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

dhammena samaggaṃ 사마가마 경(M104)-화합하여(samaggehi) 모이는 것은 다 모이는 것이다.

후박나무 (허정) 2023. 6. 14. 11:54

화합(samagga)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법이고(dhammo)이것은 법이 아니다(adhammo)이것은 율이고(vinayo) 이것은 율이 아니다(avinayo)라는 논쟁은 승가분열을 초래하는 심각한 것이다. 사마가마 경(M104)에 의하면 법에 대한 판단과 율에 대한 판단을 하고자 하는데 승가 에서 판결이 안나면 더 많은 승가를 찾아가서 다수결로 판결해야한다. 방법은 다수결이다. 만장일치가 아닌 것에 주의하자. 사마가마 경(M104)에서는 다수결로 결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1차결집, 제2차결집,제3차결집등은 모두 다수결로 결집이 이루어졌다.만약 부처님이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어떤 결집도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승가의 대중공사는 모두 만장일치여야 한다는 주장은 어리석다.  율장에 만장일치라는 단어는 없다. 다만 전원참석이라는 단어만 있다. 그것이 사막가(samagga)이다. "모두 화합하여(samaggehi) 함께 모여야 한다(sabbeheva samaggehi sanni­pati­tab­baṃ)"는 의미가 중요하다. 화합하여(samaggehi) 모이는 것은 전원참석이라는 의미다. 이것을 전재성은 '완전한 모임'이라고 번역하였고 불완전한 모임은 왁가(vagga)이다. 

 

화합의 의미

 

 

4가지 대중공사를 현재 조계종단의 기구들에 비교하면

분쟁으로 인한 대중공사(Vivā­dādhika­ra­ṇaṃ)는 법을 만드는 중앙종회와 승려대회에 해당하고

고발로 인한 대중공사(anuvā­dādhika­ra­ṇaṃ)는 승려를 호출하고 조사하는 호법부와 호계원에 해당하고

계를 범함 것으로 인한 대중공사(āpat­tādhika­ra­ṇaṃ)도 호법부와 호계원에 해당하고

방식에 대한 대중공사(kic­cādhika­ra­ṇaṃ)는 행정,교육,포교를 담당하는 총무원, 교육원,포교원에 해당한다.

 

 

*화합하는 것(sāmaggī)에 대해서는 아래 포살갈마(Uposathakamma)부분을 참조 할것)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포살갈마(uposathakammaṃ)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포살갈마(uposathakammaṃ)

원칙을 따르는(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포살갈마(uposathakammaṃ)

원칙을 따르는(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포살갈마(uposathakammaṃ

adhammena vaggaṃ uposathakammaṃ,

adhammena samaggaṃ uposathakammaṃ,

dhammena vaggaṃ uposathakammaṃ,

dhammena samaggaṃ uposa­tha­kammanti. 마하박가 -298p

 

 

*samagga :a.[saṃ-agga,BSk.samagra] 통일; 연합; 조화롭게; 조화로운; 동의하다[saṃ–agga] 

unified; united; in concord; harmonious; in agreement ,和合,統一的.-kamma 和合羯磨.-saṅgha 和合僧.-parisā 和合眾. 團結的,同道的,一致的。 ~karaṇa,【中】 調解人,和事佬。 ~tta,【中】 協議,團結的情況。 ~rata,~ārāma,【形】 對和平的歡喜。團結的,同道的,一致的,和合的,結交的,和諧的,samaggakaraṇa,【中】調解人,和事佬。samaggatta,【中】協定,團結的情況。samaggarata,samaggārāma,【形】對和平的歡喜。【反】asamsagga﹐asaṁsagga。

*samagga  (adj.) being in unity. || samaññā (f.), designation. sāmañña (nt.), conformity; generality; the state of a monk.being in unity, harmonious M. II, 239; D. III, 172; A. II, 240; V, 74 sq.; plur. =all unitedly, in common Vin. I, 105; J. VI, 2731. A. I, 70=243; Sn. 281, 283; Dh. 194; Th. 2, 161; ThA. 143; J. I, 198, 209; samaggakaraṇa making for peace D. I, 4=A. II, 209 =Pug. 57; DA. I, 74; samagganandin, samaggarata, and samaggārāma, rejoicing in peace, delighting in peace, impassioned for peace D. I, 4=A. II, 209=Pug. 57; DA. I, 74; samaggavāsa dwelling in concord J. I, 362; II, 27.—samaggi-karoti to harmonize, to conciliate D. III, 161.—Cp. sāmaggī etc. (Page 681)

 

사쟁사(四爭事)가 있다. 그 네 가지는

논쟁으로 인한 쟁사 (Vivā­dādhika­ra­ṇaṃ, 논쟁사論爭事)

비난으로 인한 (anuvā­dādhika­ra­ṇaṃ,비난사非難事)

범죄로 인한 쟁사(āpat­tādhika­ra­ṇaṃ,죄쟁사罪爭事)

절차로 인한 쟁사(kic­cādhika­ra­ṇaṃ,행쟁사行爭事) -전재성 번역

 

분쟁으로 인한 대중공사(Vivā­dādhika­ra­ṇaṃ)는 법과 비법을 따지는 분쟁은 법규위원회와 중앙종회가 담당하고 유사시에는  승려대회가 담당한다. 

고발로 인한 대중공사(anuvā­dādhika­ra­ṇaṃ)는 호법부와 호계원이 담당한다.  

계를 범함 것으로 인한 대중공사(āpat­tādhika­ra­ṇaṃ)는 호법부와 호계원이 담당한다. 

방식에 대한 대중공사(kic­cādhika­ra­ṇaṃ)는 총무원 교육원이 담당하거나 본사가 담당한다. -각묵번역

이 모든 방식은 현전승가가 대면하여 만장일치나 다수결로 결정한다. 

 


 

726 마하박가 율장대품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네 가지 갈마가 있다. ① 원칙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불완전한 길마. ② 원칙에 맞지 않지만 모임이 완전한 길마. ③ 원칙에 맞지만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 ④ 원칙에 맞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완전한 갈마이다.

