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1일 전국승려대회 설문조사 정리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이라는 입장에서 승려대회에 적극 참석하겠다는 입장과 '코로나19' 시기라서 위험하고 정치개입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님들의 솔직한 마음은 어떠신지 아래 문항을 선택하여 의사를 표현해 주십시요.
설문조사기간: 1월19일~1월 20일까지 오후 5시 까지
승려대회를 하든 안하든 설문조사를 통해서 종도들의 마음을 확인하여 대중의 뜻이 드러나면 얼마나 좋은가? 그야말로 "대중의 뜻에 따르겠습니다."라는 흥겨운 마음으로 승려대회를 하거나 말거나 할 수있다. 대중의 뜻에 따른 결정이므로 누구도 거스르지 못하여 승가의 화합은 저절로 된다. 이렇게 대중의 뜻을 묻는 일을 종단집행부는 하지 않는다.
그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대중의 뜻은 알 필요가 없는 것이다. 더 나아가 대중의 뜻을 축소시키고, 과장하고 때론 왜곡시켜야 자기들이 하는 일을 성취하기 때문이다. 승려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스님들의 마음을 알고 싶으면 설문조사를 해보라!"라고 소리 높였다. 종단이 설문조사를 하지 않으니 오늘 '정의평화불교연대'의 도움을 받아 구글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오후 5시쯤, 스님들께 문자를 보내자마자 설문조사의 그래프가 요동친다. 문자를 받은 스님들이 일제히 답장을 보내오는 것이다. 처음에 242명이 참여하였을 때 34% : 64%로 반대가 우세하였고, 574명이 참여하였을 때도 찬성29%, 반대 68%, 기권3% 로 반대가 우세하였다.
기분좋게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순간 종단에서 해종단체가 설문조사를 하는 것에 응하지 말라고 하는 문자를 보냈다. 설문조사하는게 그렇게 무서운가 보다. 총무원 직원들이 퇴근 시간일텐데 재빨리 사무실로 달려가 설문조사에 응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낸걸 보니... 우리종단의 태도가 참 한심하다.
설문조사를 하면 대중의 뜻이 드러나니까 어떻게 해서든 설문조사를 막으려는 그들의 노오력......그 이후로는 아주 느리게 참여자가 늘어났다. 스님들은 종단의 지침을 따르고 있나보다.
751명이 참여하였을 때 찬성32%,반대 65%, 기권4%
802명이 참여하였을때 찬성 32%, 반대 64%, 기권 3%로
846명이 참여하였을 때 찬성 266명(31%) 반대 541명(64%), 기권 34명(4%)
오전 7시 887명이 참여하였을 때 찬성279(31%), 반대 568명(64.9%), 기권 35명(4%)
오전 11시 942명 참여 하였을 때 찬성 301명(32.4%), 반대 601명(64.4%), 기권37명(4%)
보도자료 보내기 위하여 11시 마감하였음,
이렇게 하여 몇시간만에 전국 비구비구니스님의 뜻이 드러났다. 대중은 압도적으로 승려대회를 원하지 않는다.
승려대회를 지지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를 문자로 보내준 스님들이 있는데 아래에 소개한다.
6시 넘어서 종단에서 위와 같이 설문조사에 참여 하지 말라는 문자를 스님들에게 보냈다.
설문조사 최종 결과입니다.
2022년 1월 19일 오후 5시~1월 20일 오전 11시까지 설문조사 결과
총 942명 참여 하였고 찬성 301명(32.4%), 반대 601명(64.4%), 기권37명(4%)
[스님들이 보내온 의견들]
단순한 찬성,반대라는 문지는 생략했음
"네 사과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지금 이시국에 승려대회를 한다면 모든사람들에게 승가를 좋은쪽으로 들어내기 보다는 지탄을 받을겁니다
교인들도 모이지 말라해도 모여서 종교가 없는사람들도 학을 땐것으로 아는데 우리마져 그러는건 지금은 아니라봐요
총무원장스님과 어른스님들 그외 소임스님들이 조용히 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
"적극 반대 합니다.
불교는 타인으로 인해 폄훼 내지 핍박 받지 않습니다. 부처님 법은 늘 진리이기 때문에 獅子蟲이 사자의 몸을 먹듯이 제도권 안에서의 잘못된 무리들로 해서 스스로 몰락하는 것입니다."
"승가가 정치집단화 되어서야 되겠는지요?
대선으로 시끄러운판에
스님들이 엄동설한에 거리로 꼭 나가야 되겠습니까?
