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만행 이야기
이번 만행은 4월9일 어머니 49재를 지내고 4월11일 백장암을 출발해서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를 거쳐서 5월30일 백장암에 돌아왔다. 50일간의 여행이야기다. 사찰참배를 다니면서도 문경 고녕가야 세미나에 참석하고, 스님들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구글 meet 토론공부도 하고, 5월 20일 서울에서 열린 '시국법회 야단법석'에 참석하였다. 다니면서 글도 여러편 썼다."부처님 오신 날에 왜 연등을 달까?", “우리는 왜 시국법회 야단법석을 여나?”, "시비(是非)를 내려 놓는게 불교가 아니다", "쓰러진 불상을 세우는 일보다 중요한 일들", "마곡사 안내판 유감"등 다니다보니 글을 쓰기가 더욱 좋았다. 사찰 순례를 하다가 지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 쓰는 시간을 ..