Cattārimāni, bhikkhave, kammāni adhammena vaggakammaṁ, adhammena samaggakammaṁ, dhammena vaggakammaṁ, dhammena samaggakammaṁ.


1) 수행승들이여, 그 가운데 원칙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 라는 것은 수행승들이여, 갈마가 원칙에 맞지 않고 모임이 불완전하다는 것 때문에 허물이 있고 이치에 맞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갈마를 행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는 이와 같은 갈마를 허용하지 않는다. Tatra, bhikkhave, yadidaṁ adhammena vaggakammaṁ, idaṁ, bhikkhave, kammaṁ adhammattā vaggattā kuppaṁ aṭṭhānārahaṁ; na, bhikkhave, evarūpaṁ kammaṁ kātabbaṁ, na ca mayā evarūpaṁ kammaṁ anuññātaṁ.


2 수행승들이여, 그 가운데 원칙에 맞지 않지만 모임이 완전한 갈마라는 것은 수행승들이여, 갈마가 원칙에 맞지 않는 것 때문에 허물이 있고 이치에 맞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갈마를 행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는 이와 같은 갈마를 허용하지 않는다.Tatra, bhikkhave, yadidaṁ adhammena samaggakammaṁ, idaṁ, bhikkhave, kammaṁ adhammattā kuppaṁ aṭṭhānārahaṁ; na, bhikkhave, evarūpaṁ kammaṁ kātabbaṁ, na ca mayā evarūpaṁ kammaṁ anuññātaṁ.

 

 

3) 수행승들이여, 그 가운데 원칙에 맞지만 모임이 불완전한 갈마라는 것은 수행 승들이여, 갈마가 모임이 불완전하다는 것 때문에 허물이 있고 이치에 맞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갈마를 행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는 이와 같은 갈마를 허용하지 않는다. Tatra, bhikkhave, yadidaṁ dhammena vaggakammaṁ, idaṁ, bhikkhave, kammaṁ vaggattā kuppaṁ aṭṭhānārahaṁ; na, bhikkhave, evarūpaṁ kammaṁ kātabbaṁ, na ca mayā evarūpaṁ kammaṁ anuññātaṁ.


4) 수행승들이여, 그 가운데 원칙에 맞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완전한 갈마라는 것은 수행승들이여, 갈마가 원칙에 맞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완전하다는 것 때문에 허물이 없고 이치에 합당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갈마를 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와 같은 갈마를 허용한다. Tatra, bhikkhave, yadidaṁ dhammena samaggakammaṁ, idaṁ, bhikkhave, kammaṁ dhammattā samaggattā akuppaṁ ṭhānārahaṁ; evarūpaṁ, bhikkhave, kammaṁ kātabbaṁ, evarūpañca mayā kammaṁ anuññātaṁ.


수행승들이여,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와 같은 원칙에 맞을 뿐만 아니라 모임이 완전한 갈마를 행하겠다.'라고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배워야 한다." Tasmātiha, bhikkhave, evarūpaṁ kammaṁ karissāma yadidaṁ dhammena samaggan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사마가마 경(M10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의 사마가마에 머무셨다.

 

2. 그때 니간타 나따뿟따가 빠와에서 막 임종하였다. 그가 임종하자 니간타들은 분열하여 두 패로 나뉘어져 싸우고 다투고 논쟁하면서 입안의 칼로 서로를 찌르고 있었다.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akkesu viharati sāmagāme. Tena kho pana samayena nigaṇṭho nāṭaputto pāvāyaṃ adhunā­kālaṅ­kato  hoti.

 

Tassa kālaṃkiriyāya bhinnā nigaṇṭhā dvedhikajātā  bhaṇḍanajātā kalahajātā vivādāpannā aññamaññaṃ mukhasattīhi vitudantā viharanti:

 

 

󰡐그대는 이 법과 율을 제대로 모른다. 나는 이 법과 율을 제대로 안다. 어떻게 그대가 이 법과 율을 제대로 알겠는가? 그대는 그릇된 도를 닦고 있다. 나는 바른 도를 닦고 있다. 나의 말은 일관되지만 그대의 말은 일관되지 않는다. 먼저 설해야 할 것을 뒤에 설하고 뒤에 설해야 할 것을 먼저 설했다. 그대의 훌륭한 학식는 논파되었고 나는 그대의 교설에 허점을 지적했고 그대는 패했다. 교설에서 자유롭기 위해 떠나라. 만약 자신 있다면 지금 당장 설명해 보라.󰡑라고.

 “na tvaṃ imaṃ dhammavinayaṃ ājānāsi, ahaṃ imaṃ dhammavinayaṃ ājānāmi. Kiṃ tvaṃ imaṃ dhammavinayaṃ ājānissasi. Micchā­paṭi­panno tvamasi, ahamasmi sammāpaṭipanno. Sahitaṃ me, asahitaṃ te. Purevacanīyaṃ pacchā avaca, pac­chāvaca­nīyaṃ pure avaca. Adhiciṇṇaṃ  te viparāvattaṃ. Āropito te vādo. Niggahitosi, cara vādap­pamok­khāya; nibbeṭhehi vā sace pahosī”ti.

 

니간타 나따뿟따의 제자들 사이에서는 오직 살육만이 있는 듯하였다. 니간타 나따뿟따의 흰 옷을 입은 재가 제자들도 니간타 나따뿟따의 제자들에게 넌더리내고 질리고 실망한 모습이 역력하였다. 그것은 법과 율이 잘못 설해지고 잘못 선언되어 출리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 선언된 것이 아니고 기반이 무너진 것이고 귀의처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Vadhoyeva kho maññe nigaṇṭhesu nāṭaputtiyesu vattati. Yepi nigaṇṭhassa nāṭaputtassa sāvakā gihī odātavasanā tepi nigaṇṭhesu nāṭaputtiyesu nibbinnarūpā virattarūpā paṭivānarūpā yathā taṃ durakkhāte dhammavinaye duppavedite aniyyānike anu­pasa­ma­saṃ­vatta­nike asammā­sambud­dhap­pa­vedite bhinnathūpe appaṭisaraṇe.

