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깔라마 경(A3:65) hitāya vā ahitāya vā”ti?

후박나무 (허정) 2023. 3. 4. 19:22

깔라마들이여,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Please, Kālāmas, don’t go by oral transmission, don’t go by lineage, don’t go by testament, don’t go by canonical authority, don’t rely on logic, don’t rely on inference, don’t go by reasoned contemplation, don’t go by the acceptance of a view after consideration, don’t go by the appearance of competence, and don’t think ‘The ascetic is our respected teacher.’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와 괴로움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ime dhammā akusalā, ime dhammā sāvajjā, ime dhammā viññugarahit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pajaheyyātha.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탐욕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lob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깔라마들이여, 심한 탐욕을 가진 사람은 탐욕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Ludd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lobh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5.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성냄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포악한 사람은 성냄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dos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Duṭṭ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dos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6.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어리석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mo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깔라마들이여, 멍청한 사람은 어리석음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Mūḷ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moh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7.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인가 해로운 것인가?”

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난받아 마땅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비난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입니다."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ime dhammā kusalā vā akusalā vā”ti?

Akusalā, bhante”.

“Sāvajjā vā anavajjā vā”ti?

Sāvajjā, bhante”.

“Viññugarahitā vā viññuppasatthā vā”ti?

“Viññugarahitā, bhante”.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것들을 구족하여 머물러라.”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ime dhammā kusalā, ime dhammā anavajjā, ime dhammā viññuppasatth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upasampajja vihareyyāthā’ti,

 

 

 

caratha, bhikkhave, cārik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ṃ. 

 ekena dve agamittha. desetha, bhikkhave, dhammaṃ ādikalyāṇaṃ majjhekalyāṇaṃ pariyosānakalyāṇaṃ sātthaṃ 

sabyañjanaṃ kevalaparipuṇṇaṃ parisuddhaṃ brahmacariyaṃ pakāsetha. santi sattā apparajakkhajātikā, assavanatā 

dhammassa parihāyanti, bhavissanti dhammassa aññātāro. ahampi, bhikkhave, yena uruvelā senānigamo 

tenupasaṅkamissāmi dhammadesanāyā”ti.

 

 

‘tiṭṭhatu, bhante, bhagavā kappaṃ, tiṭṭhatu sugato kapp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sace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ceyyāsi, dveva te vācā tathāgato paṭikkhipeyya, 

atha tatiyakaṃ adhivāseyya.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kathañcānanda, satthāraṃ sāvakā sapattavatāya samudācaranti, no mittavatāya? idhānanda, satthā sāvakānaṃ 

dhammaṃ deseti anukampako hitesī anukampaṃ upādāya  ‘idaṃ vo hitāya, idaṃ vo sukhāyā’ti. tassa sāvakā na 

sussūsanti, na sotaṃ odahanti, na aññā cittaṃ upaṭṭhapenti, vokkamma ca satthusāsanā vattanti. evaṃ kho, ānanda, 

satthāraṃ sāvakā sapattavatāya samudācaranti, no mittavatāya.

 

 

 


 

 

깔라마 경(A3:65)

K?l?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꼬살라에서 유행을 하시다가 많은 비구승가와 함께 께사뿟따라는 깔라마들의 성읍에 도착하셨다. 께사뿟따에 사는 깔라마들은 들었다. ‘존자들이여, 사꺄의 후예인 사문 고따마가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여 께사뿟따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분 고따마 존자께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이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아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그는 신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고 범천을 포함하고 사문ㆍ바라문을 포함하고 신과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드러냅니다. 그는 법을 설합니다. 그는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법을 설하여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설합니다. 참으로 그러한 아라한을 뵙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라고.

그때 께사뿟따의 깔라마들은 세존께 다가갔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이렇게 한 곁에 앉은 께사뿟따의 깔라마들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세존이시여, 어떤 사문ㆍ바라문들이 께사뿟따에 옵니다. 그들은 각자 자기의 주장을 설명하고 칭찬합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은 매도하고 욕하고 업신여기고 경멸합니다. 세존이시여, 다른 사문ㆍ바라문들 또한 께사뿟따에 옵니다. 그들도 각자 자기의 주장을 설명하고 칭찬합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은 매도하고 욕하고 업신여기고 경멸합니다. 세존이시여, 이런 존경하는 사문들 가운데 누가 진실을 얘기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그들에 대해서 저희들은 미덥지 못하고 의심스럽습니다.”