정이나 필요하다면
대선이 끝나고 나서
하든지 해야지~
이거 챙피한 줄도 모르고 뭔일들을 작당하는것인지 원~"
"지금 찬반설문조사는 늦은감이 있고 시기상 좋지 않아도 이런거저런거 다 따지면 우리스님들의 설자리는 더욱 없어지고 말것입니다ㆍ스님들의 안일한 태도와 무관심이 지금의 정청래사건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시작했으면 눈치보지말고 불교의 위상을 찾아야합니다"
수행자라는 집단에서
정치적 행동은 불자들마저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ㅡ대혼란 시대에 승려대회라ㅡ! !
ㅡ승가의 처절한 개혁을 위한 승려대회도 아니고ㅡㅡ 수행정진하시는스님들의 위신력으로 조용히 힘있게 일 처리가 되길 발원합니다ㅡㅡ
어떤 경위로 스님들의 전화번호를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저는 정의평화불교연대에 대한 평소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 설문 참여를 유도하는 이 메세지 또한 달갑지않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이 설문을 유도하는 의도가 매우 불순하게 여겨지기에 이 설문에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 종단의 집행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저는 그보다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더 그 속을 알 수 없고 순진한 스님들과 불자들까지 이용하려는 단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칭 정의평화불교연대라는 곳이 불교에 대한 애정이나 신심, 그 애사심의 바탕에서 건강한 불교를 위한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그저 언론을 통해 불교에 비난과 비판 일색이였고 그러한 관련 기사를 보면서 가슴 아팠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특히 우희종씨의 도를 넘는 막말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불교의 잘못된 부분을, 정말 반성하고 자정해야겠다는 동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 불교를 향한 야비한 비하의 언행을...
반대이유.
1. 윤석열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정치집회.
2. 문화재관람료 문제는 국민여론이 안좋은 명분.
3. 현 집행부는 승려대회를 동원할 만큼 강력하지 못한데도 이런 동원령을 과시할 수 있는 사적 권력의 배후가 의심됨.
4. 평화와 자비와 구제라는 불법의 대의와 맞지않는 정치개입.
우리에게 선택을 하라고하시니 어렵네요. 며칠전에 원장님만나서 무슨 확답이라도 들어셨는지 하지말자니 불교가 용두사미 취급당할까봐그 렇고 어떡해야할까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어느 소속(대표자 포함)의 단체인가요?
설문주체에 대한 소개 후 참여하겠습니다.
합장
이설문에응하는것이의미가있나요?
무시할까요?
코로나로 재산손실을 입고있는 사람들은 분노하는 마음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시작을 했으면 밀고나가야합니다.
항상 용두사미식으로 일을 처리하니까 정부가 불교를 가지고 노는겁니다,
흐지부지 할거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지요.
이미 언론에 다 보도되고 국회의원 몇사람 조계사에 와서 108참회했다고 이 행사를 멈추면 다른 종교인들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할까요.
한번 불교에서 뭔가를 보여주어야 불교를 우습게 보지않습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는 이 중요한행사에 물타기 하지 마십시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지요
정치개입이 아니라 정청래가 종교를
욕보인게 문제잖소
그리고 사찰에 박물관들 운영적자가
심각한것은 어쩔셈인가요
당연히참석해야지.이런질문하는것자체가정청래보다.더모자라는거아닙니까
반대하는 분들ᆢ무엇이 정의고 ᆢ무엇이 평화인지 얘기 해 주세요
근념하십니다 안거중이라 같이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같이하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반대합니다 매우 어리석은 일
승려대회는 무익한 일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면 유익한 일로 불교계의 앞날에 희망이 생김
잘 지내?
좀 섭섭한건 있다해도
연락은 하고 살자.
사자충!
결정되기 전에 나서야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 이라는 입장에서 승려대회에 적극 참석하겠다
허정스님이 보냈네유
성직자인거룩하신스님 을ㆍ. 소제로한 추잡스런코매디. 프로.저질 스님분장. 시켜 세인들 웃음거리로조롱하며.하락.시켜. 의도적악의적 저질적으로스님품격깔아 뭉게깍아내리는 스님 코매디. 프로그램. 앰비시 방송중단가처분신청하시오.법적으로. 어디성직자상대로저질코미디방영할수있는가~~~^^목사신부수녀. 코미디몾만들면서 얼마나불교얍보면세인들악의적의도적계흭적불교폄하조롱거리소제방영하도록방치 방관하는가강력 대응 필요하다 한방울물이뚝을무너뜨리듣 무관심 방치. 방관하니가 정청래같은자가망발을 일삼고온갇불교에대한편파적. 음해공격 해오는것이므로. 조직적 강력.하고확고한 방어. 태세를갇춰야. 깔보지않고넘보지못하는것이다
마음을 크게 바라보세요 아기처럼굴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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