 

 

3. 그때 쭌다 사마가 빠와에서 여름 안거를 마치고 사마가마로 아난다 존자를 찾아갔다. 가서 아난다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쭌다 사미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햤다.Atha kho cundo samaṇuddeso pāvāyaṃ vassaṃvuṭṭho yena sāmagāmo yenāyasmā ānand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ntaṃ ānand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cundo samaṇuddeso āyasmantaṃ ānandaṃ etadavoca:

 

󰡒존자시여, 니간타 나따뿟따가 빠와에서 막 임종하였습니다. 그가 임종하자 니간타들은 분열하여 두 패로 나뉘어져 싸우고 다투고 논쟁하면서 입안의 칼로 서로를 찌르고 있습니다.  귀의처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아난다 존자는 쭌다 사미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쭌다여, 이 소식은 세존을 뵙고 [말씀드려야 할] 일입니다. 도반 쭌다여, 같이 세존을 뵈러 갑시다. 세존을 뵙고 이 일을 말씀드립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쭌마 사미는 아난다 존자에게 응답했다.

 “nigaṇṭho, bhante, nāṭaputto pāvāyaṃ adhunā­kālaṅ­kato. Tassa kālaṃkiriyāya bhinnā nigaṇṭhā dvedhikajātā … pe … bhinnathūpe appaṭisaraṇe”ti. Evaṃ vutte, āyasmā ānando cundaṃ samaṇuddesaṃ etadavoca: “atthi kho idaṃ, āvuso cunda, kathāpābhataṃ bhagavantaṃ dassanāya. Āyāma, āvuso cunda,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s­sāma; upasaṅkamitvā etamatthaṃ bhagavato ārocessāmā”ti.“Evaṃ, bhante”ti kho cundo samaṇuddeso āyasmato ānandassa paccassosi.

 

 

4. 그러자 아난다 존자와 쭌다 사미는 세존을 뵈러 갔다. 뵙고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안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이 쭌다 사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존자시여, 니간타 나따뿟따가 빠와에서 막 임종하였습니다. 그가 임종하자 니간타들은 분열하여 두 패로 나뉘어져 싸우고 다투고 논쟁하면서 입안의 칼로 서로를 찌르로 있습니다.  귀의처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라고.

Atha kho āyasmā ca ānando cundo ca samaṇuddes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Ekamantaṃ nisinno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ṃ etadavoca: “ayaṃ, bhante, cundo samaṇuddeso evamāha: ‘nigaṇṭho, bhante, nāṭaputto pāvāyaṃ adhunā­kālaṅ­kato. Tassa kālaṃkiriyāya bhinnā nigaṇṭhā dvedhikajātā … pe … bhinnathūpe appaṭisaraṇe’ti.

 

세존이시여,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존께서 돌아가신 뒤 승가에서 분쟁이 생겨서는 안된다. 그런 분쟁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신과 사람들에게 손실과 손해와 괴로움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Tassa mayhaṃ, bhante, evaṃ hoti: ‘mā heva bhagavato accayena saṃghe vivādo uppajji; svāssa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bahuno janass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n’”ti.

 

 

5. 󰡒아난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최상의 지혜로 법을 알아 그대들에게 설했나니, 그것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과 네 가지 노력과 네 가지 성취수단과 다섯 가지 기능과 다섯 가지 힘과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와 성스러운 팔정도이다. 아난다여, 그대는 이런 법들에 대해 단 두 명의 비구라도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최상의 지혜로 알아서 저희들에게 설해주신 법, 즉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과  성스러운 팔정도에 대해 저는 단 두 명의 비구라도 서로 다른 주장은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Taṃ kiṃ maññasi, ānanda, ye vo mayā dhammā abhiññā desitā, seyyathidaṃ— cattāro satipaṭṭhānā cattāro sammappadhānā cattāro iddhipādā pañcindriyāni pañca balāni satta bojjhaṅgā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passasi no tvaṃ, ānanda, imesu dhammesu dvepi bhikkhū nānāvāde”ti? “Ye me, bhante, dhammā bhagavatā abhiññā desitā, seyyathidaṃ—cattāro satipaṭṭhānā cattāro sammappadhānā cattāro iddhipādā pañcindriyāni pañca balāni satta bojjhaṅgā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nāhaṃ passāmi imesu dhammesu dvepi bhikkhū nānāvāde. 

 

 

세존이시여, 그러나 세존을 의지하면서 머무는 자들도 세존께서 돌아가시고 나면 승가에서 생계에 관계된 것이나 빠띠목카(계목)에 관계된 분쟁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그런 분쟁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신과 사람들에게 손실과 손해와 괴로움을 가져올 것입니다.󰡓Ye ca kho, bhante, puggalā bhagavantaṃ patis­sayamā­na­rūpā viharanti tepi bhagavato accayena saṃghe vivādaṃ janeyyuṃ ajjhājīve vā adhipātimokkhe vā. Svāssa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bahuno janass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n”ti.

 

 

󰡒아난다여, 생계에 관계된 것이나 빠띠목카(계목)에 관계된 분쟁은 오히려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러나 도나 도닦음에 관해서 승가에서 분쟁이 일어난다면 그런 분쟁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손실과 손해와 괴로움을 가져올 것이다.󰡓

“Appamattako so, ānanda, vivādo yadidaṃ—ajjhājīve vā adhipātimokkhe vā. Magge vā hi, ānanda, paṭipadāya vā saṅghe vivādo uppajjamāno uppajjeyya; svāssa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bahuno janass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ṃ.