 

3.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당연히 미덥지 못하고 의심스러울 것이다. 미덥지 못한 곳에 의심이 일어난다. 깔라마들이여,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와 괴로움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

 

4.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탐욕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심한 탐욕을 가진 사람은 탐욕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5.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성냄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포악한 사람은 성냄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6.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어리석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멍청한 사람은 어리석음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7.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인가 해로운 것인가?”

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난받아 마땅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비난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입니다." 

 

 

8. 깔라마들이여,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말했던 것이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을 일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와 괴로움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라고. 이렇게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이다.”

 

9.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것들을 구족하여 머물러라.”

 

10.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탐욕 없음이 일어나면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심한 탐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것에 얼이 빠지지 않아서 생명을 죽이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격려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이익과 행복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11.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성냄 없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성내지 않는 사람은 성냄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것에 얼이 빠지지 않아서 생명을 죽이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격려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이익과 행복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12.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어리석음 없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영민한 사람은 어리석음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것에 얼이 빠지지 않아서 생명을 죽이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격려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이익과 행복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13.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인가, 해로운 것인가?”

유익한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난받아 마땅한 것인가, 그렇지 않을 일인가?”

비난받지 않을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이 있고 행복하게 되는가, 아닌가? 그대들의 생각에는 어떠한가?”

세존이시여,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이 있고 행복하게 됩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4. 깔라마들이여,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말한 것이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는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된다.’고 알게 되면, 그것들을 구족하여 머물러라.’라고. 이렇게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이다.”

 

15. 깔라마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탐욕이 없고 악의가 없고 현혹됨이 없이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긴다. 그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문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문다.

깔라마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마음에 원한이 없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마음이 오염되지 않고, 마음이 청정하여 금생에 네 가지 위안을 얻는다.”

 

16. “만약 다음 세상이 있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과 과보가 있다면, 나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 천상세계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첫 번째 위안이다.

 ‘Sace kho pana atthi paro loko,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ssāmī’ti, ayamassa paṭhamo assāso adhigato hoti.

 

 

만약 다음 세상이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과 과보도 없다면, 나는 금생에 원한 없고 악의 없고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 것이다.’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두 번째 위안이다.

‘Sace kho pana natthi paro loko,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diṭṭheva dhamme averaṃ abyāpajjhaṃ anīghaṃ sukhiṃ attānaṃ pariharāmī’ti, ayamassa dutiyo assāso adhigato hoti.

 

만약 어떤 이가 행하면서 나쁜 행을 하더라도 내가 다른 이에게 악을 저지르도록 교사하지 않았고 내 스스로도 악업을 짓지 않았거늘 어떻게 내가 괴로움과 마주치겠는가?’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세 번째 위안이다.

‘Sace kho pana karoto karīyati pāpaṃ, na kho panāhaṃ kassaci pāpaṃ cetemi. Akarontaṃ kho pana maṃ pāpakammaṃ kuto dukkhaṃ phusissatī’ti, ayamassa tatiyo assāso adhigato hoti.

 

 

만약 어떤 이가 행하면서 나쁜 행을 하지 않으면 나는 양면으로 청정한 나를 볼 것이다. 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네 번째 위안이다.‘

Sace kho pana karoto na karīyati pāpaṃ, athāhaṃ ubhayeneva visuddhaṃ attānaṃ samanupassāmī’ti, ayamassa catuttho assāso adhigato hoti.

 

 

깔라마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마음에 원한이 없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마음이 오염되지 않고, 마음이 청정하여 금생에 네 가지 위안을 얻는다.”

Sa kho so, kālāmā, ariyasāvako evaṃ averacitto evaṃ abyāpaj­jha­citto evaṃ asaṅki­liṭṭha­citto evaṃ visuddhacitto. Tassa diṭṭheva dhamme ime cattāro assāsā adhigatā hontī”ti.

 

 

17. 세존이시여,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마음에 원한이 없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마음이 오염되지 않고, 마음이 청정하여 금생에 네 가지 위안을 얻습니다.

 

만약 다음 세상이 있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과 과보가 있다면 나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 천상세계에 태어 날 것이다.’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첫 번째 위안입니다.

만약 다음 세상이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과 과보도 없다면 나는 금생에 원한 없고 악의 없고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 것이다.’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두 번째 위안입니다.

