaṃ kho, mahārāja, saṃsāro hotī”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