 

6. 󰡒아난다여, 이러한 여섯 가지 분쟁의 뿌리가 있다. 무엇이 여섯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분노하고 양심을 품는다. 아난다여, 비구가 분노하고 앙심을 품으면 그는 스승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법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승가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공부지음도 성취하지 못한다. 아난다여, 스승을  법을  승가를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공부지음도 성취하지 못하는 비구는 승가에서 분쟁을 일으키고 그런 분쟁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손실과 손해와 괴로움을 가져온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안에서든 밖에서든 이런 분쟁의 뿌리를 보게 되면 그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를 제거하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이런 분쟁의 뿌리를 안에서든 밖에서든 보지 못하면 거기서 그대는 그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가 미래에 싹트지 못하도록 수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여 이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는 제거되고, 이와 같이 하여 이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가 미래에 싹트지 못한다.󰡓

Chayimāni, ānanda, vivādamūlāni. Katamāni cha? Idhānanda, bhikkhu kodhano hoti upanāhī. Yo so, ānanda, bhikkhu kodhano hoti upanāhī so satthari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dhamme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aṃghe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ikkhāyapi na paripūrakārī hoti. Yo so, ānanda, bhikkhu satthar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dhamme … saṃghe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ikkhāya na paripūrakārī hoti, so saṃghe vivādaṃ janeti; yo hoti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bahuno janass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ṃ. Evarūpañce tumhe, ānanda, vivādamūlaṃ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samanupas­seyyā­tha, tatra tumhe, ānanda, tasseva pāpakassa vivādamūlassa pahānāya vāyameyyātha. Evarūpañce tumhe, ānanda, vivādamūlaṃ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na samanupas­seyyā­tha. Tatra tumhe, ānanda, tasseva pāpakassa vivādamūlassa āyatiṃ anavassavāya paṭi­paj­jeyyā­tha. Evametassa pāpakassa vivādamūlassa pahānaṃ hoti, evametassa pāpakassa vivādamūlassa āyatiṃ anavassavo hoti.

 

 

7. ~ 11. 󰡒다시 아난다여, 비구는 경멸하고 업신여긴다. 

질투하고 인색하다. 

속이고 간교하다. 

나쁜 원을 가지고 삿된 견해를 가진다. 

자기 견해를 고수하고 그것을 굳게 움켜쥐어 놓아버리기가 어렵다. 아난다여, 비구가 자기 견해를 고수하고 그것을 굳게 움켜쥐어 놓아버리기가 어렵게 되면 그는 스승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법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승가도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공부지음도 성취하지 못한다. 아난다여, 스승을  법을  승가에 존중하지 않고 불손하게 대하며 공부지음도 성취하지 못하는 비구는 승가에서 분쟁을 일으키고 그런 분쟁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손실과 손해와 괴로움을 가져온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안에서든 밖에서든 이런 분쟁의 뿌리를 보게 되면 그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를 제거하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이런 분쟁의 뿌리를 안에서든 밖에서든 보지 못하면 거기서 그대는 그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가 미래에 싹트지 못하도록 수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여 이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는 제거되고, 이와 같이 하여 이런 사악한 분쟁의 뿌리가 미래에 싹트지 못한다.

아난다여, 이것이 여섯 가지 분쟁의 뿌리이다.󰡓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 makkhī hoti paḷāsī … pe … issukī hoti maccharī … pe … saṭho hoti māyāvī … pe … pāpiccho hoti micchādiṭṭhi … pe … sandiṭ­ṭhi­parāmāsī hoti ādhānaggāhī ­duppaṭi­nissaggī. Yo so, ānanda, bhikkhu sandiṭ­ṭhi­parāmāsī hoti ādhānaggāhī ­duppaṭi­nissaggī so satthari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dhamme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aṃghep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ikkhāyapi na paripūrakārī hoti. Yo so, ānanda, bhikkhu satthar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dhamme … saṃghe … sikkhāya na paripūrakārī hoti so saṃghe vivādaṃ janeti; yo hoti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bahuno janass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ṃ. Evarūpañce tumhe, ānanda, vivādamūlaṃ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samanupas­seyyā­tha. Tatra tumhe, ānanda, tasseva pāpakassa vivādamūlassa pahānāya vāyameyyātha. Evarūpañce tumhe, ānanda, vivādamūlaṃ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na samanupas­seyyā­tha, tatra tumhe, ānanda, tasseva pāpakassa vivādamūlassa āyatiṃ anavassavāya paṭi­paj­jeyyā­tha. Evametassa pāpakassa vivādamūlassa pahānaṃ hoti, evametassa pāpakassa vivādamūlassa āyatiṃ anavassavo hoti. Imāni kho, ānanda, cha vivādamūlāni.

 

 

 

12. 󰡒아난다여, 네 가지 대중공사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분쟁으로 인한 대중공사(Vivā­dādhika­ra­ṇaṃ)와 고발로 인한 대중공사(anuvā­dādhika­ra­ṇaṃ)와 계를 범함 것으로 인한 대중공사(āpat­tādhika­ra­ṇaṃ)와 방식에 대한 대중공사(kic­cādhika­ra­ṇaṃ)이다. 아난다여, 이것이 네 가지 대중공사이다.󰡓

Cattārimāni, ānanda, adhikaraṇāni. Katamāni cattāri? Vivā­dādhika­ra­ṇaṃ, anuvā­dādhika­ra­ṇaṃ, āpat­tādhika­ra­ṇaṃ,

kic­cādhika­ra­ṇaṃ—imāni kho, ānanda, cattāri adhikaraṇāni. 

 

 

 

 

 

 

13. 󰡒아난다여, 때때로 일어나는 대중공사를 가라앉히고 수습하기 위한 일곱 가지 대중공사를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다.

직접 대면하여 수습하고(sammukhāvinayo), 기억을 일깨워 수습하고(sativinayo), [죄를 범했을 당시] 정신질환 상태였음을 인정하여 수습하고(amūḷhavinayo), 고백하고(paṭiññāya), 다수결에 따르고(yebhuyyasikā), [스스로 드러내지 않은 악행을 대중이 갈마로써] 그 악행을 판결하고(tassa­pāpiya­sikā), 짚으로 덮어서(tiṇavatthārako) 수습해야 한다.󰡓

Satta kho panime, ānanda, adhika­ra­ṇa­sama­thā—uppan­nup­pan­nā­naṃ adhikaraṇānaṃ samathāya vūpasamāya sammukhāvinayo dātabbo, sativinayo dātabbo, amūḷhavinayo dātabbo, paṭiññāya kāretabbaṃ, yebhuyyasikā, tassa­pāpiya­sikā, tiṇavatthārako.