만약 어떤 이가 행하면서 나쁜 행을 하더라도 내가 다른 이에게 악을 저지르도록 교사하지 않았고 내 스스로도 악업을 짓지 않았거늘 어떻게 내가 고통과 마주치겠는가?’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세 번째 위안입니다.

만약 어떤 이가 행하면서 나쁜 행을 하지 않으면 나는 양면으로 청정한 나를 볼 것이다.’라고. 이것이 그가 얻는 네 번째 위안입니다.

세존이시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마음에 원한이 없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마음이 오염되지 않고, 마음이 청정하여 금생에 네 가지 위안을 얻습니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은 이제 세존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Abhikkantaṃ, bhante … pe … ete mayaṃ, bhante, bhagavantaṃ saraṇaṃ gacchāma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e no, bhante, bhagavā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e saraṇaṃ gate”ti.

 
 
 
 


 
 

65. Kesamuttisutta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kosalesu cārikaṃ caramāno mahatā ­bhik­khu­saṃ­ghena saddhiṃ yena kesamuttaṃ nāma kālāmānaṃ nigamo tadavasari. Assosuṃ kho kesamuttiyā kālāmā: “samaṇo khalu, bho, gotamo sakyaputto sakyakulā pabbajito kesamuttaṃ anuppatto. Taṃ kho pana bhavantaṃ gotamaṃ evaṃ kalyāṇo kittisaddo abbhuggato: ‘itipi so bhagavā … pe … sādhu kho pana tathārūpānaṃ arahataṃ dassanaṃ hotī’”ti.

Atha kho kesamuttiyā kālām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appekacce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appekacce bhagavatā saddhiṃ sammodiṃsu,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appekacce yena bhagavā tenañjaliṃ paṇām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appekacce nāmagottaṃ sāv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appekacce tuṇhībhūtā ekamantaṃ nisīdiṃsu. Ekamantaṃ nisinnā kho te kesamuttiyā kālāmā bhagavantaṃ etadavocuṃ: 

“Santi, bhante, eke samaṇabrāhmaṇā kesamuttaṃ āgacchanti. Te sakaṃyeva vādaṃ dīpenti jotenti, parappavādaṃ pana khuṃsenti vambhenti paribhavanti omakkhiṃ karonti. Aparepi, bhante, eke samaṇabrāhmaṇā kesamuttaṃ āgacchanti. Tepi sakaṃyeva vādaṃ dīpenti jotenti, parappavādaṃ pana khuṃsenti vambhenti paribhavanti omakkhiṃ karonti. Tesaṃ no, bhante, amhākaṃ hoteva kaṅkhā hoti vicikicchā: ‘ko su nāma imesaṃ bhavataṃ samaṇab­rāhma­ṇā­naṃ saccaṃ āha, ko musā’”ti? “Alañhi vo, kālāmā, kaṅkhituṃ alaṃ vicikicchituṃ. Kaṅkhanīyeva pana vo ṭhāne vicikicchā uppannā.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ime dhammā akusalā, ime dhammā sāvajjā, ime dhammā viññugarahit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pajaheyyātha.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lob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Ludd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lobh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dos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Duṭṭ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dos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mo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Ahitāya, bhante”.

“Mūḷ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mohena abhibhūto ­pariyā­dinna­citto pāṇampi hanati, adinnampi ādiyati, paradārampi gacchati, musāpi bhaṇati,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Ev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ime dhammā kusalā vā akusalā vā”ti?

“Akusalā, bhante”.

“Sāvajjā vā anavajjā vā”ti?

“Sāvajjā, bhante”.

“Viññugarahitā vā viññuppasatthā vā”ti?

“Viññugarahitā, bhante”.

“Samattā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i,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mattā, bhante,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īti. Evaṃ no ettha hotī”ti.

“Iti kho, kālāmā, yaṃ taṃ avocumhā: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ime dhammā akusalā, ime dhammā sāvajjā, ime dhammā viññugarahit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pajaheyyāthā”’ti, iti yaṃ taṃ vuttaṃ, idametaṃ paṭicca vuttaṃ.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ime dhammā kusalā, ime dhammā anavajjā, ime dhammā viññuppasatth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upasampajja vihareyyātha.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alob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hitāya vā ahitāya vā”ti?

“Hitāya, bhante”.