 

 

14. 󰡒아난다여, 어떤 것이  직접 대면하여 수습하는 것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이것이 법이고(dhammo), 이것은 법이 아니다(adhammo). 이것은 율이고(vinayo) 이것은 율이 아니다(avinayo).󰡑라고 분쟁을 일으킨다. 아난다여, 그 비구들은 모두 화합하여(samaggehi) 모여야 한다. 함께 모여서 법도(dhammanetti )를 만들어야 한다. 법도를 만들고 나서 그에 따라서 공사를 가라앉혀야 한다. 아난다여, 이렇게 직접 대면하여 수습해야 한다. 이와 같이 직접 대면하여 수습함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sammukhāvinayo hoti? Idhānanda, bhikkhū vivadanti dhammoti vā adhammoti vā vinayoti vā avinayoti vā. Tehānanda, bhikkhūhi sabbeheva samaggehi sanni­pati­tab­baṃ. Sannipatitvā dhammanetti samanu­majji­tabbā. Dhammanettiṃ samanumajjitvā yathā tattha sameti tathā taṃ adhikaraṇaṃ vūpasametabbaṃ. Evaṃ kho, ānanda, sammukhāvinayo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sam­mukhā­vina­yena. (1)

 

 

 

15. 󰡒아난다여, 어떤 것이  다수결에 따르는 것인가?

아난다여, 만일 그 비구들이 그 대중공사를 그 처소에서 가라앉히지 못하면 그 비구들은 많은 비구들이 머무는 그런 처소로 가야 한다. 거기서 모두를 화합하여(samaggehi) 모여야 한다. 함께 모여서 법도(dhammanetti)를 만들어야 한다. 법도를 만들고 나서 그에 따라서 공사를 가라앉혀야 한다. 아난다여, 이렇게 다수결에 따른다. 이와 같이 다수결에 따라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yebhuyyasikā hoti? Te ce, ānanda, bhikkhū na sakkonti taṃ adhikaraṇaṃ tasmiṃ āvāse vūpasametuṃ. Tehānanda, bhikkhūhi yasmiṃ āvāse bahutarā bhikkhū so āvāso gantabbo. Tattha sabbeheva samaggehi sanni­pati­tab­baṃ. Sannipatitvā dhammanetti samanu­majji­tabbā. Dhammanettiṃ samanumajjitvā yathā tattha sameti tathā taṃ adhikaraṇaṃ vūpasametabbaṃ. Evaṃ kho, ānanda, yebhuyyasikā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 yebhuyyasikāya. (2)

 

And how is there the decision of a majority?

Kathañcānanda, yebhuyyasikā hoti?

아난다여, 어떤 것이  다수결에 따르는 것인가?

 

If those mendicants are not able to settle that issue in that monastery,  Te ce, ānanda, bhikkhū na sakkonti taṁ adhikaraṇaṁ tasmiṁ āvāse vūpasametuṁ.

아난다여, 만일 그 비구들이 그 대중공사를 그 처소에서 가라앉히지 못하면 

 

they should go to another monastery with more mendicants.There they should all sit together in harmony.

Tehānanda, bhikkhūhi yasmiṁ āvāse bahutarā bhikkhū so āvāso gantabbo.Tattha sabbeheva samaggehi sannipatitabbaṁ.

그 비구들은 많은 비구들이 머무는 그런 처소로 가야 한다. 거기서 모두를 화합하여(samaggehi) 모여야 한다.(그때 모두가 전원이(화합하여) 함께 모여야한다.)

 

and thoroughly go over the guidelines of the teaching.They should settle that disciplinary issue in agreement with the guidelines.

Sannipatitvā dhammanetti samanumajjitabbā. Dhammanettiṁ samanumajjitvā yathā tattha sameti tathā taṁ adhikaraṇaṁ vūpasametabbaṁ.

함께 모여서 법도(dhammanetti)를 만들어야 한다. 법도를 만들고 나서 그에 따라서 공사를 가라앉혀야 한다. 

 

That’s how there is the decision of a majority. And that’s how certain disciplinary issues are settled, that is,by decision of a majority.

Evaṁ kho, ānanda, yebhuyyasikā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ṁ adhikaraṇānaṁ vūpasamo hoti yadidaṁyebhuyyasikāya.

아난다여, 이렇게 다수결에 따른다. 이와 같이 다수결에 따라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2)

 

 

16. 󰡒아난다여, 어떤 것이  기억을 일깨워 수습하는 것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존자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건 계를 범한 것을 기억합니까?󰡑라고 어떤 비구를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근사한 그런 법을 범했다고 질책한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도반들이여, 나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근사한 그런 계를 범한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아난다여, 그런 비구에게는 이렇게 기억을 일깨워 수습해야 한다. 아난다여, 이렇게 기억을 일깨워 수습한다. 이와 같이 기억을 일깨워 수습함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sativinayo hoti? Idhānanda, bhikkhū bhikkhuṃ evarūpāya garukāya āpattiyā codenti pārājikena vā pārāji­ka­sāman­tena vā: ‘saratāyasmā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na kho ahaṃ, āvuso, sarām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Tassa kho, ānanda, bhikkhuno sativinayo dātabbo. Evaṃ kho, ānanda, sativinayo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sativinayena. (3)

 

 

17. 󰡒아나다여, 어떤 것이  정신질환 상태였음을 인정하여 수습하는 것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존자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기억합니까?󰡑라고 어떤 비구를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했다고 질책한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도반들이여, 나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부정함에도 그들은 󰡐이보시오. 존자가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사실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잘 알아내야 합니다.󰡑라고 추궁한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도반들이여, 나는 그때 실성하여 정신이 나가있었습니다. 내가 실성하여 사문답지 않은 행동과 말을 많이 저질렀나봅니다. 나는 기억 못합니다. 내가 실성하여 이것을 행했습니다.󰡑라고. 아난다여, 그런 비구에게는 정신질환 상태였음을 인정하여 수습해야 한다. 아난다여, 이렇게 정신질환 상태였음을 인정하여 수습한다. 이와 같이 정신질환 상태였음을 인정하여 수습함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amūḷhavinayo hoti? Idhānanda, bhikkhū bhikkhuṃ evarūpāya garukāya āpattiyā codenti pārājikena vā pārāji­ka­sāman­tena vā: ‘saratāyasmā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na kho ahaṃ, āvuso, sarām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Tamenaṃ so nibbeṭhentaṃ ativeṭheti: ‘iṅghāyasmā sādhukameva jānāhi yadi saras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ahaṃ kho, āvuso, ummādaṃ pāpuṇiṃ cetaso vipariyāsaṃ. Tena me ummattakena bahuṃ assāmaṇakaṃ ajjhāciṇṇaṃ bhāsi­ta­parik­kantaṃ. Nāhaṃ taṃ sarāmi. Mūḷhena me etaṃ katan’ti. Tassa kho, ānanda, bhikkhuno amūḷhavinayo dātabbo. Evaṃ kho, ānanda, amūḷhavinayo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amūḷhavinayena. (4)

 

 

18. 󰡒아난다여, 어떤 것이  고백하는 것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질책을 받든 질책 받지 않든 간에 죄를 범한 것을 기억하고 드러내고 공개한다. 아난다여, 그 비구는 원로 비구를 뵈러 가서 한쪽 어깨로 윗옷을 입고 발에 절을 올리고 쪼그리고 앉아 합장한 채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존자시여, 저는 이러이러한 계를 범했습니다. 그것을 고백합니다.󰡑 다른 [비구는] 말한다. 󰡐[범한 것을] 봅니까?󰡑 󰡐봅니다.󰡑󰡐앞으로는 [다시 짓지 않도록] 단속하겠습니까?󰡑󰡐단속할 것입니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고백한다. 이와 같이 고백함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paṭiñ­ñā­ta­karaṇaṃ hoti? Idhānanda, bhikkhu codito vā acodito vā āpattiṃ sarati, vivarati uttānīkaroti

. Tena, ānanda, bhikkhunā vuḍḍhataraṃ bhikkhuṃ  upasaṅkamitvā ekaṃsaṃ cīvaraṃ katvā pāde vanditvā ukkuṭikaṃ nisīditvā añjaliṃ paggahetvā evamassa vacanīyo: ‘ahaṃ, bhante, itthannāmaṃ āpattiṃ āpanno, taṃ paṭidesemī’ti. So evamāha: ‘passasī’ti? ‘Āma passāmī’ti. ‘Āyatiṃsaṃvareyyāsī’ti. ‘Saṃvarissāmī’ti

. Evaṃ kho, ānanda, paṭiñ­ñā­ta­karaṇaṃ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paṭiñ­ñā­ta­kara­ṇena. (5)

 

 

19. 󰡒아난다여, 어떤 것이  그의 악행을 판결함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존자는 빨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함 것을 기억합니까?󰡑라고 어떤 비구을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기억합니까?󰡑라고 어떤 비구를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했다고 질책한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도반들이여, 나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부정함에도 그들은 󰡐이보시오. 존자가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사실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잘 알아내야 합니다.󰡑라고 추궁한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도반들이여, 나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함 기억이 없습니다. 도반들이여, 그러나 나는 이러한 사소한 계를 범한 것은 기억합니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부정함에도 그들은 󰡐이보시오. 존자가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사실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잘 알아내야 합니다.󰡑라고 추궁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도반들이여, 내게 묻지 않아도 나는 이러한 사소한 계를 범한 것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내게 물었는데 어찌 내가 이런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인정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다른 자가 말한다. 󰡐도반이여, 그대는 묻지 않았다면 이러한 사소한 계를 범한 것도 인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묻는다고 어찌 그대가 이런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인정하겠습니까? 이보시오. 존자가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사실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잘 알아내야 합니다.󰡑라고.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기억합니다. 제가 너무 성급하고 당황하여 빠라지까나 빠라지까에 가까운 그런 계를 범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그 사람의 악행을 판결한다. 이와 같이 그 사람의 악행을 판결함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Kathañcānanda, tassa­pāpiya­sikā hoti? Idhānanda, bhikkhu bhikkhuṃ evarūpāya garukāya āpattiyā codeti pārājikena vā pārāji­ka­sāman­tena vā: ‘saratāyasmā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na kho ahaṃ, āvuso, sarām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Tamenaṃ so nibbeṭhentaṃ ativeṭheti: ‘iṅghāyasmā sādhukameva jānāhi yadi saras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na kho ahaṃ, āvuso, sarām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 sarāmi ca kho ahaṃ, āvuso, evarūpiṃ appamattikaṃ āpattiṃ āpajjitā’ti. Tamenaṃ so nibbeṭhentaṃ ativeṭheti: ‘iṅghāyasmā sādhukameva jānāhi yadi saras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imañhi nāmāhaṃ, āvuso, appamattikaṃ āpattiṃ āpajjitvā apuṭṭho paṭijānissāmi. Kiṃ panāhaṃ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v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 puṭṭho na paṭijānissāmī’ti? So evamāha: ‘imañhi nāma tvaṃ, āvuso, appamattikaṃ āpattiṃ āpajjitvā apuṭṭho na paṭijānissasi, kiṃ pana tvaṃ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v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 puṭṭho paṭijānissasi? Iṅghāyasmā sādhukameva jānāhi yadi saras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So evamāha: ‘sarāmi kho ahaṃ, āvuso,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 Davā me etaṃ vuttaṃ, ravā me etaṃ vuttaṃ—nāhaṃ taṃ sarāmi evarūpiṃ garukaṃ āpattiṃ āpajjitā pārājikaṃ vā pārāji­ka­sāman­taṃ vā’ti. Evaṃ kho, ānanda, tassa­pāpiya­sikā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 tassa­pāpiya­sikāya. (6)