“Aluddho panāyaṃ, kālāmā, purisapuggalo lobhena anabhibhūto apariyā­dinna­citto neva pāṇaṃ hanati, na adinnaṃ ādiyati, na paradāraṃ gacchati, na musā bhaṇati, na parampi tathattāya samādapeti, yaṃ sa hoti dīgharattaṃ hitāya sukhāyā”ti.

“Ev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ados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 pe … amoho purisassa ajjhattaṃ uppajjamāno uppajjati … pe … hitāya sukhāyā”ti.

“Ev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tha, kālāmā, ime dhammā kusalā vā akusalā vā”ti?

“Kusalā, bhante”.

“Sāvajjā vā anavajjā vā”ti?

“Anavajjā, bhante”.

“Viññugarahitā vā viññuppasatthā vā”ti?

“Viññuppasatthā, bhante”.

“Samattā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i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mattā, bhante,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i. Evaṃ no ettha hotī”ti.

“Iti kho, kālāmā, yaṃ taṃ avocumhā: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ime dhammā kusalā, ime dhammā anavajjā, ime dhammā viññuppasatth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upasampajja vihareyyāthā’ti, iti yaṃ taṃ vuttaṃ idametaṃ paṭicca vuttaṃ.

Sa kho so, kālāmā, ariyasāvako evaṃ vigatābhijjho vigatabyāpādo asammūḷho sampajāno patissato mett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ati,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mett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hena pharitvā viharati. Karuṇā­saha­gatena cetasā … pe … muditā­saha­gatena cetasā … pe … upekkh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ati,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upekkh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hena pharitvā viharati.

Sa kho so, kālāmā, ariyasāvako evaṃ averacitto evaṃ abyāpaj­jha­citto evaṃ asaṃ­kiliṭ­ṭha­citto evaṃ visuddhacitto. Tassa diṭṭheva dhamme cattāro assāsā adhigatā honti. ‘Sace kho pana atthi paro loko,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ssāmī’ti, ayamassa paṭham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natthi paro loko,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diṭṭheva dhamme averaṃ abyāpajjhaṃ anīghaṃ sukhiṃ attānaṃ pariharāmī’ti, ayamassa dutiy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karoto karīyati pāpaṃ, na kho panāhaṃ kassaci pāpaṃ cetemi. Akarontaṃ kho pana maṃ pāpakammaṃ kuto dukkhaṃ phusissatī’ti, ayamassa tatiy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karoto na karīyati pāpaṃ, athāhaṃ ubhayeneva visuddhaṃ attānaṃ samanupassāmī’ti, ayamassa catuttho assāso adhigato hoti.

Sa kho so, kālāmā, ariyasāvako evaṃ averacitto evaṃ abyāpaj­jha­citto evaṃ asaṅki­liṭṭha­citto evaṃ visuddhacitto. Tassa diṭṭheva dhamme ime cattāro assāsā adhigatā hontī”ti.

“Evametaṃ, bhagavā, evametaṃ, sugata. Sa kho so, bhante, ariyasāvako evaṃ averacitto evaṃ abyāpaj­jha­citto evaṃ asaṅki­liṭṭha­citto evaṃ visuddhacitto. Tassa diṭṭheva dhamme cattāro assāsā adhigatā honti. ‘Sace kho pana atthi paro loko,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ssāmī’ti, ayamassa paṭham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natthi paro loko,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 athāhaṃ diṭṭheva dhamme averaṃ abyāpajjhaṃ anīghaṃ sukhiṃ attānaṃ pariharāmī’ti, ayamassa dutiy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karoto karīyati pāpaṃ, na kho panāhaṃ kassaci pāpaṃ cetemi, akarontaṃ kho pana maṃ pāpakammaṃ kuto dukkhaṃ phusissatī’ti, ayamassa tatiyo assāso adhigato hoti.

‘Sace kho pana karoto na karīyati pāpaṃ, athāhaṃ ubhayeneva visuddhaṃ attānaṃ samanupassāmī’ti, ayamassa catuttho assāso adhigato hoti.

Sa kho so, bhante, ariyasāvako evaṃ averacitto evaṃ abyāpaj­jha­citto evaṃ asaṅki­liṭṭha­citto evaṃ visuddhacitto. Tassa diṭṭheva dhamme ime cattāro assāsā adhigatā honti.

Abhikkantaṃ, bhante … pe … ete mayaṃ, bhante, bhagavantaṃ saraṇaṃ gacchāma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e no, bhante, bhagavā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e saraṇaṃ gat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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