 

20. 󰡒아난다여, 어떤 것이  짚으로 덮는 것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싸우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에 휘말려 사문답지 않는 행동과 말을 많이 하게 되면 그 비구들을 모두 화합하여 모여야 한다. 모여서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비구들 중에서 더 학식이 높은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로 윗옷을 입고 합장한 채 승가 대중에게 고해야 한다. 󰡐존자들이시여, 승가 대중은 제 말을 들어 주십시오. 우리들은 싸우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에 휘말려 사문답지 않은 행동과 말을 많이 해왔습니다. 만일 승가 대중이 허락해주신다면 이 존자들과 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 존자들의 잘못과 제 자신의 잘못 가운데 중대한 잘못과 신도들과 관련된 잘못은 제외하고 어떠한 잘못이라도 승가 대중 앞에서 짚으로 덮어두는 방식으로 고백합니다.󰡑라고.

그러면 반대쪽 편을 드는 비구들 중에서 더 학식이 높은 비구도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로 윗옷을 입고 합장한 채 승가 대중에게 고해야 한다. 󰡐존자들이시여, 승가 대중은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우리들은 싸우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에 휘말려 사문답지 않은 행동과 말을 많이 해왔습니다. 만일 승가 대중이 허락해주신다면 이 존자들과 제 자신의 이익을 위햐 이 존자들의 잘못과 제 자신의 잘못 가운데 중대한 잘못솨 신도들과 관련된 잘못은 제외하고 어떠한 잘못이라도 승가 대중 앞에서 짚으로 덮어두는 방식으로 고백합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짚으로 덮어둔다. 이와 같이 짚으로 덮음으로써 여기 어떤 대중공사들은 가라앉게 된다.󰡓

Kathañcānanda, tiṇavatthārako hoti? Idhānanda, bhikkhūnaṃ bhaṇḍa­na­jātānaṃ kalahajātānaṃ vivādāpannānaṃ viharataṃ bahuṃ assāmaṇakaṃ ajjhāciṇṇaṃ hoti bhāsi­ta­parik­kantaṃ. Tehānanda, bhikkhūhi sabbeheva samaggehi sanni­pati­tab­baṃ. Sannipatitvā ekato­pak­khi­kā­naṃ bhikkhūnaṃ byattena bhikkhunā uṭṭhāyāsanā ekaṃsaṃ cīvaraṃ katvā añjaliṃ paṇāmetvā saṃgho ñāpetabbo—

Suṇātu me, bhante, saṅgho. Idaṃ amhākaṃ bhaṇḍa­na­jātānaṃ kalahajātānaṃ vivādāpannānaṃ viharataṃ bahuṃ assāmaṇakaṃ ajjhāciṇṇaṃ bhāsi­ta­parik­kantaṃ. Yadi saṅghassa pattakallaṃ, ahaṃ yā ceva imesaṃ āyasmantānaṃ āpatti yā ca attano āpatti, imesañceva āyasmantānaṃ atthāya attano ca atthāya, saṅghamajjhe tiṇa­vatthā­ra­kena deseyyaṃ, ṭhapetvā thullavajjaṃ ṭhapetvā gihi­paṭi­saṃ­yuttan’ti.

Athāparesaṃ ekato­pak­khi­kā­naṃ bhikkhūnaṃ byattena bhikkhunā uṭṭhāyāsanā ekaṃsaṃ cīvaraṃ katvā añjaliṃ paṇāmetvā saṅgho ñāpetabbo:

‘Suṇātu me, bhante, saṅgho. Idaṃ amhākaṃ bhaṇḍa­na­jātānaṃ kalahajātānaṃ vivādāpannānaṃ viharataṃ bahuṃ assāmaṇakaṃ ajjhāciṇṇaṃ bhāsi­ta­parik­kantaṃ. Yadi saṅghassa pattakallaṃ, ahaṃ yā ceva imesaṃ āyasmantānaṃ āpatti yā ca attano āpatti, imesañceva āyasmantānaṃ atthāya attano ca atthāya, saṅghamajjhe tiṇa­vatthā­ra­kena deseyyaṃ, ṭhapetvā thullavajjaṃ ṭhapetvā gihi­paṭi­saṃ­yuttan’ti.

Evaṃ kho, ānanda, tiṇavatthārako hoti, evañca pani­dhe­kaccānaṃ adhikaraṇānaṃ vūpasamo hoti yadidaṃ—tiṇa­vatthā­ra­kena. (7)

 

21. 󰡒아난다여, 이들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이 있으니, 그것은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무엇이 여섯 가지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몸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sāmaggiyā) 단결하게 한다.

다시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말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sāmaggiyā) 단결하게 한다.

다시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마음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법답게 얻은 법다운 것들이 있을 때, 그것이 비록 발우 안에 담긴 것일지라도 그렇게 얻은 것들을 공평하게 나누어서 수용하고, 계를 잘 지키는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나누어서 사용한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다시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계들을 그 동료수행자들과 함께 동등하게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sāmaggiyā) 단결하게 한다.

다시 아난다여, 성스럽고, 출리로 인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에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바른] 견해가 있으니, 여기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바른] 견해를 그들과 함께 동등하게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수행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한다.󰡓

Chayime, ānanda, dhammā sāraṇīyā piyakaraṇā garukaraṇā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nti. Katame cha? Idhānanda, bhikkhuno mettaṃ kāya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1)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no mettaṃ vacī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2)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no mettaṃ mano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hoti sabrahmacārīsu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3)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ye te lābhā dhammikā dhammaladdhā antamaso patta­pariyā­panna­mattampi tathārūpehi lābhehi—apaṭi­vibhat­ta­bhogī hoti, sīlavantehi sabrahmacārīhi sādhāraṇabhogī.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4)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yāni tāni sīlāni akhaṇḍāni acchiddāni asabalāni akammāsāni bhujissāni viññup­pasat­thāni aparāmaṭṭhāni samā­dhi­saṃ­vatta­ni­kāni tathārūpesu sīlesu—sīla­sāmañ­ña­gato viharati sabrahmacārīhi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5)

Puna caparaṃ, ānanda, bhikkhu—yāyaṃ diṭṭhi ariyā niyyānikā niyyāti takkarassa sammā dukkhakkhayāya tathārūpāya diṭṭhiyā—diṭṭhi­sāmañ­ña­gato viharati sabrahmacārīhi āvi ceva raho ca. Ayampi dhammo sāraṇīyo piyakaraṇo garukaraṇo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ti. (6)

Ime kho, ānanda, cha sāraṇīyā dhammā piyakaraṇā garukaraṇā saṅgahāya avivādāya sāmaggiyā ekībhāvāya saṃvattanti.

 

 

22. 󰡒아난다여, 이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을 받아 지녀 실천한다면 사소하건 중대하건 그대들이 감내하지 못할 말이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Ime ce tumhe, ānanda, cha sāraṇīye dhamme samādāya vatteyyātha, passatha no tumhe, ānanda, taṃ vacanapathaṃ aṇuṃ vā thūlaṃ vā yaṃ tumhe ­nādhi­vā­seyyā­thā”ti? “No hetaṃ, bhante”.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들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할 법을 받아 지녀 실천하라. 그대들에게 이것은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Tasmātihānanda, ime cha sāraṇīye dhamme samādāya vattatha. Taṃ vo bhavissati dīgharattaṃ hitāya sukhāyā”ti.

 

세존께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Idamavoca bhagavā. Attamano āyasmā ānando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īti.

사마가마 경(M104)이 끝났다.

 

 

 


대중공사를 가라앉힘 경(A7:80)

Adhikara?asamatha-sutta

 

1. 비구들이여, 때때로 일어나는 대중공사를 가라앉히고 수습하기 위한 일곱 가지의 대중공사를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2. 직접 대면하는 율(sammukh?-vinaya)을 행해야 한다. 범계하지 않은 비구가 범계했다고 고소당했을 때 나는 범계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하는 것(sati-vinaya)을 행해야 한다. 정신 질환의 상태에서 범계를 하였을 경우 정신이 회복된 상태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는 율(am??ha-vinaya)을 행해야 한다. 고백을 행하는 것(pa?inn?ta-kara?a)을 행해야 한다. 다수결로 결정하는 것(yebhuyyasik?)을 행해야 한다. 죄를 범한 자에 대해 공사를 제기함(p?piyyasik?)을 행해야 한다. 짚으로 덮어야 하는 것(ti?a-vatth?raka)을 행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때때로 일어나는 대중공사를 가라앉히고 수습하기 위한 이러한 일곱 가지의 대중공사를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다.”

 

 

 

 


포살갈마(Uposathakamma)

 

1. 한때 여섯무리의 수행승들이 모임에 따라서 각각의 모임(sakāya sakāya parisāya)에서 의무계율을 송출 했다. 세존께 그 사실을 알렸다.

[세존] “수행승들이여,모임에 따라서 각각의 모임에서 의무계율을송출 해서는 안 된다. 송출하면,악작죄가 된다.

수행승들이여 화합하여 포살갈마를 행할 것을허용한다"

2 그러자 수행승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수행승들] ‘세존께서는 화합된 포살갈마를 시설하셨다. 어느 정도가 화합하는 것인가? 동일한 처소인 한,그러한가? 

또는 일체의 대지인 한,그러한가?’ 세존께 그 사실을 알렸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동일한 처소인 한(yāvatā ekāvāso),화합하는 것(sāmaggī)이라고 허용한다"

Tena kho pana samayena chabbaggiyā bhikkhū yathāparisāya pātimokkhaṃ uddisanti sakāya sakāya parisāya. Bhagavato etamatthaṃ ārocesuṃ. “Na, bhikkhave, yathāparisāya pātimokkhaṃ uddisitabbaṃ sakāya sakāya parisāya. Yo uddiseyya, āpatti dukkaṭassa. Anujānāmi, bhikkhave, samaggānaṃ uposathakamman”ti.

Atha kho bhikkhūnaṃ etadahosi—“bhagavatā paññattaṃ—‘samaggānaṃ uposathakamman’ti. Kittāvatā nu kho sāmaggī hoti, yāvatā ekāvāso, udāhu sabbā pathavī”ti? Bhagavato etamatthaṃ ārocesuṃ.

“Anujānāmi, bhikkhave, ettāvatā sāmaggī yāvatā ekāvāso”ti.

 

“포살갈마는 얼마나 많은가?" 세존께 그 사실을 알렸다.

 “수행승들이여,이러한 네 가지 포살갈마가 있다. 즉,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포살갈마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포살갈마

원칙을 따르는(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포살갈마

원칙을 따르는(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포살갈마 

adhammena vaggaṃ uposathakammaṃ,

adhammena samaggaṃ uposathakammaṃ,

dhammena vaggaṃ uposathakammaṃ,

dhammena samaggaṃ uposa­tha­kammanti.-298p

 

 

* dhammena: 적합하게(과정의 문제),    samaggaṃ:전체가,다함께(구성원 참석의 문제)  

원칙을 따르는(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포살갈마만을 허락하셨다. 

Tatra, bhikkhave, yadidaṃ dhammena samaggaṃ uposathakammaṃ, evarūpaṃ, bhikkhave, uposathakammaṃ kātabbaṃ, evarūpañca mayā uposathakammaṃ anuññātaṃ.

 

*대품 주석: samaggo는 완전한 모임으로 4인~20인이상 모임. vagga는 불완전한 모임으로 4인 미만(승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함)-751p

 

*3요자나 안에 있는 승가 전체가 모이는 것, 이것은 각 방향으로 1.5yojana=14km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거나 삼각형 지역일 경우에는 코너에서 코너가 1요자나인 것도 허용된 것이다. Anujānāmi, bhikkhave, tiyoja­na­paramaṃ sīmaṃ sammannitu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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